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4학년 여아가 자꾸 아랫배가 아프다네요..

아랫배 조회수 : 3,748
작성일 : 2012-10-10 11:45:09

조카가 초등 4학년인데 올해 가끔 아랫배 아파한다고 하더니

일전에는 학교에서 콕콕 찌르듯이 아파서 계속 양호실에 있었대요

올케말로는 병원에서 검진 받았어도 별다른 문제 발견되지 않았다 하는데..

의사는 혹시 과민성 대장증상일지 모른다며 약같은거 한 이주 먹어본적 있다고 하는데요

가슴에 멍울도 약간 잡혀서 아프다 하고..

혹시나 생리 시작하려고 그런걸까요?

그런데 의사 소견으로는 아직  애기라고 했다 하거든요.. 성징후 이런거 전혀 없었고..

얼굴이나 키를 봐서도 또래보다 약간 작기도 하고..

 

뭣때문에 간혹 아랫배가 그렇게나 아프다고 할까요?

병원에 가봐도 별다른 이유 없다는 데 괜히 또 초음파니 뭐니 찍어보라 하기도 그렇고..

아시는 분 계실까해서요

IP : 220.86.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예전에 그런적 있었어요..
    '12.10.10 11:51 AM (115.136.xxx.53)

    너무 아퍼 결석도 하고 그랬는데..
    생리의 징후 였다는거죠..

    나이가 있으니..그럴수도 있을꺼 같아요..
    저는 그렇게 아프고 3달있다가 초경 했어요

  • 2.
    '12.10.10 12:07 PM (118.33.xxx.17)

    울딸이랑 증세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6학년이고 그 증세는 4학년 때부터.일년에 한두번씩 그래요. 그 증세 있으면 하루죙일 꼼짝않고 죽먹으며 누워있었어요. 너무 아프다고 해서.
    작년엔 식은땀 까지 흘려서 맹장인가 싶어서 응급실 갔었는데 검사 다 해봐도 소견이 안나와요. 충수염 소견이 보인다나 그것도 명확하지 않고..그래서 수술일정 잡았다고 확실하지 않다고 취소하고 한 이틀 병원에서 상태를 봤는데 애 말은 걍 집에 누워있는게 낫지 병원서 링겔맞고 있으니 더 죽을거 같다고..
    암튼 그래서 결국 원인파악 못하고 아이 딴엔 밥을 급하게 먹으면 그러는거 같다고 조심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올해 봄에 한번 아팠는데 그냥 신경성인가보다 합니다.
    한약 한번 먹었고요..근데 울언니 말로는 자기가 학교 다닐때 딱 그 증세였다면서 현탁액 위장약 먹으면 좀 고통이 가라앉았다고 꼭 상비해두라길래 그러마 하고 9월에 아픈 기미 있을때 얼른 먹였더니 바로 괜찮아지긴 하더라구요.
    그냥 저희는 무식한건지 모르겠는데 신경성인가보다 하고 있어요.
    생리는 아직 안하고 있습니다.

  • 3. ...
    '12.10.10 1:07 PM (115.136.xxx.26)

    가스 찬건 아닐까요?
    평소에 변비가 있는지 ...

  • 4. 음.
    '12.10.10 1:59 PM (218.154.xxx.86)

    1. 소화기관 문제일 수도 있구요..
    복통을 유발하는 게 있는지, (공복, 과식, 스트레스 등등)
    동반 증상이 있는지 (설사, 변비, 구토 등등)


    2. 부인과쪽 문제일 수도 있구요.
    생리 시작하려고 그러는 것일 수도 있고
    무공처녀막 아닌 지 한 번 봐주시고 (드문 경우이니 대개는 아니겠지만)
    난소 낭종, 난관꼬임? 다음에 복통이 심한 경우에는 초음파 한 번 해 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3. 신장, 요관 문제
    돌이 생겨서 아픈 것일 수도 - 이건 배 외에도 옆구리, 등쪽으로 아플 수도 있구요..
    역시 다음에 복통이 생기면 초음파 한 번 해 보시는 게 나을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03 모유수유중이라 살이 많이 빠졌는데 젖떼고 다시 찔까봐 겁나요 3 유유 2012/10/24 1,644
169402 가습기 쓰는 분들 환기 따로 시키시나요? 1 가습가습 2012/10/24 1,371
169401 술만 먹으면 화가 가득한 남편..미치겠어요 12 술이 싫다 2012/10/24 8,461
169400 예쁜 가을 동시 아시면 소개해주세요~ 1 초등맘 2012/10/24 2,588
169399 아는 언니한테 소개팅을 시켜 줬어요~~ 16 월급300만.. 2012/10/24 4,836
169398 양배추 물김치 레시피 아시는 분?? 4 나도 2012/10/24 1,420
169397 토스 어학기 있네요 3 yeriem.. 2012/10/24 1,593
169396 영국직구해보신분 2 무식이 죄 2012/10/24 1,794
169395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가봐요.. 1 평화롭게 2012/10/24 1,008
169394 뚱뚱한 사람들은 어디서 옷을 사입나요? 7 옷고민 2012/10/24 2,548
169393 혼자하는 육아,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아기 7개월.. 2012/10/24 1,925
169392 부지런한것도 선천적인것 같아요. 6 내생ㄱㄱ 2012/10/23 2,696
169391 발모제 좀 추천 해주셔요 ^^ 3 랴뷰 2012/10/23 1,427
169390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 3 저녁 2012/10/23 1,922
169389 내용물 가장 많은 요거트 랭킹이예요~ 세레나정 2012/10/23 1,931
169388 제 성격이에요. 4 .. 2012/10/23 1,132
169387 애플은 AS가 너무 안 좋네요 9 앵그리 2012/10/23 1,782
169386 박근혜는 동서화합 故김대중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 3 호박덩쿨 2012/10/23 778
169385 사랑니 뽑고 통증에 ㅜㅜㅜㅜㅜㅜㅡ 5 아픔 2012/10/23 3,018
169384 외로워서 울었어요 ㅠㅠ 15 미소 2012/10/23 5,809
169383 배우 박철민이 중대 총학회장...열렬 운동권이었다니!!! 7 놀람 2012/10/23 3,546
169382 오일폴링할때 기름을 입안에머금고만 있나요? 3 오일폴링 2012/10/23 3,022
169381 강아지 각막궤양, 천공 아시는 분 5 패랭이꽃 2012/10/23 3,737
169380 나꼼수 봉주 22회 버스 밤차 갑니다~ 5 바람이분다 2012/10/23 1,028
169379 마의 너무 재미있어요. 동물들 연기 넘 잘하지 않아요? 8 ... 2012/10/23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