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 평일 낮술 자주 하세요?

.... 조회수 : 6,345
작성일 : 2012-10-09 17:41:25

 

오늘 동네 슈퍼에서 물건 고르는데 

유모차 밀고 유치원 하원 하는 애들 데린 엄마 둘이

맥주 피처랑 종이컵을 사네요

다른 엄마가 냉장고에서 고르는 엄마에게 큰걸로 사~하고

애들 먹는 과자랑 스낵류까지 사서 놀이터가는거 보구 왔어요

저희 동네 아파트 공원에서 종종 엄마들끼리 낮에 맥주 하는거 보여요

애들은 놀이터서 놀구 엄마들은 정자(?)에서 한잔하구

지난번 이사 오기전 동네에선 엄마들 집에서 점심 같이 해먹고 애들 올때까지 반주 겸 마신다는 얘기도 들었고

전 술을 못마셔서 딴세계 같기도 하고 저렇게 친목 다니는 엄마들이 대세인가 싶어 여쭈어봐요

IP : 125.178.xxx.16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9 5:42 PM (14.63.xxx.22)

    어느 동네 사세요?

  • 2. ..
    '12.10.9 5:43 PM (1.225.xxx.118)

    전혀요.

  • 3.
    '12.10.9 5:43 PM (112.151.xxx.74)

    어느 동네 사세요?2222222

  • 4. ㅇㅇ
    '12.10.9 5:43 PM (1.236.xxx.61)

    컥 한번도 그런적없고 본적도 없는디

  • 5. 뽀하하
    '12.10.9 5:44 PM (211.246.xxx.100)

    본적도 들은적도 없음

  • 6. ..
    '12.10.9 5:46 PM (58.231.xxx.80)

    어느 동네 사세요?3333333333

  • 7. 그런 아짐들 있어요
    '12.10.9 5:50 PM (1.251.xxx.139)

    동네에도
    술하는 여자들과(낮술 포함)
    술안하는 여자들 두 부류로 나뉘더군요.

  • 8. 설마
    '12.10.9 5:50 PM (112.187.xxx.134)

    첨들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면 모를까... 집에서 낮술 하는것도 걱정스러운데 놀이터에서라니...
    동네를 떠나서 걱정스럽네요...
    동네는 왜 물어보시지...?

  • 9. 동네물어보는이유
    '12.10.9 5:50 PM (112.151.xxx.74)

    행여 그쪽으론 이사 안가려고.....

  • 10. ...
    '12.10.9 5:54 PM (121.164.xxx.120)

    헐~....

  • 11. 서울변두리
    '12.10.9 5:55 PM (59.7.xxx.88)

    예전에 놀이터에 누가 파전을 갖고 내려와서
    그중 한 엄마가 집에 있는 맥주있다고 갖고 나오고해서 종이컵에 나눠마신적은 있는데.. 그렇게 큰일인가요
    어르신들이 보고 좀 안좋게 뭐라하시긴했는데
    못마시는 사람은 안먹고 좋아하는 사람은 종이컵으로 한두컵마시고..
    매일 술판벌이는거 아니고 취해서 정신못차리는 것도 아니고..

  • 12. ...
    '12.10.9 5:56 PM (203.226.xxx.67)

    강남 신세계 식당가 돈까스집에서 돌 안된 아이들 유모차에 베이비체어 앉혀놓고...
    맥주 신나게 들이키는 엄마들 종종 봅니다. 평일 점심에요.
    동네탓만은 아닌 듯...

  • 13. ..
    '12.10.9 5:59 PM (110.14.xxx.164)

    집에서 한잔 정도는 몰라도
    놀이터는 밤에도 술먹는거 좋아보이지 않아요

  • 14. 0000000
    '12.10.9 6:01 PM (182.215.xxx.204)

    식당에서 밥 먹으면서
    맥주한잔 곁들이는 건 가능하지 않나요?
    술기운 오를정도 아니고 본인에게 문제없으면요...
    다만 저처럼 한모금에 온 얼굴이 벌개진다면 그럴 수 없겠죠.
    대낮에 놀이터에서 그런 행동은 적절치 않아보이구요

  • 15. 원글
    '12.10.9 6:02 PM (125.178.xxx.166)

    1대 신도시 거주자입니다만
    친구네 동네 놀러가니 문화센터 끝나고 애들 데리고 백화점 식당가에서 한잔 하는 엄마들도 있더라구요
    저러고 운전할까 싶어 걱정한 적도 있네요

  • 16. 쏘피아로렌
    '12.10.9 6:03 PM (222.96.xxx.139)

    저도 동네 놀이터는 좀 아닌것 같아요

  • 17. llllll
    '12.10.9 6:03 PM (175.255.xxx.36)

    동네문제도 있을걸요..? 한두달전에 가구당 음주율? 술 얼마나 자주 많이 마시는지 조사한 통계가 보도되었는데 못사는동네일수록 신기하게도 높게 나오더라구요 유흥가 많은 강남서초가 높게 나올줄 알았는데 거긴 다 놀러온 사람들인갑소;

  • 18. 그런 여자들 있어요
    '12.10.9 6:06 PM (121.167.xxx.160)

    낮에만 마시겠어요?
    밤에도 마시고
    자기들끼리 모여 도박도 합니다.

