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둘 돌보는 거 진짜 힘드네요TT

아틀리에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2-10-09 21:59:36
5살 큰애가 2시쯤 유치원서 하원하면 
3살 막내를 집에서 혼자 동시에 돌봅니다 

양가 부모님 도움 전혀없고 사랑하는 남편은 10시 넘어 퇴근이고요 

낮잠을 거의 못자고 돌보기도 하고 입맛이 없어 간단히 끼니를 채워서 그런지 요즘은 더 힘드네요 TT 

애들 키우는 거 잘하고 계신가요? 
얼만큼 힘드세요? 전 4시부터 헉 소리 날 정도로 힘듭니다TT
IP : 211.246.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어요
    '12.10.9 10:03 PM (1.251.xxx.139)

    전 하나 키웠는데
    3-4살까지 죽는줄 알았어요.
    잠도 못자고.....ㅠ.ㅠ

    끼니는...매식 하세요. 나가서 먹거나 시켜서 먹거나.
    잘 먹어야해요.....ㅠ.ㅠ

    에구....근데 애들 봐주는거...구청 같은데 신청하면 되는거 있을거예요.
    한번 알아보세요...제가 그 일 할려고 했는데 40대라 그런지 떨어졌거든요...

    아니면 인스턴트 밥이라도 어쨋든 잘먹어야 합니다.

  • 2. ...
    '12.10.9 10:05 PM (220.77.xxx.22)

    그래서 애 키울래 나가서 일할래 하면 나가서 일한다고 ....
    토닥토닥~~~ 힘드시죠.끼니 잘 챙겨드세요.

  • 3. ㅇㅇ
    '12.10.9 10:08 PM (211.237.xxx.204)

    여기 보면 셋도 도움없이 키우시는 분들 꽤 있던데..
    정말 힘드실꺼 같아요..
    저희 아랫집도 아이가 셋이던데
    에효.. 그 엄마는 어쩌다 큰아이 유치원 버스 데려다 주러 나갈때
    보면 거의 폐인의 모습이더군요.. 다크써클이 눈밑까지 ㅠ
    그래도 또 키워놓고 보면 언제 키웠냐 할겁니다..

  • 4. 저는..
    '12.10.9 10:12 PM (121.147.xxx.224)

    저는 이렇게 해요. 네살 두살 아이 키우는데
    큰애가 3시에 하원하면 간식타임 30분쯤 주고
    그 후로 4시 반 무렵까지는 집안 물건들 들쑤시면서 놀게 냅두고
    4시 반부터 한 30분 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틀어줬다가
    5시 - 6시는 교육방송 틀어주고 그 동안 저녁 준비하고
    6시부터 노냥노냥 애들 저녁 먹이고 저도 같이 먹고 설거지 하면 7시쯤 되구요.
    7시 되면 두 녀석 욕조에 집어넣고 목욕시키고 옷 갈아입히고 머리 말리고
    다시 또 책 서너권 읽어주면 8시 가까이 되는데 그때 온 집안 불 다 끄고 재워요 ㅎㅎㅎ

    저도 남편이 늦게, 아~주 늦게 퇴근하는데다가 주말도 없이 일하는 사람이라 저 혼자 돌보는데요.
    주중엔 거의 저런 시간표로 진행해요. 관건은 애들은 일찍 재워버리면 되는거에요!!! ㅋㅋㅋ 화이팅이에요!

  • 5. 저랑 똑같아요 !!
    '12.10.9 10:40 PM (114.203.xxx.92)

    저는 큰애는 3시에 데릴러가고 그 후에는 조금 벅차긴한데 왜냐하면 둘이 자꾸 싸워서(남자아이들)
    그거 중재및 이래저래 타이르다보니 제가 체력이 딸리더라구요 내년에 둘째도 4살되면 어린이집 보내요 ㅋㅋ
    어쩔수없더라구요.. 오늘도 놀이터에서 5시까지 놀다보니 둘은 우유마시고 쌩썡한데 저만 헤롱헤롱..
    전 남편이 주말에도 근무를 하는터라..제 체력이 무척 중요해요 밥 세기 잘먹고 그럼 확실히 해볼만한데 괜히 빵으로 끼니때우고 하다보면 짜증만 늘더라구요..점심도 잘 챙겨드시구요 올 겨울 잘 보내봐요 벌써부터 입에서 단내가 납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애들 키울때가 웃을일은 많아요..

  • 6. ..
    '12.10.9 11:07 PM (49.1.xxx.160)

    둘이 힘들다고 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쌤들은 어떻겠어요.

