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어머니께 아이 과외비 받으셨다는 글 읽구요.
너무 따뜻하고 애틋하신 이야기라 감동 방았어요.
처음엔 대학가면 줄께 라면 어떨까 했는데.
아이에게 2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가혹(?)한 거 같아서요.
초등 키우느라 너무 요즘 입시를 몰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결국 내가 풀고 내가 읽어서 답 고르는 게 공부가 아닐까요
물론 저 다닐 때도 몰래몰래 (몰래바이트란 말도 있었음) 과외 받아서
좋은 대학 갔다는 말 종종 듣고 배아프긴 했습니다만.
차라리 아이에게 동기 부여..시켜주면 어떨까 해서요.
지금 제 아이도 문제집 하나당 만원 상당 장난감 준다고 했더니
(요즘 닌자고에 빠져서리.ㅋㅋㅋ.)
꽤 효과를 보고 있거든요. 물론 늘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만.
이런 ...게 교육적으로는 별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