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언니의 남편을 칭할때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2-10-09 23:36:39

전 30대 초반의 나이구요,

나이차이 3~4살 나는 동네 A언니에게,

예를 들어서 "언니 남편 퇴근하셨어요?"

이렇게 남편이라고 칭하면 좀 무례한 표현인가요?

그 남편분과 아직 직접 만난적은 없어요.

그런데, 저랑 동갑인 B는 언니 남편을 지칭할때, "형부 퇴근하셨어요?"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전 친형부도 없고해서 형부란 말을 잘 못쓰겠던데, 안지 얼마 안된 동네 언니 남편에게도 꼭 형부라고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제 친구 남편이 친구와 나이차가 10살 이상이 나는 분이 있는데,

이 분께도 제가 형부라고 해야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이런저런 호칭이 참 쉽지 않네요.

사람마다 기분나쁘게 받아들일수도 있으니까요. 

IP : 118.221.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9 11:38 PM (112.151.xxx.134)

    저는 제가 아는 동생이 우리 남편을 '형부'라고
    칭하길래... 바로 대놓고 '그렇게 부르지말고
    아저씨라고 불러줄래'라고 말했어요.

    그냥 '언니 남편분은 퇴근하셨어요?'라고 하면 무난할 듯해요.

  • 2. 음..
    '12.10.9 11:39 PM (121.147.xxx.224)

    애기 있으면.. 누구누구 아빠는 퇴근하셨냐 묻겠고,
    애기 없다면 농담뉘앙스로 언니 바깥분은 퇴근하셨냐 묻겠고,
    친구 남편은 나보다 나이가 오십살 많아도 형부 아니죠, 그냥 너희 남편이죠.

  • 3. 형부라부르는여자 젤이상해요
    '12.10.9 11:40 PM (211.36.xxx.102)

    아저씨라고 불러요

  • 4. ㅎㅎ
    '12.10.9 11:41 PM (116.127.xxx.74)

    저는 아기 이름에 아버님 붙여서~ 누구네 어버님 언제 오시냐구 이런식으로 불러요

  • 5. ^^
    '12.10.9 11:42 PM (118.221.xxx.31)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보통 남편분 또는 **아버님 이렇게 호칭했는데, 다행이네요.
    친구남편은 그냥 너희 남편이라고 부르는게 맞군요.
    주변의 다른 친구들이 형부라고 하길래, 그렇게 불러야 되나 고민이었거든요.

  • 6. ..
    '12.10.10 12:04 AM (203.100.xxx.141)

    아저씨.....아님....누구아빠 or 아버지..................

    정말 친한 사이 아니라면 형부는...좀...ㅡ,.ㅡ;;;;

  • 7.
    '12.10.10 4:11 AM (82.33.xxx.103)

    아저씨... 남편분이라고 하다가 그냥 아저씨가 편한거 같애요... 자주보는 사이라면..

  • 8. 음?
    '12.10.10 8:03 AM (39.117.xxx.216)

    형부가 불편한가요?
    대체로 그렇게들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
    저는 아이가 없어서 후배들이 신랑 얘기할때 형부라고 하면 어감이 더 좋더라구요.
    후배와의 사이가 더 가까워지고, 가족같다는 느낌???

    한가지 용납안되는건,
    내 귀한 친정조카들이 나말고 다른아줌마들한테 (자기엄마 친구들이나, 유치원친구 엄마들)
    이모라고 하는거 못봐줍니다...
    나만 너희들 이모라구!!!!!!

  • 9. 아무개 아버지
    '12.10.10 10:31 AM (163.152.xxx.46)

    저도 대놓고 형부 뭐 이런 호칭 싸보여요.
    아무개 아버지 정도면 무난한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41 행복이 찾아온거라면 좋겠어요... 저질체력극복기 3 다른세상 2012/11/04 2,103
172840 집살림살이 장기보관 어떻게 해야할까요? 4 .. 2012/11/04 1,454
172839 내과냐 이비인후과냐...고민중입니다. 10 콩콩이큰언니.. 2012/11/04 1,250
172838 한겨레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여유있게 앞서네요 13 ㅇㅇ 2012/11/04 2,016
172837 아까 물어보신 분, 제가 미군부대 군무원입니다. 답해드리죠. 4 미군부대 군.. 2012/11/04 58,645
172836 데이브레이크 음악 너무 좋네요! 7 신의한수2 2012/11/04 1,166
172835 유치원 딸아이 절친 엄마를 만났는데~ 28 유치원 2012/11/04 6,473
172834 외국인들이 전형적인 동양인 이쁘다고하는거 7 근데 2012/11/04 8,129
172833 그녀의 지지자를 실제로 만나다. 15 여울 2012/11/04 1,643
172832 위*스크 질문이요...? 6 파라오부인 2012/11/04 1,120
172831 안경 쓰시는 님들..보통 얼마나 잡으시나요? 6 coxo 2012/11/04 1,524
172830 외국인 눈과 우리나라 눈은 완벽히 같지 않습니다.. 9 루나틱 2012/11/04 2,548
172829 코스트코 핫팩이 안 따뜻해요 7 콩콩 2012/11/04 2,934
172828 얼마전 보톡스 맞으러 갔다 못맞고 왔거든요. 제가 2012/11/04 1,108
172827 백화점에 갔는데 완전 잘생긴 외국인 남자가 60 쇼크먹었네 2012/11/04 26,344
172826 귀가 윙윙 거리거나 먹먹한 증세가 이틀째 계속 되면 반드시 치료.. 1 청력손실 2012/11/04 2,150
172825 흥미진진해진 손연재선수 소속사와 체조협회의 제4라운드.. 6 흠... 2012/11/04 2,841
172824 김치냉장고에,,,과일을 넣으려면,온도를 어디에 맞춰야하나요? 김치냉장고 2012/11/04 1,152
172823 친노 지긋지긋해요 76 에혀 2012/11/04 3,657
172822 기존전세 계약 1년 연장시 계약만료후 복비는 누가내나요?? 2 1년 연장 2012/11/04 2,085
172821 남편놈 왈 안중근이 일본입장에서 테러리스트라고.. 28 속풀이 2012/11/04 2,286
172820 이정현, 황상민교수 ‘女 생식기 발언’ 文-安이 책임지고 사과해.. 4 호박덩쿨 2012/11/04 1,572
172819 유니클로 말고 우리나라 브랜드중에... 2 말고 2012/11/04 1,515
172818 이젠 안철수가 말한 계파가 친노가 아니라는 말도 있네요 ㅎㄷㄷ 1 루나틱 2012/11/04 872
172817 주요 뉴스에서 치어리더까지 봐야합니까 1 mango 2012/11/04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