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아들 정상인가요? 병원이라도 가봐야할까요?ㅠㅠ

.. 조회수 : 3,864
작성일 : 2012-10-09 18:46:33

오늘 제 아들 생일이었어요.

6살이예요.

아들아이 유치원이 몬테소리예요.

유치원2년차구요.

생일인 아이를 위해서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아이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30분가량 시간이 주어집니다.

 

제 아들 아이 오늘 완전 흥분했어요!!!

생일맞은 여느아이들처럼요..

그런데.. 생일시간에 고깔모자도 계속 뒤집어 쓰고

혀를 쭉 내밀고 엉덩이 쭉 빼고 걸어다니니 아이들은 웃고 난리나고

계속. 가만히 있으라고 해도 안합니다ㅠㅠ

그러다보니 같이 따라들어간 4살인 둘째아이까지 고대로 난리법석이구요.

제 아들이지만, 바보같아서.. 깜짝놀랬어요ㅠㅠ

그리고는 생일시간이 끝나고, 정리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내내 눈물바람입니다.

창문너머로 보니..

한시간가량을..

이런 바보가 있나 싶을정도로요..

어려서부터 엄마와 잘 떨어지고, 문제없이 지냈었는데요.

올해는 아주 힘들어요.

가끔씩 이러는데.. 아주 화가 치밉니다.

그래도 겉으로는 화 안내고 차분히 달래주기는 하는데..

속마음은 짜증나고 화나서 죽을 것 같아요..

응석인가? 진짜인가? 생각하는 것도 머리아프고..

우는 게 무기로 변신한 느낌이예요.

방금 물어보니.. 일부러 울었다는데.. 더 약올라요ㅠㅠ

제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나요?

제 아들 정상범주인가요?

아님 병원을 가야할까요?

IP : 14.47.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겆이많아
    '12.10.9 6:55 PM (124.53.xxx.191)

    금방 지나가실거예요. 유아기 아이는 주목받는 순간이되면 자기도 모르게 과잉 반응을 하기도 하지요 코를 파기도하고 동물흉내를 내기도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아이는 본인의 기분 상태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것인데 오히려 엄마가 당황하게되죠. 인정해 주고 격려의말을, 언제나 널 사랑한다는것을 알려주심 될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 이야기 같습니다^^ 잘 자랄거예요. 염려 마셔요~ ^^

  • 2. ..
    '12.10.9 7:01 PM (203.226.xxx.11)

    장난이 좀 심한거 정도?

  • 3. 이해바람
    '12.10.9 7:05 PM (175.118.xxx.102)

    생일 얼마나 기다렸을까요?친구들이 모두축하해주고 주목 받고 ᆞ 흥분되서 오버할만해요ᆞ끝나니 아쉬웠던거 아닐까요? 친구들도 재밌다고 웃어줬을거 같은데 그게 애들만의 웃음 코드인가봐요ᆞ이상하지않고요ᆞ그냥 막 축하만해주세요ᆞ

  • 4. ..
    '12.10.9 7:08 PM (14.47.xxx.37)

    스트레스로.. 머리 뽀개질것 같고.. 막 슬퍼지고 화나고.... 했는데..
    좀 위안이 됩니다..

    아이한테 어떻게 사과하면 좋을까요?
    버럭버럭 화를 낸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는 그거 나쁘다, 싫다라고 말했거든요..
    수습을 어떻게 해야할런지요ㅠㅠ

  • 5. 그냥
    '12.10.9 7:08 PM (39.112.xxx.208)

    더 안아주세요...글구 사람들을 웃기는 특별한 재능일수도 있지 않나요?
    유명 개그맨들 어려서부터 동네사람들 앞에서 웃기는 거 좋아했다던데요......
    엄마 눈에 바보같았나 몰라도 또래들 눈엔 익살스러웠을 수 있어요.
    엄마가 긍정적으로 봐줘야죠.

  • 6. 아이가예뻐
    '12.10.9 7:09 PM (124.53.xxx.191)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남의 아이가 그러면 귀여워보여도 내아이가 그러면 화가치밀고 억장이 무너지죠~ 좀만 크면 그렇게하라고해도 안해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많이 안아주세요~~~

  • 7. 속삭임
    '12.10.9 7:48 PM (112.172.xxx.99)

    아이는 본인의 행동에 또래가 웃고...또 본인이 주목받는게 좋아서 그러는거죠.

    재능이 사람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본인이 잘하는걸 잘 안다는건 칭찬해죠야죠.

    물론 아이가 어릴땐 대부분의 부모는 그쪽으로 희망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그모습이

    못나보이고 남들 시선이 의식되는거죠. 밝고 명랑한 아이네요. 잘달래주세요.

    이렇게 아이를 알아가는거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310 송승헌도 발음이 좋지 않네요 9 ... 2013/05/09 1,699
252309 칼럼 하나 투척해요, 글이 예뻐서 읽어보시라고.. 1 초보맘 2013/05/09 783
252308 남편 폭력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고 글썼던 사람입니다... 39 ... 2013/05/09 3,039
252307 고3아들이 보낸 어버이날 편지 24 고슴도치엄마.. 2013/05/09 3,489
252306 어제 라스에서 신화 댄스배틀하던 곡이 뭔가요? 1 ,,,, 2013/05/09 730
252305 팝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스윗 2013/05/09 807
252304 어버이날 잘 보내셨어요?전 아니예요ㅜ.ㅜ 67 82에물어보.. 2013/05/09 14,249
252303 아이 유치원 지금 옮겨도 괜찮을지, 5 .. 2013/05/09 711
252302 40중반 트렌치코트 많이 입으시나요?? 12 트렌치코트 2013/05/09 2,234
252301 요즘 부동산 어떤가요? 12 .. 2013/05/09 2,154
252300 감자를 사러가서 감자 2013/05/09 772
252299 변비는 내 운명... 57 ㅠㅜ 2013/05/09 4,949
252298 삼생이 짜증 14 ᆞᆞ 2013/05/09 2,873
252297 5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09 499
252296 오늘..개인트레이너랑 첫 운동날이예요...흑흑.. 7 개인트레이너.. 2013/05/09 2,349
252295 12살 남아 면바지 네이비와 카키색 그레이색중 뭐가 나을까요? 3 왠지 선택이.. 2013/05/09 731
252294 끝없이 거짓말을 하는사람은 대체왜그런가요? 4 베네치아 2013/05/09 1,319
252293 위즈위드몰(wizwid) 이용해보신분... 2 쇼핑몰 2013/05/09 1,317
252292 아침부터 웬미친넘들 한테 물풍선 맞았네요 1 미친 2013/05/09 805
252291 아이들 썬크림 뭐가 좋을까요? 2 .. 2013/05/09 1,173
252290 포털 싸이트 메인에..다 그녀의 칭찬 밖에 없네요 3 ... 2013/05/09 964
252289 입맛이 신 건 무슨 증상일까요? 3 쓴 것도 아.. 2013/05/09 1,665
252288 시어머니가 회사 대충 다니라고 했던... 후기 28 뭐이런 2013/05/09 9,250
252287 자식 걱정 1 부모 2013/05/09 800
252286 탤런트 권기선씨도 참 이쁜 얼굴이죠? 16 2013/05/09 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