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주행 기본 4시간에 추가 8시간 탔습니다.
처음 도로주행 할때보니 차가 베르나인데 옛날차종과 신차종이 있더라구요
제 강사님 차는 구형차종... 저도 솔직히 이왕이면 신차 타고 싶었는데...
첫날 강사님께 여쭤봤죠 시험볼때도 이차로 하나요? 물론 대답은 예스였어요
강사님이 잘 해주시기에 추가시간도 모두 이분께 했네요
그리고 드디어 오늘 시험....
짜쟌.... 시험장엔 신차가 서 있더라구요
차를 타니 기존차종과 다르더라구요(제 느낌인가요?)
본네트도 높고 의자는 낮게 되어있고 의자를 앞으로 최대한 끌어봐도 기존차종보단
길고 차 공간도 더 넓고.... 감이 안 오더라구요
그리고 주차시험부터 보는데...
왜 핸들은 다 꺽여져있는건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자마자
차는 오른쪽으로 나가고...
암튼 성공해서 도로주행 나갔다가 거의 마지막에 와서 좌회전하는데
선생님께서 브레이크를 밟으시더라구요
중앙선을 침범했다네요
그자리에서 한번도 실수한적 없었는데...
물론 저의 운전미숙도 인정하나 억울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이차말고 다른차로 시험 볼 수 있었다고 말씀 한 마디라도 해주셨으면
새차를 한두번이라도 타봤을텐데....
물론 다 저의 운전미숙에서 온 잘못이 최대인걸 알겠으면서도 차종에 대한
저의 아쉬운 마음이 떠나질 않네요
운전석 높이만 조절하는 방법만 알았더라도(예전차종에는 시야가 확보됐었거든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텐데..하는 마음만 들더라구요
다음주에 다시 재도전하는데 새차로 4시간 정도만 타도 감이 올까요?
길도 다 외웠고 나름 자신감도 있었는데...
저에게 용기 팍팍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