  • 7. ..님..
    '12.10.9 11:17 PM (121.147.xxx.224)

    아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샘들이 그 모든 아이들의 엄마에요?
    남의 자식 봐 주기는 내 자식 보기보다 쉬워요.

  • 8. 내인생의선물
    '12.10.9 11:31 PM (221.139.xxx.25)

    3살 여자둥이 얼집도안보내고 하루종일 시달리는 저는 어쩔까요?ㅋㅋㅋㅜㅜㅜ
    얼집도 내년3월에나 된다는데...그때가서 또 보육료지원 어찌될지모르는데ㅜㅜ
    머.....전 그냥 버팁니다...언젠간 크겠지,언젠간 지나가겠지.....

  • 9. 차이라떼
    '12.10.9 11:32 PM (218.232.xxx.20)

    저는 미혼이지만 애둘인 올케보면 육아가 쉬운일은 아닌거 맞는거같아요...
    가끔 셋 키운다고 --;; 애들 아빠까지 키우니
    그래도 가끔 셋째 생각없는 올케는 지금 이쁜짓하는거 거 못본다 생각하면서 키운대요

  • 10. 동강
    '12.10.10 12:09 AM (124.56.xxx.147)

    아들둘키웁니다 첫애만어린이집가구요
    저는 간식간단히먹이고 둘데리고놀이터가서 놀다가 집에와서 둘목욕시키고 저녁준비할동안 이비에스만화틀어줘요
    하루하루전쟁이네요 그래도 나보다더힘든사람도있겠지하면서참고 회사일힘들어하는 남편안시키고제가거의해요
    돈버는것도 짠해서요
    제가남편보단 체력이월등히좋아서요
    힘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54 (방사능) 군대 보내신 어머님들 보세요 3 녹색 2012/10/10 2,072
162453 김진 표졍이 이러네요.. 5 ㅇㅇㅇㅇㅇㅇ.. 2012/10/10 3,454
162452 정기정금 이율 높은 은행은 어디일까요? 3 마스코트 2012/10/10 2,312
162451 단호박 찌면 하얀진액 같은게 나오나요?? 6 건강요리 2012/10/10 8,855
162450 시누이 병을 속이고 결혼한 경우 49 혼인 2012/10/10 19,222
162449 거실에 버티칼 하신분들..어떤가요? 지저분해지나요? 9 dma 2012/10/10 3,105
162448 금태섭: 김진 대결시작.. 3 .. 2012/10/10 1,855
162447 지역 복지관이나 구청에서 하는 바자회 날짜 좀 알려주세요 거주지 2012/10/10 1,185
162446 오늘 백토 재밌는데요..ㅎㅎㅎㅎ 2 안 보세요?.. 2012/10/10 1,548
162445 스페인에서 살기 좋은 도시 추천 부탁요 ^^ 28 야가시아크 2012/10/10 7,856
162444 남편눈이 자꾸 부어요 4 김돌돌부인 2012/10/10 2,107
162443 겨울에도 플랫슈즈 신으시나요?? 6 .... 2012/10/10 4,490
162442 가전제품 보증기간에 관하여 1 ... 2012/10/10 1,054
162441 100분 토론보니 속 터지지만.. 2012/10/09 1,294
162440 남성연대 성재기 올린글을 보며................ 9 커피 2012/10/09 1,746
162439 제가 선택한 제주 맛집들 가보신 분들 후기 좀 알려주세요. 66 여행 2012/10/09 4,260
162438 제주 처음 가보는 데.. 제주도가 그렇게 큰가요?? 11 제주 여행... 2012/10/09 1,822
162437 남편 사후 시어머니 부양 문제... 87 abc 2012/10/09 23,698
162436 오늘 신의 너무 먹먹하네요. 15 신의 2012/10/09 2,128
162435 가수 김장훈 심경고백…"싸이 주장 사실과 달라".. 153 ........ 2012/10/09 26,715
162434 정부, 국산 쌀 비소 오염 쉬쉬 3 ㄷㄷ 2012/10/09 1,678
162433 이젠 생오미자 구할 수 없을까요.. 4 ㅜㅜ 2012/10/09 1,395
162432 동네 언니의 남편을 칭할때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9 ^^ 2012/10/09 2,998
162431 가을에 골덴치마 안입나요?? 요새 골덴치마는 유행 완전히 지났나.. 3 ........ 2012/10/09 1,737
162430 사이즈 조언 구해요 등산복 2012/10/09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