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딸아이 저랑 영화를 많이 보는데
슬픈영화를 봐도 눈물 한방울 안흘려요.
반면에 저는 콧물흘리며 펑펑...
요또래 애들 어떤지 궁금해요^^
4학년 딸아이 저랑 영화를 많이 보는데
슬픈영화를 봐도 눈물 한방울 안흘려요.
반면에 저는 콧물흘리며 펑펑...
요또래 애들 어떤지 궁금해요^^
다 같을 수는 없겠지요...감성이 다르잖아요...
속으로 많이 슬퍼도 내색안하는 스타일이 있을거고...
저절로 수도꼭지 튼거처럼 자동으로 슬픈장면에서 눈물나오는 아이도 있을거고...
그러니까요.
저희애도 메리다 보는데..
아주 곰이된 엄마랑 싸우는 씬이 가장 잼있었데요-_-;
전 그 장면이 가장 슬퍼서 펑펑 울었는데....ㅜㅜ
저희 딸도 이상하게 아무리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얼굴을 찡그리기만 할 뿐 울지 않더라구요.
이 아이는 감성이 메말랐나보다는 생각을 하고 키웠는데
자기는 슬픈게 싫다고 하대요. 그래서 슬픈 영화는 딱 질색이라고....
다 커도 영화나 드라마, 책을 보고는 절대 우는 법이 없어요.
그런데 조금만 억울하거나 화나는 일이 있으면 목 놓아 울어요.
이걸 어쩔........
글고보니 제 딸도 그러네요.
슬픈영화보곤 안울면서 저한테 서운하거나 혼나면 엉엉 우는것^^
감성이남달라 펑펑울어요.저도 드라마볼때마다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