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윳돈 5천만원 정도를 어찌하는게 좋을지..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12-10-10 17:11:19

아는 재테크라고는 오직 예금밖에 없는데요

회사를 나와 갖고 있는 돈이 5천만원 정도 밖에 없어요

예금 넣어놓고 보니 정말.. 다들 비웃네요.. ㅠ ㅠ

 

이 적다면 정말 적은 돈이지만 제겐 현재로선 전재산에 가까와서요

예전 회사 동료가 장외주식을 좀 사두라고 하는데..

이걸로 땅을 사기에도 너무 적은 돈인지요?

 

한번도 다른 걸 해본적이 없어서 뭘 어째야 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무작정 예금만 하고 있을수도 없구요..

IP : 39.115.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금이 최고
    '12.10.10 5:18 PM (219.240.xxx.163)

    그냥 가지고 계세요.
    은행이자가 3프로라도 그냥 은행에 조용히 넣어두세요.
    아무에게도 나 얼마가 있는데 이거 이렇게 놔둬도 되나 말도 꺼내지 마시구요.
    주위에 보면..
    자기월급 차곡차곡 모아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 안되요.
    다들 투자를 빙자한 투기를 하다가 원금 날리고..
    어떤 주식..대박이라고 우루루 샀다가 휴지조각되고
    원금 받을 생각은 안하고 높은 이자에 혹해서 사채굴리려다가 날리고..
    땅 샀다가 묶여서 헐값에 팔고
    뭔가 해서 돈번 사람은 정말 백명중에 한두명뿐이고..
    간신히 본전찾은 사람은 열명정도..
    나머지는 원금전부 혹은 원금의 50프로, 원금의 7-80프로 날려버린 사람들이예요.
    은행에 놓는것이 우스워보여도..
    특별한 재주가 없다면..내가 번돈 지키는 길입니다.

  • 2. 현금이 최고
    '12.10.10 5:24 PM (219.240.xxx.163)

    그리고, 돈 냄새를 어찌 그리 맡는지..
    천만원이든 삼천만원이든..여윳돈 있는거 알면..
    이거 저거 하자고 꼬시는 사람 많아요.
    지금 비웃는 사람들...10년후에 보자..그렇게 속으로 다짐하고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지금처럼 은행에 넣어두고 착실히 월급받는 생활 하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고, 쉽게 번돈은 또 쉽게 나가기 마련입니다....

    어딘가 눈붙이고 잠잘곳이 있다면..한달에 최소한으로 먹고 입고 쓰는 돈 백만원도 안되잖아요.
    오천만원은 님이 직장없이 50개월동안..놀고 먹어도 되는 큰 돈입니다.
    나중을 위해서 아껴두세요..

  • 3. 저같음
    '12.10.10 5:33 PM (112.187.xxx.75)

    소형 전세 끼고 사겠어요

  • 4. ...
    '12.10.10 5:34 PM (119.197.xxx.71)

    장외주식 하지마세요. 절대하면안됩니다.
    주식은 지금가지신 돈의 10%만 가지고 해보세요. 그것도 공부오래한 후에 하세요.
    욕심안부리고 공부열심히 하면 괜찮아요. 실은 아주 괜찮죠.
    지금은 예금만 하시고요. 다른거 생각마세요.
    뭘해도 조바심내면 안돼요. 천천히 천천히 가세요.

  • 5. ㅇㅇ
    '12.10.10 5:40 PM (110.11.xxx.117)

    이렇게 남들에게 물어봐야 할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신다면, 예금하세요.
    은행권은 워낙 금리가 낮고 저축은행도 안심이 안 되는 시대이니
    신협, 새마을금고에 조합원으로 가입해서 비과세로 예금 드심 되겠네요.
    신협에 조합원으로 가입하는데 3~5만원 정도 내구요, 3천만원까지는 비과세일 거에요.
    그리고 2천만원은 근처 새마을금고 중 금리 높은 곳 또는 단위농협(그냥 농협 지점 말고)에 가서
    거기서도 조합원인가 뭔가 가입비 내고 예금 들면 비과세로 알고 있어요.
    근데 단위농협은 그리 많지가 않더라고요.
    내일 금감원에서 금리 발표 예정인데 금리 내려갈 거라는 예상이 많더라구요.
    이번주 중으로는 예금 드시는 게 나을 겁니다.
    그리고 1년 동안 경제 공부 좀 하셔서 그 1년 이후에 1천만원 정도로 다른 투자를 하시면 했지
    지금 당장은 투자 같은 건 생각하지 마세요.

  • 6. --
    '12.10.10 10:44 PM (125.176.xxx.32)

    요즘 재테크는 가지고 있는 원금
    까먹지 않고 잘 지키는거라 하더군요^^

  • 7. ..
    '12.10.11 1:07 AM (59.20.xxx.156)

    좋은 글이네요..저도 현금 갖고 있으면 바보 같은 느낌이라..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97 동치미는 언제 담그죠?? 맛난 레시피도 알려주심 감사 도와주세요 2012/10/16 745
165096 장터에서 자꾸 살게 생겨요 ㅜ.ㅜ 8 ㅎㅎ 2012/10/16 1,897
165095 나이 많은 사람이 먼저 인사하면 안 되는건가요? 9 ... 2012/10/16 1,682
165094 자장 한그릇 배달되나요? 11 에구 2012/10/16 2,042
165093 다음 아고라 청원 궁금증.... 푸에블로 2012/10/16 776
165092 이니스프리 쓰다가..소내츄럴 화이트닝 라인으로 갈아타려는데,,어.. 그냥요~ 2012/10/16 1,650
165091 내릴때 환승 카드 안찍고 내렸어요 ㅠㅠ 11 흐힝 2012/10/16 3,566
165090 뭐가 어째? 새누리당 김성주에 네티즌 폭발 7 호박덩쿨 2012/10/16 2,248
165089 저도 제 아이 칭찬합니다 9 냐옹닷컴 2012/10/16 1,545
165088 내년 교과서 개정 2 가을바람 2012/10/16 1,260
165087 철관음은 몇번 우려먹는게 정상인가요? 7 2012/10/16 685
165086 강남 빌라 대낮 칼부림 사망자 2명으로 늘어(2보) 1 2012/10/16 1,867
165085 (급)중학생 딸 골반쪽이 아프다고 하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11 오렌지천사 2012/10/16 1,305
165084 수면중 이를 심하게 깨물어요 2 세누 2012/10/16 636
165083 이분 정말 잘생겼군요. 6 .... 2012/10/16 2,018
165082 의료보험 관련 질문이예요 4 의보~ 2012/10/16 761
165081 어머니 환갑기념 친지분 식사대접 하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BRBB 2012/10/16 788
165080 내일 매매한 아파트 열쇠받으러 가는데요. 5 알려주세요 2012/10/16 1,363
165079 '개콘' 용감한 녀석들에 시민 9명 선거법 위반 신고 접수 4 세우실 2012/10/16 1,850
165078 홍콩여행 정해주세요 ^^ 10 홍콩여행 2012/10/16 1,502
165077 플리즈 플리츠 스카프는 한겨울에 하고 다니기엔 좀 그렇죠? 1 스카프 2012/10/16 2,544
165076 김치 궁금해서요.... 4 총각남..... 2012/10/16 1,493
165075 판도라백 갖고 싶은데... 2 지방시 2012/10/16 1,427
165074 남편 바람나신분들은 7 홍시 2012/10/16 3,008
165073 감말랭이 만들려고~~ 1 2012/10/16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