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사소한건데 죽겠어요.

..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12-10-10 17:30:56

아들땜에...

T머니 목걸이 7개나 잃어버리고.. 지금은 얘 못 믿어서 옷에 꿰매주고(꿰매준것도 사라져서 줄만 달고 오네요.), 돈 주고 그래요.

오늘 아침에도 우산주면서..왠지 다시는 이 우산을 못볼것같다 싶었는데..

버스에 두고 내렸다고..ㅠㅠㅠㅠ

 

캐릭터 우산 너무 많이 갖다 잃어버려서 이젠 사주기 아까워서 어른것 줬는데..

장우산인데(아까비)..이것도 몇개 째인지...

쓰고간 날은 그나마 다시 가져올 확률 높구요.

예비로 가져간 날은 100% 네요.

 

초3인데..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저도 인간이라.. 이제 막 화나고.. 아이가 미워요.

IP : 147.46.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다른 것도 잘 잊고 그러나요?
    '12.10.10 5:34 PM (175.116.xxx.24)

    기억력이?
    아니라면 뺏기는게 아닌지 염려가 되네요.
    그걸 어떻게 7개나 잃어버릴 수 있는지...

  • 2. 그 습관
    '12.10.10 5:35 PM (125.7.xxx.15)

    고치기 힘들거예요.

    울집 고딩놈이 그래요.
    초딩때 수영다니면서 잃어버린 수영복 수영모자가 수두룩하고 우산은 아예 시아버님이
    맘 놓고 잃어버리라고 3-4개씩 예비로 사다 놓고....

    티머니도 하도 잃어버려서 일주일에 딱! 만 원씩만 충전해 줍니다.
    잃어버린 지갑이 6개월만에 경찰서 거쳐서 학교에서 받아오고 여름 방학식에
    잠긴 교실 창문 너머로 친구들이 던졌다는 지갑은 개학이 되어도 찾질 못하고
    아이팟도 잃어버리고 몇 십만원짜리 시계도 한 달도 안되어 잃어버렸어요...

    그냥 젤로 싼고 젤로 후진거 들고 다니게 냅두세요.

  • 3.
    '12.10.10 5:39 PM (147.46.xxx.47)

    7개에요.남편도 사주고..저도 사주고..(아빠한테 혼날까봐)외할아버지도 사주고..(외갓집가는날 잃어버림)
    남편이 가장 많이 사줬네요.저희집 돈 관리는 남편이 하거든요.

    이거 어쩌면 좋나요.제가 너무 좋게 대하나봐요ㅣ.
    잃어버리고온날도.. 이젠 웃음밖에 안나와요.흘흘ㅠㅠㅠ

  • 4. ..
    '12.10.10 5:44 PM (1.225.xxx.90)

    우산 가지고 나간 날은 손등에 '우산' 하고 써주세요.
    더 크면 그 버릇도 조금은 나아집니다만 당장이 깝깝하네요.

  • 5. 님아~
    '12.10.10 5:50 PM (218.52.xxx.19)

    우산은 기본이요 손에 쥐워져서 들고가던 지폐도 어느순간 사라지고 옷에 신발에 가방에...장난감은 들고 나가면 잃어버렸다고 빈손으로 오고.....포기했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흐흐
    '12.10.10 6:40 PM (180.67.xxx.174)

    버스에서 가방, 그것도 새로 교과서 받은날 무거워서 잠시 어깨에서 풀어놨다
    그냥 온 아이도 있어요.

  • 7. 어느날
    '12.10.10 6:54 PM (14.52.xxx.59)

    세상에 순수한 사람이 있다고 믿는 건 위험해요. 모두 진실만을 말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요. 다들 주판알 튕기며 살죠.

    ........... 정말 정말
    ........... 곧이곧대로 세상을 받아 들이지 말기
    ........... 내 운명을 남에게 맡기지 말기

  • 8. 가을여행
    '12.10.10 7:20 PM (220.93.xxx.104)

    장우산은 잃어버리기 쉬워요,,하교때도 비가오면 다행이지만 안그럴경우엔,,
    마트에서 싼 우산 접는걸로 여러개 사뒀어요, 잃어도 안아깝게,,그러곤 아들에게 비닐봉지와 낡은수건주며 교실들어가자마자 우산탁탁 털어 바로 접어 수건으로 싸서 비닐에 넣어 가방옆에 두라고,,,그랬더니 잘 챙겨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76 눈물길 수술 병원과 비용은? 1 궁금이 2012/10/10 4,866
163975 불산유출된 지역과 금오공업고와의 거리 1 궁금 2012/10/10 1,251
163974 양배추 어떻게들 드시나요?꼭 댓글요^^ 25 댓글주셔요~.. 2012/10/10 4,598
163973 운동 하시는 분들..오늘 운동 하셨나요 13 ... 2012/10/10 2,887
163972 차기 정권은 소통이 되는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한데 9 단일화 2012/10/10 1,207
163971 웅진플레이도시 어떤가요? 미우차차 2012/10/10 1,080
163970 영어 문법좀 봐주세요 2 서술형 2012/10/10 1,166
163969 일반 수학공부를 위해서는 책많이보는건 필요없지만 논리학의 정점인.. 1 루나틱 2012/10/10 1,608
163968 다른 집 대학생도 이런지... 15 현수기 2012/10/10 3,515
163967 마셜 맥루한의 미디어의 이해에서 독서의 견해좀 부탁드려요. 3 과제 2012/10/10 1,416
163966 책 많이 읽는다고 수학을 잘할수는 없쟎아요 21 아~~ 2012/10/10 3,046
163965 그대없인 못살아 넘 웃겨요 13 2012/10/10 4,638
163964 가을이 되면 해충들이 더 난리난다던데요~ 미르미루 2012/10/10 2,938
163963 정동영, 경제민주화 '빛나는 명언' 5 prowel.. 2012/10/10 2,774
163962 석모도 다녀왔어요 ~ 2 크레요옹 2012/10/10 2,454
163961 뒤늦게 공주의 남자봤는데요 4 시후멋져 2012/10/10 2,157
163960 맞벌이 안하고 결혼할때 해온것 없으면... 27 ㅇㅇ 2012/10/10 8,816
163959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수영복이요!.. 2012/10/10 1,178
163958 추석 지나면 일자리좀 나오나 했더니.. -_- 2012/10/10 1,588
163957 이 번 선거는 조중동과 mbc가 리스크다. 점쟁이 2012/10/10 1,295
163956 유명한 화가는 대부분 미술전공자 들인가요?? 2 .. 2012/10/10 1,978
163955 학원샘 상담전화 자주하는게 좋죠?? 2 대구사람 2012/10/10 1,770
163954 치실 오래 한 분들 확실히 충치 안생기거나 5 치과 2012/10/10 3,486
163953 문재인 후보의 슬로건은 무엇인가요??? 3 궁금 2012/10/10 1,153
163952 마늘장아찌 고수분들께 여쭤봅나다~~~ 11 궁금 2012/10/10 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