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사소한건데 죽겠어요.

..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2-10-10 17:30:56

아들땜에...

T머니 목걸이 7개나 잃어버리고.. 지금은 얘 못 믿어서 옷에 꿰매주고(꿰매준것도 사라져서 줄만 달고 오네요.), 돈 주고 그래요.

오늘 아침에도 우산주면서..왠지 다시는 이 우산을 못볼것같다 싶었는데..

버스에 두고 내렸다고..ㅠㅠㅠㅠ

 

캐릭터 우산 너무 많이 갖다 잃어버려서 이젠 사주기 아까워서 어른것 줬는데..

장우산인데(아까비)..이것도 몇개 째인지...

쓰고간 날은 그나마 다시 가져올 확률 높구요.

예비로 가져간 날은 100% 네요.

 

초3인데..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저도 인간이라.. 이제 막 화나고.. 아이가 미워요.

IP : 147.46.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다른 것도 잘 잊고 그러나요?
    '12.10.10 5:34 PM (175.116.xxx.24)

    기억력이?
    아니라면 뺏기는게 아닌지 염려가 되네요.
    그걸 어떻게 7개나 잃어버릴 수 있는지...

  • 2. 그 습관
    '12.10.10 5:35 PM (125.7.xxx.15)

    고치기 힘들거예요.

    울집 고딩놈이 그래요.
    초딩때 수영다니면서 잃어버린 수영복 수영모자가 수두룩하고 우산은 아예 시아버님이
    맘 놓고 잃어버리라고 3-4개씩 예비로 사다 놓고....

    티머니도 하도 잃어버려서 일주일에 딱! 만 원씩만 충전해 줍니다.
    잃어버린 지갑이 6개월만에 경찰서 거쳐서 학교에서 받아오고 여름 방학식에
    잠긴 교실 창문 너머로 친구들이 던졌다는 지갑은 개학이 되어도 찾질 못하고
    아이팟도 잃어버리고 몇 십만원짜리 시계도 한 달도 안되어 잃어버렸어요...

    그냥 젤로 싼고 젤로 후진거 들고 다니게 냅두세요.

  • 3.
    '12.10.10 5:39 PM (147.46.xxx.47)

    7개에요.남편도 사주고..저도 사주고..(아빠한테 혼날까봐)외할아버지도 사주고..(외갓집가는날 잃어버림)
    남편이 가장 많이 사줬네요.저희집 돈 관리는 남편이 하거든요.

    이거 어쩌면 좋나요.제가 너무 좋게 대하나봐요ㅣ.
    잃어버리고온날도.. 이젠 웃음밖에 안나와요.흘흘ㅠㅠㅠ

  • 4. ..
    '12.10.10 5:44 PM (1.225.xxx.90)

    우산 가지고 나간 날은 손등에 '우산' 하고 써주세요.
    더 크면 그 버릇도 조금은 나아집니다만 당장이 깝깝하네요.

  • 5. 님아~
    '12.10.10 5:50 PM (218.52.xxx.19)

    우산은 기본이요 손에 쥐워져서 들고가던 지폐도 어느순간 사라지고 옷에 신발에 가방에...장난감은 들고 나가면 잃어버렸다고 빈손으로 오고.....포기했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흐흐
    '12.10.10 6:40 PM (180.67.xxx.174)

    버스에서 가방, 그것도 새로 교과서 받은날 무거워서 잠시 어깨에서 풀어놨다
    그냥 온 아이도 있어요.

  • 7. 어느날
    '12.10.10 6:54 PM (14.52.xxx.59)

    세상에 순수한 사람이 있다고 믿는 건 위험해요. 모두 진실만을 말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요. 다들 주판알 튕기며 살죠.

    ........... 정말 정말
    ........... 곧이곧대로 세상을 받아 들이지 말기
    ........... 내 운명을 남에게 맡기지 말기

  • 8. 가을여행
    '12.10.10 7:20 PM (220.93.xxx.104)

    장우산은 잃어버리기 쉬워요,,하교때도 비가오면 다행이지만 안그럴경우엔,,
    마트에서 싼 우산 접는걸로 여러개 사뒀어요, 잃어도 안아깝게,,그러곤 아들에게 비닐봉지와 낡은수건주며 교실들어가자마자 우산탁탁 털어 바로 접어 수건으로 싸서 비닐에 넣어 가방옆에 두라고,,,그랬더니 잘 챙겨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67 쫀득한 코다리?찜 어떻게 만드나요? 6 천고마비ㅠ 2012/10/11 11,284
163066 [문재인 천재설]?.. 보셨나요 ㅎㅎ 17 데뷰 2012/10/11 3,537
163065 포항 포스텍 '초비상'…나트륨 폭발 우려 커(종합) 1 .. 2012/10/11 1,850
163064 요도가 찌릿찌릿해요(19금 절대아님) 5 미치겠다 2012/10/11 6,917
163063 다른 국내 대형마트를 일요일날 영업하고 있는데 1 ... 2012/10/11 1,085
163062 남자친구? 남편분이 사랑하는지 어떻게 아셨어요.. 11 .. 2012/10/11 4,510
163061 내곡동 사저 땅 국유지 됐다…11억2천만원에 매입 7 세우실 2012/10/11 1,562
163060 앞으론 정말 이런 추접한일은 없어야됩니다.. 1 .. 2012/10/11 1,387
163059 성형이랑 개명이 인생에 영향을 얼마나 줄까요? 3 사주 2012/10/11 5,025
163058 이명박의 표적수사를 욕하는 사람이라면 이번에 9 ... 2012/10/11 1,121
163057 서울시, '의무휴업 위반' 코스트코 점검해 41건 적발 15 샬랄라 2012/10/11 1,842
163056 생애 최초의 도토리묵 18 묵만들기 2012/10/11 3,092
163055 엄마가 아프세요 6 ... 2012/10/11 1,435
163054 60세에 은퇴해서 100살까지 산다면 노후자금은 얼마가 있어야 .. 8 dma 2012/10/11 5,938
163053 베이컨+에그 샌드위치에 사과쨈? 딸기쨈? 9 .. 2012/10/11 2,186
163052 요즘 인삼이 왤케 비싸요? 2 너무비싸요 2012/10/11 1,231
163051 그럼 노무현이도 누가 뇌물 먹으랬나요? 17 ... 2012/10/11 2,136
163050 이불로도 쓸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2 아크릴담요?.. 2012/10/11 1,415
163049 배도라지즙 만들고난 건더기는 버리시나요? 1 어리수리 2012/10/11 1,579
163048 문채원 참 이쁘지 않나요? 24 .. 2012/10/11 6,356
163047 돈 띠어먹은 사람-핸드폰번호만으로 찾을수 있나?? 3 양심 2012/10/11 1,503
163046 텝스?토플?수능 3 고교영어 2012/10/11 2,141
163045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 5천원 할인 쿠폰 1 mikee 2012/10/11 1,915
163044 두 남녀 소개를 시켜주자니 망설여져요 1 사과 2012/10/11 1,607
163043 (경주)황남빵이라고 아세요??? 23 뭐니 2012/10/11 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