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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아기가 종일 뜁니다.

어찌하면 좋을지 조회수 : 4,204
작성일 : 2012-10-09 19:14:59
이사했는데요
층간소음은 그동안 남의 일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사한 집의 윗집 아기가 종일 뜁니다.
발소리나 오전이나 낮에도 뛰어 다니는 걸로 봐서 어린이집에도 안가는 나이대 같아요.
ㅠㅠ
어린아이에게 뛰지 말라고 이야기해봐야 소용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참고 지내려는데
그래도 아침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두다다다다 뛰어 다닙니다.
그 집 어른들은 아예 제어를 안하는지 뛰다가 멈추는 법도 없이 잘도 뛰 댕깁니다.
이웃간에 분란 없이 잘 이야기할 방법이 없을까요?
남편은 그냥 참고 살자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년이고 지나서 아이가 크면 괜찮으려니하고 지내야만 할까요?
지혜를 나눠 주세요.

IP : 121.131.xxx.1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마띠또
    '12.10.9 7:17 PM (118.35.xxx.18)

    저도요. 이사온지 한달 넘었는데 셋이서 미친듯 뜁니다 애가 셋이래요.. 완전 매일 운동회.. 소심한 남편은 두어번 올라갔고요. 저는 정신병 걸릴지경. 올라가면 미안하다고는 해요. 최대한 자제시키겠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ㅜㅜ 미치겠어요

  • 2. 또마띠또
    '12.10.9 7:18 PM (118.35.xxx.18)

    울남편이랑 같네요. 참고 살자하는거.. 마누라는 거의 미쳐가는데 그말이 나오는지...

  • 3. 참지마세요
    '12.10.9 7:19 PM (121.174.xxx.40)

    경비실 통해서 조용히하라고 전해달라고 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직접 인터폰연결
    그래도 안되면 윗층 올라가야죠

  • 4. 설겆이많아
    '12.10.9 7:22 PM (124.53.xxx.191)

    저는 아이어릴적에 아랫집에 빵이며 과일이며 많이 갖다드렸어요 자진납세랄까...
    애들 뛰지말라해도 아이들은 태생이 겆는걸 모르는지라.... 일단 소음이 많다는것은 조심스레 알려주시고 ... 소음매트가 존재한다는것...이것도 들을만한 귀가있는사람이라야 듣지 어렴 생기기 딱인데.... 아 도움 안되는 글... 죄송 합니다 ㅇ.ㅇ

  • 5. 저라면
    '12.10.9 7:24 PM (118.219.xxx.137)

    공동주택에 살면서 감당해야 할 일이긴 한데요
    정말 못 견디시겠다면 과일이나 빵하나 사들고 가서 ( 좋게 좋게 해결하자는 몸짓)
    낮시간에는 괜찮은데 이른 아침이나 자야될 시간엔 조심해 달라고 하세요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 6. 근데 안참아도
    '12.10.9 7:25 PM (112.153.xxx.36)

    경비실 경유해도 경찰까지 출동해도 답이 없다는게 현실.
    현직 경찰이 그러던데 출동하면 중재는 하는데 거기까지가 끝이라는거

  • 7. ㅁㅁ
    '12.10.9 7:25 PM (58.143.xxx.249)

    저희집애가 밤에 뛰는데 1층살다가 1층을 못구하고 중간층을 구해서 지금 걱정이예요...
    말도 안듣는 꼬맹이라.. 일찍 재우려고 노력중이지만 일찍 잠도 안자고... ㅠㅠ
    일단 놀이방 매트는 깔건데 그래도 시끄럽겠죠...

  • 8. 또마띠또
    '12.10.9 7:26 PM (118.35.xxx.18)

    윗님. 자는 시간 말고요. 퇴근해서 7-9시까지 완전 미친 듯 뛰어요. 악악 소리내는거 까지 다 들림. 통제안하는 부모가 문제가 있는거죠. 맘껏 뛰게 하려면 1층에 살아야지요.

  • 9. 참지마세요
    '12.10.9 7:30 PM (121.174.xxx.40)

    뛸 때마다 인터폰하거나 계속 올라가세요.

