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끼리 여자친구 가슴크기 자랑하는거 일반적인가요?

ㅈㅇㅁ 조회수 : 15,735
작성일 : 2012-10-09 19:21:28
친언니 같이 생각하는 언니가 있어요.
언니는 이제 결혼 생각해야 할 이십대 후반이구요.
같이 수다를 떨다가 가슴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기 남자친구는 자기 가슴 크다고 남자친구 친구들 여자친구들 중에 제일 크다고 기뻐했다는거에요^^;;
그 소리 듣고 저는 그런 이야기 친구들끼리 하지 말라고 하라고, 하더라도 언니 귀에 안들어오게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그러다 잠자리 자세까지 서로 이야기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언니는 지들끼리 자기 여자친구 가슴 크기 자랑하다 내 남자친구는 내 가슴크기 몰라서 나한테 확인전화 온거다. 그리고 그런 말 하지 말란다고 안하냐 우리도 서로 하잖아 뭐 어때 라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막말로 우리가 남자친구 크기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언니 남자친구 행동은 그건 정말 아닌거 같다 라고 했더니 제가 이상하단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뒤에서 헛지거리하는 놈보다 차라리 이게 낫다고 하는데 전 진짜 멘붕이거든요 ㅜ
남자들끼리 자기 여자친구 가슴 사이즈 자랑하는게 아무것도 아닌 일인게 되버린게 참 맘이 안 좋아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난다는데 정말 친언니같이 생각하는 언니라 걱정도 되고.. 아니면 제가 남자들의 세계를 모르는걸까요...
IP : 175.195.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2.10.9 7:26 PM (121.174.xxx.40)

    그 언니 남친은
    그 언니를 안 좋아하거나. 개념이 없거나 둘중하나..

    근데 저런얘기를 언니 본인이 하는거보니
    개념없는 둘이 만나서 연애하는거 같네요

  • 2.
    '12.10.9 7:27 PM (125.132.xxx.122)

    일반적이지 않아요.
    원글님 주변사람들이 특이한(?) 거에요.;;
    그리고 이 글 낚시같아요.

  • 3. ㅎㅎ
    '12.10.9 7:28 PM (112.223.xxx.172)

    그 언니가 괜찮다면 아무 문제 없는 겁니다.
    원글님이 멘붕올 일이 전혀 아니죠..

    근데 남자들은 자기 아내나 여자친구 가지고 말 많이 하지 않고,
    해도 오래 하지 않아요.

    아마 했어도 딱 가슴크기 얘기만 했을걸요.

  • 4. ㅈㅇㅁ
    '12.10.9 7:29 PM (175.195.xxx.57)

    아뇨 낚시 아니에요. 원하신다면 네이트온 파일도 보내드릴 수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친언니 같이 지내는 언니가 더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데 제가 말빨이 딸려서 설득도 못하고 와서 혼자 가슴앓이 하는 중이에요ㅜ

  • 5. ㅇㅇ
    '12.10.9 7:30 PM (121.167.xxx.229)

    자랑할께 없나봐요...가슴크기갖고 자랑하고...
    언니나 언니남친이나 걍 저렴들 해보이네요

  • 6.
    '12.10.9 7:30 PM (1.231.xxx.151)

    남자들 그런말 안하던데요

    간혹 찌질 스러운 남자가 찌질스러운 인간들 친구 많이 둔 부류들은 그렇게 잠자리 공유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인간이 좀 덜된..보통 저렇게 생각 없는 부류들이 나중에 단체로 이상한 주점 가고, 단체로 여자 꼬시고 놀더라는

  • 7. **
    '12.10.9 7:41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그냥 아는 사람을 가슴 큰 걸로 기억하는 거하고
    자기 여친 가슴크기 말하는건 다른 얘기 같고요
    그언니란 분이나 남친이나 좀 많이 이상해는 보이네요

  • 8. ..
    '12.10.9 7:44 PM (110.14.xxx.164)

    본인이 좋으면 그만이지, 그런걸 자랑하고 대화거리로 삼진 않아요
    찌질해보입니다

  • 9. ..
    '12.10.9 7:44 PM (211.246.xxx.249)

    그 나이되서 여친가슴크기 얘기해가며 놀면
    찌질이죠 뭐...
    여친남친이 서로 잘만난거네요..

  • 10.
    '12.10.9 7:45 PM (106.177.xxx.49)

    질들이 낮네요. 얼마나 할말이 없으면 그런 얘기나 할까요.
    그런 개인적인 얘기들을 자기들끼리 허물없이 할 정도라면
    더 사적인 얘기 안하라는 법 없잖아요.
    그리고 저런 얘기 절대 정상 아니에요. 창피함도 모르고, 개념도 없네요.

    친언니가 아니라면 어떤 사람 만나던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그 분이랑 적당히 거리두는게 나을듯하네요.

