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아 수출 1위국인데

모순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2-10-10 09:18:13
우리나라가 해외 입양을 많이 보내는 나라인데
아이 많이 낳으라고 캠페인 하는 거 보면 
참 ...... 이런 모순이 또 어딨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외 입양아들이 성인이 되어 한국에 와서 입양 대기중인 아이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눈시울을 적시면서 이렇게 예쁜 아이들을 아무도 원하지 않다니 너무 슬프다 라고 말하던데.....
방금 해외 입양아 출신 남성이 강도상해죄로 7년 구형이 떨어졌다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안좋군요. 어릴적 사진 보니 너무 잘생긴 아이들이던데....
IP : 124.52.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니까
    '12.10.10 9:20 AM (211.246.xxx.127)

    그 아이들이 잘 자라서 입양을 많이 하면
    좋을거 같아요

  • 2. ..
    '12.10.10 9:28 AM (180.71.xxx.53)

    그런데 국내입양은 왜이리
    까다롭게 해놨는지
    해외 입양보낼때는 상관없는 사항을 국내에만 번거롭게 해놨으니....

  • 3. 이 나라가
    '12.10.10 9:29 AM (223.62.xxx.20)

    웃긴것이 해외입양은 많이 보내면서 방송에서는 불법체류자 아이들 불쌍하다고 한국에서 자랄 수 있게 정부에서 도와줘야 한다는 멘트가 버젓이 공중파에서 나온다는 것... 지 자식 팔아먹고 남의자식 데려다 키우면 제정신이 아닌거죠...

  • 4. 아이셋맘
    '12.10.10 9:35 AM (220.87.xxx.214)

    아이들 너무 예쁘죠
    저도 막내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데 남편 딸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몇달 고민하다 울 막내 잘 서포트 해주자 로 결정했어요
    주변에 파양했다 다른 양부모 잘 만나 자라는 애 보면 입양 신중히 생각 했으면 하네요

  • 5. 차라리
    '12.10.10 9:41 AM (124.52.xxx.147)

    차라리 국내입양을 좀 더 쉽게 해주는게 낫지 해외입양을 쉽게 해주다니. 정서적으로나 외모도 너무 틀린 나라에 가서 물론 좋은 양부모 만나 잘된 케이스도 많지만 이상한 양부모 만나면 국내입양보다 해외입양이 더 고통스러울거 같아요.

  • 6. 아이셋맘
    '12.10.10 9:59 AM (220.87.xxx.214)

    입양 쉽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문제 인데 대충 이건 아닌 것 같네요
    입양해서 아이 키우는데 과정 까다로운 만큼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7. 근데
    '12.10.10 10:14 AM (124.52.xxx.147)

    국내입양이 까다롭다면 해외입양은 훨씬 더 까다로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데려다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는거고 입양아들에게는 엄청난 모험이 되는거죠. 그럴봐에는 국내 보육시설의 복지의 더 강화해서 거기서 자라게 하는게 훨씬 좋죠.

  • 8. 입양
    '12.10.10 10:36 AM (112.223.xxx.187)

    해외입양 절차 생각하시는 것처럼 쉽지 않습니다.
    아이셋맘님의 말씀처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담당자들은 내 아기를 보내는 심정으로 정말 심사숙고하고,
    잘자라기를 기원하며 입양절차를 진행합니다.
    국내입양이나 해외입양이나 모두요.
    입양되는 아기들이 100% 성공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여러가지 이유로 실패하는 아기들이 있어 안타까운 일이지요.


    모든 아기들은 가정에서 성장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입양을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이 입양을 해주신다면
    해외로 입양되는 아기들도,
    시설에서 잘하는 아기들도 없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775 전라도 음식잘 맞으세요? 16 전라도 2012/11/22 2,853
180774 악..배추 절이는데 왤케 안 절여지나요?? 5 김치담는중 2012/11/22 1,645
180773 주변에 노무사 준비하시는분 혹시 계신가요? 4 mm 2012/11/22 4,044
180772 안철수가 대통령 되서 외노자 쫓아내고 백수 문과생들 공장 보냈으.. 2 계산기 2012/11/22 839
180771 불교 처음에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 9 .. 2012/11/22 2,797
180770 [속보] 安측 유민영 대변인 "여론조사 못할 듯, 담판만 남 13 해석의차이 2012/11/22 3,024
180769 스카이 핸드폰 메인보드 교체후 계속 사용가능하신가요 1 핸드폰 2012/11/22 715
180768 부모님과 여행 계획중이었는데, 그만 둘까 봐요. 18 스트레스 2012/11/22 4,018
180767 노인요양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6 며칠전 뉴스.. 2012/11/22 2,661
180766 동치미 빨리 먹고싶은데요ㅜㅜ 6 안익어서 2012/11/22 1,110
180765 가상양자대결에 대한 한국일보 송용창기자의 글 9 향사랑 2012/11/22 1,273
180764 혹시 쌍거풀 재수술해서 성공하신분계신가요? 9 쌍거풀 2012/11/22 5,803
180763 idj4922@hanmail.net. 디팍쵸프라의 사람은 늙지 .. 버찌 2012/11/22 456
180762 문후보의일정소화, 안후보의일정취소.. 2 .. 2012/11/22 1,017
180761 새누리 "文-安 토론, 준비 미흡 보여줬다" .. 10 세우실 2012/11/22 954
180760 안철수 후보는 제가 (단일화) 협상팀에 준 지침은 공정하고 객관.. 5 팅!! 2012/11/22 1,008
180759 남자아이 210이면 나이키 사이즈? 3 붕어빵마미 2012/11/22 866
180758 중국안사돈이 오셨습니다 선물은... 5 선물 2012/11/22 1,784
180757 wi-fi일때... 1 4g 2012/11/22 647
180756 문재인 후보 "오늘 단일화 협상에 집중할 것".. 2 휴~~ 2012/11/22 1,345
180755 연말 가족동반 모임 가기싫어 죽겠어요ㅠㅠ 6 아이고 2012/11/22 2,519
180754 치질관련질문)팬티가 더러워져요 5 죄송합니다~.. 2012/11/22 2,805
180753 집에 오이 호박이랑 깻잎 있는데 해물 넣고 부침개 해도 될까요.. 2 호박 2012/11/22 944
180752 닥그네 단독토론을 뭐라고 해야하나요? 11 정의내려주세.. 2012/11/22 1,081
180751 청춘콘서트 그리 열심히 하시던 분.. 4 ㅇㅇㅇ 2012/11/22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