    저희집 윗층은 예~ 쫌 뛰었습니다.뭐요?
    이럽디다.. 개념을 밥 말아 먹었죠.
    이런 사람들은 안통해요. 그냥 계속 꾸준한 항의

    결국 차츰 괜찮아지던 때에 전세라 나가더라구요
    지금 윗집이 비었는데 아주 숨통이 트여요

  • 10. 당해본이
    '12.10.9 7:33 PM (218.158.xxx.226)

    사과가 아니라 금덩어리 갖다줘도 싫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애들 뛰는거 그거 보통 괴로운일이 아닙니다
    애들뛰는소리는 쿵쿵울리는 진동음이라 한참 뛸때는
    심난해서 일손안잡히구요,,
    가슴 두근거림,신경쇠약,,스트레스 최고지수예요
    거기다 미안한줄모르는 뻔뻔한 윗집이면 그 고통은 배가됩니다
    몇년전 당한일인데,,
    전 윗집 애들 뛸때마다 일손다놓고
    소파에 편히 누워서 천정에 대고 손가락질 하면서
    빨리이사가라 빨리이사가라 계속 주문외웠어요
    정말 몇달안가서 집값 폭등직전에 팔고 이사 나가더군요
    얼마나 속시원하던지..

  • 11. 참지 마시고..
    '12.10.9 7:35 PM (218.234.xxx.92)

    매번 올라가서 웃으면서 이야기하세요.. 담아뒀다가 버럭 하지 마시고요..

    위층이 안바뀌는 거 같아도 매번 찾아오면 조금은 신경씁니다.

  • 12. 입주해서 지금 딱 5년짼데
    '12.10.9 7:37 PM (121.166.xxx.116)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2년 동안 정말 소리지르면서 뛰는 애....애가 뛰어서 시끄럽다했더니 애가 뛰는걸 어쩌냐고 이사가라고 하는 또라이를 만나서 심장뛰고 열이 오르는 일을 겪었어요. 결국 대판 싸우고 윗집이 전세기한 끝나고 이사가서 다시 천국됐는데 그때 층간소음글 읽은 결과론 미안해 하고 단도리할 인간 같으면 애초에 애를 교육시킨다예요. 초장에 뛸때 강력히 항의했어야했는데 좋은게 좋다고 참아주니까 더 뛰고 그후엔 오히려 적반하장...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이예요. 공동주택이면 이정도는 참아야한다나? 못참으면 니가 이사가라는데 공동주택이면 애 못뛰게 하는게 우선이죠!

  • 13. ...
    '12.10.9 7:39 PM (180.69.xxx.20)

    저도 그 문제로 너무너무 힘들어서 집 내놨는데 팔리지가 않네요ㅠㅠ 울고싶어요
    집순이가 억지로 밖으로 떠돌아다닙니다 ㅠㅠ

  • 14. 그래도 울집보다는....
    '12.10.9 7:39 PM (180.69.xxx.112)

    그래도 울집보다는 낳을것 같아요
    움집 아줌니가 우리애기가 뛰어서 미안하다 하길래 애기가 몇살인데요 물어보니 26살 ㅋㅋ
    부부싸움은 심심하면한번씩 육박전...살림다 때려 부셔가면서.....고래고래소리지르면서.....완전ㅠㅠ 에요

  • 15. ...
    '12.10.9 7:42 PM (61.254.xxx.89)

    아이들은 말 못알아듣죠~ 부모가 단속해야죠...
    아이들이 뛰어서 못 잡을듯하면 온집에 방음매트깔던지 최소한의 노력은 보여야죠..
    층간소음도 윗집 하기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이렇게 매트라도 깔면 조금은 낫던데..아무런 노력도 하지않고 자기들 피해없다고 실실웃으면 미안하다고하면 정말 때려주고싶게 미워요.
    저는 층간소음넘 심해서 제집 전세주고 다른집에 전세들어왔네요.그 이상한 윗집여자도 자기집이었는데 그라인에 원성이 자자해서 이사나왔다고 하더군요.에효~~~

  • 16. 위에 오타
    '12.10.9 7:42 PM (180.69.xxx.112)

    움집▶울집

  • 17. 원글
    '12.10.9 7:55 PM (121.131.xxx.18)

    댓글 읽어보니 더욱 올라가서 말 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죠, 말해서 미안해할 분들이면 아예 뛰는 것을 가능한 자제 시키겠지요.
    신경을 끄고 지내려 해도 두다다다 시작되면 언제 멈추나 귀 기울이고 있어요.
    적응되면 괜찮을까요?