  • 11. ㅈㅇㅁ
    '12.10.9 7:49 PM (175.195.xxx.57)

    저 힘들때 친언니처럼 돌봐줬던 언니라 거리 두는게 쉽지가 않아요 ㅜㅜ
    콩깍지가 씌여서 저런다는건 알지만 뭐라고 정신이 확 들게 이야기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괜히 난처하게 될 까봐 이도저도 못하고 있고.. 친언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나중에 괜히 저 난처해질까봐 한마디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구 그래요.

  • 12. ..
    '12.10.9 8:17 PM (121.50.xxx.94)

    모든 남자들이 야동보는것도아니고 그런얘기하는것도 아니고요 찌질이들만 그래요.

  • 13. 수준
    '12.10.9 8:25 PM (222.117.xxx.114)

    대화의 소재에서 그사람의 인격과 수준이 드러나는거지요.
    여자를 가슴으로 판단하는 그 정도의 사람들이구나.... 생각 하세요.
    원글님이 그런 수준의 사람들과 어울리다 같은 수준으로 내려갈까 염려 됩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

  • 14. 근데
    '12.10.9 8:30 PM (14.52.xxx.60)

    남자들 진짜 입싸고 별별얘기 다해요
    특히 육체관계같은거 비밀 없어요

  • 15. ㅡㅡ
    '12.10.9 8:35 PM (180.231.xxx.35)

    그새끼찌질하네요

  • 16.
    '12.10.9 9:18 PM (61.85.xxx.116)

    님이 아는 언니는 잘때만 쓸 여자인가봐요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한테 가슴크기 운운안하죠

  • 17. 모자란 놈들
    '12.10.9 11:09 PM (1.241.xxx.174)

    새끼들 모여서 한다는 소리하구..

  • 18. .....
    '12.10.10 7:21 PM (116.37.xxx.204)

    바람 피는 넘 친구들도 바람펴요.
    상대 안하는 친구들과는 가까이 지낼수 없으니까요.
    비뇨기과에 거시기 수술하러 떼로와서 가격합의보는 넘들도 있어요.
    끼리끼리 노는거죠.
    그 언니 수준이 그런겁니다.
    안타까워말고 원글님도 멀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41 패팅코트 모자에 달린 털...어떻게 풍성하게 다시 살리나요? 5 모자 2012/11/15 1,404
177440 중학남자아이 옷쇼핑몰좀 추천해주시면.. 5 완전 감사 2012/11/15 1,576
177439 이 시간 문재인 후보 트윗 17 ..... 2012/11/15 2,916
177438 사람 인연 ..가지치기하는것도 습관이 되나봅니다 5 연말연시 2012/11/15 2,860
177437 투표 반드시 꼭 하세요. 5 제발제발제발.. 2012/11/15 624
177436 짜장가루로 짜장 맛난게하는 팁부탁드려요 7 미니와니 2012/11/15 1,998
177435 비타민 씨 과다복용 괜찮나요? 5 아기엄마 2012/11/15 3,176
177434 김장 30포기에 무 몇개가 적당한지... 3 ... 2012/11/15 3,566
177433 민주당 조직이 움직일수 없는 경선방식이 뭐가 있을까요? 5 공감가서 2012/11/15 658
177432 갤3나 갤노트2 미취학 애에게 어플 보라고 주세요?? 3 스마트폰 2012/11/15 771
177431 이시형 숨겨진 재산 또 있다 8 세우실 2012/11/15 1,574
177430 애나멜 블랙백 겨울에 들어도 괜찮나요? 2 wkdb 2012/11/15 1,169
177429 울남동생 장가가는데 축의금? 9 누나 2012/11/15 2,148
177428 좋아하는 사은품 있으세요? 이런거 받으면 좋겠다~? 31 궁금 2012/11/15 2,640
177427 홈플에서 약 5만원짜리 가스렌지 팔던데 이런거 안전한가요?? 5 축복가득 2012/11/15 1,040
177426 만일 안철수와의 단일화가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요? 20 ... 2012/11/15 2,172
177425 이번주 토욜 서울에 마땅한 숙소있을까요? 고3 2012/11/15 629
177424 장바구니가 가벼워지는 이유.. 2 ... 2012/11/15 1,221
177423 덤빌 사람한테 덤벼야지..... 1 에휴 2012/11/15 868
177422 이 장난감 뭔지 좀 알려주셔요 블록 2012/11/15 683
177421 내후년에 입주 앞두고 있는데 시스템 에어컨 신청할까요? 어떻게 .. 15 82좋아 2012/11/15 8,234
177420 같이 밥먹으러가서 자기먹을것만 챙기는남자 9 궁금 2012/11/15 2,340
177419 몬테소리교사인데 오르다를 접해보고 2 ㄴㅁ 2012/11/15 2,748
177418 아파트 난방은 위,아랫집 영향이 크겠죠? 5 아파트난방 2012/11/15 2,701
177417 발볼 넓고 편한 신발 좀 있음 제발 가르쳐주세요...흑흑 3 넓적한발 2012/11/15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