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끼리 여자친구 가슴크기 자랑하는거 일반적인가요?

ㅈㅇㅁ 조회수 : 15,743
작성일 : 2012-10-09 19:21:28
친언니 같이 생각하는 언니가 있어요.
언니는 이제 결혼 생각해야 할 이십대 후반이구요.
같이 수다를 떨다가 가슴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기 남자친구는 자기 가슴 크다고 남자친구 친구들 여자친구들 중에 제일 크다고 기뻐했다는거에요^^;;
그 소리 듣고 저는 그런 이야기 친구들끼리 하지 말라고 하라고, 하더라도 언니 귀에 안들어오게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그러다 잠자리 자세까지 서로 이야기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언니는 지들끼리 자기 여자친구 가슴 크기 자랑하다 내 남자친구는 내 가슴크기 몰라서 나한테 확인전화 온거다. 그리고 그런 말 하지 말란다고 안하냐 우리도 서로 하잖아 뭐 어때 라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막말로 우리가 남자친구 크기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언니 남자친구 행동은 그건 정말 아닌거 같다 라고 했더니 제가 이상하단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뒤에서 헛지거리하는 놈보다 차라리 이게 낫다고 하는데 전 진짜 멘붕이거든요 ㅜ
남자들끼리 자기 여자친구 가슴 사이즈 자랑하는게 아무것도 아닌 일인게 되버린게 참 맘이 안 좋아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난다는데 정말 친언니같이 생각하는 언니라 걱정도 되고.. 아니면 제가 남자들의 세계를 모르는걸까요...
IP : 175.195.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2.10.9 7:26 PM (121.174.xxx.40)

    그 언니 남친은
    그 언니를 안 좋아하거나. 개념이 없거나 둘중하나..

    근데 저런얘기를 언니 본인이 하는거보니
    개념없는 둘이 만나서 연애하는거 같네요

  • 2.
    '12.10.9 7:27 PM (125.132.xxx.122)

    일반적이지 않아요.
    원글님 주변사람들이 특이한(?) 거에요.;;
    그리고 이 글 낚시같아요.

  • 3. ㅎㅎ
    '12.10.9 7:28 PM (112.223.xxx.172)

    그 언니가 괜찮다면 아무 문제 없는 겁니다.
    원글님이 멘붕올 일이 전혀 아니죠..

    근데 남자들은 자기 아내나 여자친구 가지고 말 많이 하지 않고,
    해도 오래 하지 않아요.

    아마 했어도 딱 가슴크기 얘기만 했을걸요.

  • 4. ㅈㅇㅁ
    '12.10.9 7:29 PM (175.195.xxx.57)

    아뇨 낚시 아니에요. 원하신다면 네이트온 파일도 보내드릴 수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친언니 같이 지내는 언니가 더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데 제가 말빨이 딸려서 설득도 못하고 와서 혼자 가슴앓이 하는 중이에요ㅜ

  • 5. ㅇㅇ
    '12.10.9 7:30 PM (121.167.xxx.229)

    자랑할께 없나봐요...가슴크기갖고 자랑하고...
    언니나 언니남친이나 걍 저렴들 해보이네요

  • 6.
    '12.10.9 7:30 PM (1.231.xxx.151)

    남자들 그런말 안하던데요

    간혹 찌질 스러운 남자가 찌질스러운 인간들 친구 많이 둔 부류들은 그렇게 잠자리 공유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인간이 좀 덜된..보통 저렇게 생각 없는 부류들이 나중에 단체로 이상한 주점 가고, 단체로 여자 꼬시고 놀더라는

  • 7. **
    '12.10.9 7:41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그냥 아는 사람을 가슴 큰 걸로 기억하는 거하고
    자기 여친 가슴크기 말하는건 다른 얘기 같고요
    그언니란 분이나 남친이나 좀 많이 이상해는 보이네요

  • 8. ..
    '12.10.9 7:44 PM (110.14.xxx.164)

    본인이 좋으면 그만이지, 그런걸 자랑하고 대화거리로 삼진 않아요
    찌질해보입니다

  • 9. ..
    '12.10.9 7:44 PM (211.246.xxx.249)

    그 나이되서 여친가슴크기 얘기해가며 놀면
    찌질이죠 뭐...
    여친남친이 서로 잘만난거네요..

  • 10.
    '12.10.9 7:45 PM (106.177.xxx.49)

    질들이 낮네요. 얼마나 할말이 없으면 그런 얘기나 할까요.
    그런 개인적인 얘기들을 자기들끼리 허물없이 할 정도라면
    더 사적인 얘기 안하라는 법 없잖아요.
    그리고 저런 얘기 절대 정상 아니에요. 창피함도 모르고, 개념도 없네요.

    친언니가 아니라면 어떤 사람 만나던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그 분이랑 적당히 거리두는게 나을듯하네요.

