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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랄라부부 진짜 그지같네요.

?? 조회수 : 8,631
작성일 : 2012-10-10 12:08:02
첫회 딱 보는데 가정주부가 완전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빙시로 나오고
남편은 하녀나 똥개부리듯 대하고 ㅋㅋㅋㅋ 아 여기까진 좋다 이거에요.
그래서 몰카달아서 이혼까지 시원하게 할 상황 됐으면 땡이지 거기서 체인지?

체인지라는건 니네 입장바꿔 생각해봐라 라는 의미인데 남자가 여러모로 잘한게 없는데
입장바꿔 생각해보라니 작가가 미쳤나? 이건 너무 남자중심 아닌가? 생각들어서 
작가 찾아보니 남자작가군요 ㅋㅋ

남자들은 재밌다고 보려나? ㅋㅋㅋㅋ

이젠 심지어 외도한 남자마음까지 헤아리고 
남자몸돼서 불륜녀랑 살아보니 그 여자도 불쌍하고
이해되더라는 설정까지 나올듯 한데요?

아 뭐 사람살이 이해못할게 어디있겠어요? 다 이해하죠. 
파고 들어서 부대껴보면
나쁜년놈이 어딨습니까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드라마로까지 보고 싶진 않네요 ㅋㅋㅋㅋㅋ
솔직히 존나 병신같은 드라마인듯 ㅠㅠ

추가>> ㅋㅋ 제가 너무 나갔나요?
근데 제 생각에는 작가분의 이상형이 극중 김정은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유난히 맹하게 그려지잖아요.
김정은이 맹한 연기를 쩔게 잘해서 그런건가?
친구 불륜녀한테 큰소리치러 갔지만 쫄아서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남편이 도둑년취급해도 그자리에서 대꾸 못하고 도둑년 재언급 하니까 그제서야 파업들어가죠. 남자가 어떻게 개같이 굴든지간에 기본적으로 천성이 맘 약하고 할말 제대로 못하는 타입인거 같아서, 또 그런 여성상을 좋다고 그려놓은거 같아서 전 싫은데요. 시대에 안맞는거 같아요. 요새 솔직히 저런 가정주부가 어딨어요? 한 예순정도 되는 세대라면 이해하는데 김정은 나이대는 전혀 아니죠. 처음에 4~50대로 캐스팅 하려고 했다던데 5~60대로 캐스팅 했어야 됐겠는데요 ㅋ 요즘 40대도 피씨통신 세대인데 저러고 살까 싶네요.
IP : 39.115.xxx.2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0 12:18 PM (65.51.xxx.109)

    좀 더 지켜보자 싶어요. 신현준이 아마 개과천선하지 싶던데요?

  • 2. ㅇㅇ
    '12.10.10 12:21 PM (211.237.xxx.204)

    무슨 순애씬가 돌아와라 순애씬가 하는거 쓴 작가래요.
    마지막엔 신현준이 후회하고 빌것 같음...
    그나저나 정은씨 얼굴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어요 ㅠㅠ

  • 3. 이혼
    '12.10.10 12:32 PM (99.226.xxx.5)

    을 고민해본 사람에게는 공감이 가는 드라마인듯해요.

  • 4. 게이샤는 뭐래요?
    '12.10.10 12:56 PM (39.112.xxx.208)

    너무 어이없더군요. 하필 전생에 순정파 게이샤와 바람둥이 독립군.
    이런 민감한 시기에 미친거 아냐?! 했다눈!!

  • 5. 정은씨
    '12.10.10 1:03 PM (14.39.xxx.50)

    이빨이 넘 커요...거부감이 약간

  • 6. 나비
    '12.10.10 1:08 PM (210.220.xxx.133)

    정은씨 귀엽던데요 ㅎㅎ

  • 7. ///
    '12.10.10 1:38 PM (180.182.xxx.201)

    순애씨 그 작가래요? 어쩐지 내용이 뭐그리 베꼈냐 싶던데..
    근데 뭐 자기꺼를 복제한대요..
    컨셉도 식상하구만..
    1회보고 짜증나서 안봤는데, 님들이 하도 웃긴다그래서
    좀 볼까? 기웃거리다가 또 잼없다 그러시고... ㅎㅎ

  • 8. 저도
    '12.10.10 1:50 PM (211.253.xxx.18)

    1회 보고 땡!
    또 체인지???

  • 9. ㄱㅈㅇ
    '12.10.10 1:55 PM (27.115.xxx.19)

    ㄱㅈ같은 드라마 전문 여배우.

  • 10. ㅎㅎ
    '12.10.10 2:58 PM (1.254.xxx.77)

    무지 재밌게 보고있어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 11. 김정은
    '12.10.10 3:30 PM (203.236.xxx.21)

    얼굴도 얼굴이지만
    연기가 어색해서...

  • 12. 저는
    '12.10.10 4:21 PM (221.155.xxx.159)

    맨처음 재미없을거같아 안볼려구했는데
    얼핏....스치다
    시간가는줄모르고 잼나게 보고있는1인입니다
    김정은 연기도 잘하는거 같던데...
    바람피는 남자들 같이 욕하면서
    재미나게봅니다
    공감가는게 있어요

  • 13.
    '12.10.10 4:58 PM (39.115.xxx.217)

    재밌는 분들도 있으시네요 ^^ 역시 개인마다 취향은 다른거겠쥬.

    위에 어떤분 게이샤얘기 하셨는데 작가분 게이샤 특유의 느낌 그런게

    좋으신듯 정중하게 남자받드는 그런거.

    그것도 남자 때문에 여자가 자살하더라구요; 같이 자살도 아니고.

    저는 작가분의 무의식 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별로 맘에 안드네요.

    늙은 남자가 쓴 드라마 냄새가 풀풀나요~~~~~~~~~~~~

    개그센스도 약간 감떨어져요 ㅠㅠ 전 정말 보면서 웃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근데 재미가 없어요.

    분명 재밌으라고 넣은 장면인거 아는데도 재미가 없어요 ㅠㅠ

  • 14. ...
    '12.10.10 5:08 PM (175.117.xxx.210)

    그냥 무념무상으로 보고 가볍게 봐야되는 드라마같아요..
    직장의 여직원과 바람피는 남자가 무슨 개념이 있겠어요.. 뻔한 남자인거죠..
    그런 막장 남자가 그나마 자기 부인의 몸에 들어가서 한번 가정주부로 살면서나 느껴봐야 깨달을까 말까하니까 뭐 그런 개념으로 가는거 아니겠어요..

    저도 가끔 너무 여자만 가정주부에 시집가족들에 둘러쌓여 있는게 불만이긴 하지만..
    김정은이 좀 오버스럽긴한데 신현준이 연기를 잘해서 웃으며 재밌게 보게 되네요..

  • 15. dbcl
    '12.10.11 6:27 AM (219.241.xxx.174)

    정말 유치해서 못보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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