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2차시험 포기하는 아들이 조금은 섭섭하네요
언.수.외 실력이 뛰어나 경대시험 한번 응시해볼래 했더니
몇십대일의 경쟁률을 뚫고 1차 합격했는데...
오늘 2차 시험인데 본인은 경찰관은 적성에 맞지않을것같다며
신체검사및 면접을 포기하겠다네요 본인이 싫다면이야 어쩔수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쉬운마음이 드는것은 부모의 욕심일까요
수능 잘봐서 본인이 원하는 곳에 진학할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엄마인 저로서는 경찰관도 괜찮을것 같은데 남편은 반대하네요
물론 직업이 적성에 맞지않으면 힘들겠지만 경찰관이라는 직업도
적성이 많이 맞아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