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끼리 여자친구 가슴크기 자랑하는거 일반적인가요?
언니는 이제 결혼 생각해야 할 이십대 후반이구요.
같이 수다를 떨다가 가슴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기 남자친구는 자기 가슴 크다고 남자친구 친구들 여자친구들 중에 제일 크다고 기뻐했다는거에요^^;;
그 소리 듣고 저는 그런 이야기 친구들끼리 하지 말라고 하라고, 하더라도 언니 귀에 안들어오게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그러다 잠자리 자세까지 서로 이야기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언니는 지들끼리 자기 여자친구 가슴 크기 자랑하다 내 남자친구는 내 가슴크기 몰라서 나한테 확인전화 온거다. 그리고 그런 말 하지 말란다고 안하냐 우리도 서로 하잖아 뭐 어때 라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막말로 우리가 남자친구 크기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언니 남자친구 행동은 그건 정말 아닌거 같다 라고 했더니 제가 이상하단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뒤에서 헛지거리하는 놈보다 차라리 이게 낫다고 하는데 전 진짜 멘붕이거든요 ㅜ
남자들끼리 자기 여자친구 가슴 사이즈 자랑하는게 아무것도 아닌 일인게 되버린게 참 맘이 안 좋아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난다는데 정말 친언니같이 생각하는 언니라 걱정도 되고.. 아니면 제가 남자들의 세계를 모르는걸까요...
1. 에휴
'12.10.9 7:26 PM (121.174.xxx.40)그 언니 남친은
그 언니를 안 좋아하거나. 개념이 없거나 둘중하나..
근데 저런얘기를 언니 본인이 하는거보니
개념없는 둘이 만나서 연애하는거 같네요2. ㅡ
'12.10.9 7:27 PM (125.132.xxx.122)일반적이지 않아요.
원글님 주변사람들이 특이한(?) 거에요.;;
그리고 이 글 낚시같아요.3. ㅎㅎ
'12.10.9 7:28 PM (112.223.xxx.172)그 언니가 괜찮다면 아무 문제 없는 겁니다.
원글님이 멘붕올 일이 전혀 아니죠..
근데 남자들은 자기 아내나 여자친구 가지고 말 많이 하지 않고,
해도 오래 하지 않아요.
아마 했어도 딱 가슴크기 얘기만 했을걸요.4. ㅈㅇㅁ
'12.10.9 7:29 PM (175.195.xxx.57)아뇨 낚시 아니에요. 원하신다면 네이트온 파일도 보내드릴 수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친언니 같이 지내는 언니가 더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데 제가 말빨이 딸려서 설득도 못하고 와서 혼자 가슴앓이 하는 중이에요ㅜ
5. ㅇㅇ
'12.10.9 7:30 PM (121.167.xxx.229)자랑할께 없나봐요...가슴크기갖고 자랑하고...
언니나 언니남친이나 걍 저렴들 해보이네요6. 흠
'12.10.9 7:30 PM (1.231.xxx.151)남자들 그런말 안하던데요
간혹 찌질 스러운 남자가 찌질스러운 인간들 친구 많이 둔 부류들은 그렇게 잠자리 공유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인간이 좀 덜된..보통 저렇게 생각 없는 부류들이 나중에 단체로 이상한 주점 가고, 단체로 여자 꼬시고 놀더라는7. **
'12.10.9 7:41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그냥 아는 사람을 가슴 큰 걸로 기억하는 거하고
자기 여친 가슴크기 말하는건 다른 얘기 같고요
그언니란 분이나 남친이나 좀 많이 이상해는 보이네요8. ..
'12.10.9 7:44 PM (110.14.xxx.164)본인이 좋으면 그만이지, 그런걸 자랑하고 대화거리로 삼진 않아요
찌질해보입니다9. ..
'12.10.9 7:44 PM (211.246.xxx.249)그 나이되서 여친가슴크기 얘기해가며 놀면
찌질이죠 뭐...
여친남친이 서로 잘만난거네요..10. 헐
'12.10.9 7:45 PM (106.177.xxx.49)질들이 낮네요. 얼마나 할말이 없으면 그런 얘기나 할까요.
그런 개인적인 얘기들을 자기들끼리 허물없이 할 정도라면
더 사적인 얘기 안하라는 법 없잖아요.
그리고 저런 얘기 절대 정상 아니에요. 창피함도 모르고, 개념도 없네요.
친언니가 아니라면 어떤 사람 만나던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그 분이랑 적당히 거리두는게 나을듯하네요.11. ㅈㅇㅁ
'12.10.9 7:49 PM (175.195.xxx.57)저 힘들때 친언니처럼 돌봐줬던 언니라 거리 두는게 쉽지가 않아요 ㅜㅜ
콩깍지가 씌여서 저런다는건 알지만 뭐라고 정신이 확 들게 이야기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괜히 난처하게 될 까봐 이도저도 못하고 있고.. 친언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나중에 괜히 저 난처해질까봐 한마디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구 그래요.12. ..
'12.10.9 8:17 PM (121.50.xxx.94)모든 남자들이 야동보는것도아니고 그런얘기하는것도 아니고요 찌질이들만 그래요.
13. 수준
'12.10.9 8:25 PM (222.117.xxx.114)대화의 소재에서 그사람의 인격과 수준이 드러나는거지요.
여자를 가슴으로 판단하는 그 정도의 사람들이구나.... 생각 하세요.
원글님이 그런 수준의 사람들과 어울리다 같은 수준으로 내려갈까 염려 됩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14. 근데
'12.10.9 8:30 PM (14.52.xxx.60)남자들 진짜 입싸고 별별얘기 다해요
특히 육체관계같은거 비밀 없어요15. ㅡㅡ
'12.10.9 8:35 PM (180.231.xxx.35)그새끼찌질하네요
16. 걍
'12.10.9 9:18 PM (61.85.xxx.116)님이 아는 언니는 잘때만 쓸 여자인가봐요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한테 가슴크기 운운안하죠17. 모자란 놈들
'12.10.9 11:09 PM (1.241.xxx.174)새끼들 모여서 한다는 소리하구..
18. .....
'12.10.10 7:21 PM (116.37.xxx.204)바람 피는 넘 친구들도 바람펴요.
상대 안하는 친구들과는 가까이 지낼수 없으니까요.
비뇨기과에 거시기 수술하러 떼로와서 가격합의보는 넘들도 있어요.
끼리끼리 노는거죠.
그 언니 수준이 그런겁니다.
안타까워말고 원글님도 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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