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입니다.이과 지망이구요.
중학교때엔 항상 상위권이라 큰 걱정을 안했었지요.
고등학교 입학시 반편성 고사도 상위권으로 치뤄
제법 빡신 학교에서 심화반에 들어갔고요.
근데 그 이후로 4월 시험부터 며칠전 끝난 중간고사까지
수학만 50점대에서 벗어나질 않는겁니다.
국어,영어는 1~2등급 왔다갔다하고요.
1학기땐 학교 심화반때문에 시간이 안되어 수학학원을 관두었구요.
여름방학부터 다시 학원은 나가지만 도움이 안되었던가봐요.
물론 아이는 무지 열심히 하는 것 처럼 합니다.
어제 끝난 중간고사 점수보고 여전히 맥이 탁 풀리네요.
형편상 학원도 무리해서 보냈드만요..
녀석은 개념은 다 아는데 문제를 조금만 비틀어도 못 풀겠다는겁니다.
제가 전혀 수학을 모르고
이게 우리아이가 기초가 많이 모자란건가요??
아이가 많이 소심해서 ...시험때 당황을하고 자신감을 잃은건가요??
개인과외가 답인것 같지만 형편상 힘이 들고
이제라도 다시..학원은 끊고 인강으로 해 보고 싶은데요..
학원에서 모른는 문제 질문도 잘 하지못하는 소심한 아이랍니다.
하여, 학원은 아닌가하고....
무슨얘기라도 조언을 바랍니다.절실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