  • 11. ㅈㅇㅁ
    '12.10.9 7:49 PM (175.195.xxx.57)

    저 힘들때 친언니처럼 돌봐줬던 언니라 거리 두는게 쉽지가 않아요 ㅜㅜ
    콩깍지가 씌여서 저런다는건 알지만 뭐라고 정신이 확 들게 이야기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괜히 난처하게 될 까봐 이도저도 못하고 있고.. 친언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나중에 괜히 저 난처해질까봐 한마디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구 그래요.

  • 12. ..
    '12.10.9 8:17 PM (121.50.xxx.94)

    모든 남자들이 야동보는것도아니고 그런얘기하는것도 아니고요 찌질이들만 그래요.

  • 13. 수준
    '12.10.9 8:25 PM (222.117.xxx.114)

    대화의 소재에서 그사람의 인격과 수준이 드러나는거지요.
    여자를 가슴으로 판단하는 그 정도의 사람들이구나.... 생각 하세요.
    원글님이 그런 수준의 사람들과 어울리다 같은 수준으로 내려갈까 염려 됩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

  • 14. 근데
    '12.10.9 8:30 PM (14.52.xxx.60)

    남자들 진짜 입싸고 별별얘기 다해요
    특히 육체관계같은거 비밀 없어요

  • 15. ㅡㅡ
    '12.10.9 8:35 PM (180.231.xxx.35)

    그새끼찌질하네요

  • 16.
    '12.10.9 9:18 PM (61.85.xxx.116)

    님이 아는 언니는 잘때만 쓸 여자인가봐요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한테 가슴크기 운운안하죠

  • 17. 모자란 놈들
    '12.10.9 11:09 PM (1.241.xxx.174)

    새끼들 모여서 한다는 소리하구..

  • 18. .....
    '12.10.10 7:21 PM (116.37.xxx.204)

    바람 피는 넘 친구들도 바람펴요.
    상대 안하는 친구들과는 가까이 지낼수 없으니까요.
    비뇨기과에 거시기 수술하러 떼로와서 가격합의보는 넘들도 있어요.
    끼리끼리 노는거죠.
    그 언니 수준이 그런겁니다.
    안타까워말고 원글님도 멀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45 딸기씨를 일일히 세 보는 사람 글 읽어보셨어요? 3 네로샤인 2012/10/11 1,307
163344 애기 하나 낳으면 분유값, 기저귀값 얼마나 드는거에요? 27 d 2012/10/11 11,178
163343 시크릿가든 시청할수 있는곳은 어디일까요? miruna.. 2012/10/11 743
163342 저한번 쳐다보고 안짖곤 의기양양한 강아지 11 아웅이뻐 2012/10/11 2,445
163341 Sbs새로하는. 드라마, 무슨 성형귀신들 모음인가요. 7 허참 2012/10/11 4,105
163340 요새 트렌치코트 입나요? 2 조언 2012/10/11 1,899
163339 착한남자 보다 신기한것 신기 2012/10/11 1,450
163338 일반의사 페이닥터랑 한의사 페이닥터랑 비슷한 연봉 수준인가요? 6 닥터 2012/10/11 12,827
163337 그거 이름이 뭔가요 4 생각이 안나.. 2012/10/11 1,315
163336 슈스케에서 홍대광 응원하시는분 없나요? 8 홍대광 쪼아.. 2012/10/11 1,949
163335 단어는 원래 상황별로 외우는게 정석입니다... 루나틱 2012/10/11 1,328
163334 아이가 온 이불에 매직으로 낙서해놨어요ㅠㅠ 18 나도엄마 2012/10/11 2,992
163333 이혼시 남자가 양육권 가지는 경우.재산분할 아시는.분? 17 고민 2012/10/11 4,645
163332 급질! 아이가 두드러기로 괴로워합니다.. 19 ㅜㅜ 2012/10/11 3,624
163331 연가시는 동물인가요? 곤충? 식물? 알려주셔요 대기중 3 ㅎㅂ 2012/10/11 1,320
163330 프랑스 니스에는 정녕 고야드매장이 없는건가요?ㅠㅠ 4 고야드 2012/10/11 4,503
163329 웃는 낯에 침뱉지...소리나는대로 12 ... 2012/10/11 1,884
163328 문화센터 4 아기들 2012/10/11 697
163327 임신 말기 골반통증이 심합니다. 13 통증 2012/10/11 10,309
163326 중국- 수술 후 콩팥 없어져... 1 엽기나라 2012/10/11 1,643
163325 장기 저성장이 본격적으로 예견되는군요 1 ㅠㅠ 2012/10/11 1,112
163324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보신 분..(스포 약간) 5 감정의 방향.. 2012/10/11 1,765
163323 흰머리 고민에 하루를 다보내네요ㅜㅠ 8 ㅇㅇ 2012/10/11 2,627
163322 82님들의 오늘의 닉네임은 무엇인가요? 19 수다수다 2012/10/11 1,443
163321 형제나 남매... 다섯살 터울, 잘 어울려 지내나요? 11 여쭐게요 2012/10/11 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