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 성격이 무척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고 건강염려증이 있어요.
잘때도 아주 피곤하거나 술을 먹었거나 이럴때 말고는 잘 잠 들지 못하고요.
가슴이 답답..
어제 새벽에 계속 가슴이 답답하더니 잠을 못 자고..
가스가 차는듯하더니 힘이 다 빠지고 저려오다가 손발부터 온 몸이 마비되기 시작.
새벽에 119불렀어요. 병원가면서 시키는 대로 호흡하니 마비가 풀리더라고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병원가서 전형적인 과호흡증후군인데 원하면 검사를 하자고 해서
소변, 채혈, 엑스레이, 심전도 했고요. 아무 이상없다고 하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데 과도하게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 편이에요.
잠이 안오는데 누우면 생각이 엄청 많은..
근본적인 치료는 어떤게 있을까요? 한의원이나 명상? 아니면 정신과진료를 볼까요?
혹시 아시거나 겪어보신 분,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