  • 18. 그래도
    '12.10.9 8:06 PM (58.240.xxx.250)

    꾸준히 항의는 해야죠.
    별 기대는 마시고요.

    정말 그걸 아는 인간들은 애당초 애들을 그렇게 교육시키지 않으니까요.

    아이들이라 다 그렇다고요?
    아이 다 키운 사람인데요.
    우리 아이들은 집에서 절대 뛰지 않았어요.
    제가 미혼때 윗집때문에 고통을 겪은지라 아기때부터 교육시켰어요.

    오히려 우리집은 어릴때 제가 교육 못 시킨-.-; 남편이 쿵쿵 찧으면서 걸어서 그거 바꾸느라 힘들었지요.

    일단 경비실 통해 항의하세요.

    그런데, 원글님 보니, 기가 약하셔서 님이 먼저 이사나가실듯.ㅠ.ㅠ

  • 19. 윗님
    '12.10.9 8:09 PM (121.174.xxx.40)

    제가 교육 못 시킨 남편ㅋㅋㅋ웃고가요~ㅋㅋ

  • 20.
    '12.10.9 8:11 PM (211.234.xxx.84)

    말안하니 아랫층 시끄러운거 모를수도있어요

    그리고 애가 말해도안듣고 뛰어다닌다고 하시는분들
    집전체에 알집매트라도까세요 말로만 미안하다 죄송하다
    주의하는데 애가말을안듣는다하지마시고 돈이좀들더라도
    방에만하지마시고 거실도 까시면 아이도조금 편하게지낼수있고아랫집도 피해가덜갈테고
    항의하러올라왔어도 이정도로 신경을쓰시는집이구나 이해하며 내려갈수도을테니까요

  • 21. 울윗집 무개념 교육자집안
    '12.10.9 8:58 PM (125.182.xxx.87)

    선생도울애들은 남자애들치고 조용한편이에요
    하더만 웬걸요 으다다다 으다다다쿵쿵을 반복하고자기네들은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데 정말 노력은 하는건지...또 동생도 자주 와서 그집 애들까정 셋트로 뛰더라고요 참내...매트라도 깔면 어떻겠니 하니 그말은 쌩까고...넓은 평수는 더한거 같애요 이쪽에서 저쪽갈때 무조건 뛰더라구요 애들이 통제가 안될것같으면 부모가 매트라도 깔아주든가
    윗층 쌤 !!시부모님이 집도사주시구 엄청 부자라고 하시던데 매트쫌 깔아주세요

  • 22.
    '12.10.9 9:14 PM (121.50.xxx.94)

    우리는 첨에 올라온 여자가 내가 미안하다소리안했다고 낮에조용히시킬께요가 그소리아닌지 계속 낮에도 올라오는거예요 애들 단속해도 그러니깐 나중에 진짜 험악해져서 둘이 크게 한번싸운적이있어요 전 가끔 아랫집 문 쾅닫는소리에 깜놀 그여자나 저나 성격똑같은거예요 절대 안물러서는 에효 몇살 어린줌마에게 욕도 들어보고 그러니 누가참을깝쇼 한판하고요 그에비하면 우리윗집은 양반이예요

  • 23. ㅜㅜ
    '12.10.9 10:59 PM (221.149.xxx.174)

    제가 윗집때문에 이사한 사람이에요. 아들애는 거실에서 축구하고, 중학생딸은 신경질적으로 쿵쿵거리면서 다니고, 부부는 물건 던지면서 싸우고, 딸이랑 엄마는 치고박고 싸우죠--;; 글로 다 쓸 수가 없네요. 제가 넘 스트레스 받아서 남편앞에서 엉엉울었네요ㅠㅠ 결국 이사ㅋ

  • 24. ......
    '12.10.10 9:02 AM (175.223.xxx.31)

    윗집아기가 종일뜁니다
    층가소음 이네요
    자꾸 윗층 올라가셔서 항의하세요
    말안하면 몰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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