  • 19. nn
    '12.10.9 6:09 PM (164.124.xxx.136)

    직장다니면서 그런 엄마들이 부러웠는데
    술마시면 안되는거였군요
    저는 취하지 않는다면 음료처럼 맥주 한두잔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친정동생과 가끔 주말에 맥주하는데 그것도 안되는건가 싶네요
    이런 반응이 이렇게나 많을 줄 몰랐어요

  • 20. 저는
    '12.10.9 6:13 PM (112.187.xxx.134)

    동네 따지는건 좀 웃기네요...
    저도 낮술은 가끔 합니다. 누군가와 점심먹는 자리... 식당같은데서 반주로 소주 반병정도나 맥주 두어잔쯤...
    집에서는 주말같은때나 손님왔을때 먹구요.
    술이 좀 쎄서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아이가 있어서 늘 조심스럽지요.
    근데 문제는 유모차 끌고 애들 놀이터에서 놀게 하고 그 옆에서 먹는게 좀 걱정스러워요..
    취하게 안먹는다고 해도...
    못사는 동네라는 언급도 나오는데... 글쎄요...
    업무적으로 낮술 한두잔 하는 회사원이 더 많습니다.
    저도 회사 다닐때 점심때 반주로 먹기도 하고 그랬으니까요.
    그냥 그 엄마들이 집에 들어가서 먹든가... 아님 캔맥으로 한개씩만 먹든가... 그랬으면 또 보는눈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큰병째로 사가니 놀랬을거같네요.

  • 21. ...
    '12.10.9 6:18 PM (222.121.xxx.183)

    아줌마 들이라 캔 맥주보다 피처가 더 싸다고 느끼셨나보네요..
    저는 술 안 좋아하는 아줌마라 그 맘은 모르겠지만..
    매일 술마시거나.. 술마시고 실수하는거 아니면 괜찮다고 봅니다..

  • 22. 놀이터
    '12.10.9 6:28 PM (211.246.xxx.171)

    놀이터에서 술마시면 안되요. 울동네 어떤 노인분이 놀이터 정자에서 막걸리 마시도 있길래 제가 경찰에 신고했어요. 경찰들 바로 와서 조치 취하더만요. 놀이터에서 술 담배등은 걸립니다.

  • 23. 납에
    '12.10.9 6:28 PM (175.117.xxx.144)

    낮에 마셔요. 마시고 힘내서 애봐요.
    애 안고 사는건 노가다 수준이네요. 술김으로 노동해야해요.

    피쳐로 사는건...
    남는걸로 보쌈하려고??? 맥주로 보쌈하면 좋아요.

  • 24. 질투라는 드라마에서
    '12.10.9 6:35 PM (39.119.xxx.64)

    최진실씨가 한강 파라솔에 앉아 한캔하는게

    그렇게 부럽더군요^^

    그때가 고3이가 그래서 대학가면 꼭해봐야지 했던

    생각이 나네요 ㅋ

    어찌나 시원하게 들이키던지 ㅋ

    작은병으로 된 맥주 나발( ? ) 부는것도 괜히 멋있어 보이던

    그런때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ㅋ

  • 25. ...
    '12.10.9 6:41 PM (180.64.xxx.147)

    왜 안되죠?
    전 술은 술시가 지나야만 마시는 사람이지만
    사람마다 술이 땡기는 시간이 다릅니다.
    게다가 소주 댓병으로 서로 돌려가며 병나발 부는 것도 아니고
    맥주 한잔 가지고 너무 호들갑인 것 같습니다.

  • 26. ,,
    '12.10.9 6:50 PM (211.202.xxx.136)

    취해서 애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거나 매일매일 일삼아 그러는 거 아니라면 별 문제 없어 보여요.
    그냥 눈에 거슬리는 건 편견이죠. 애엄마가 감히? 하는 정도의..
    식당에서 점심 때 맥주 한잔 반주 삼는 것도 문제 삼는 댓글이 있는 것 보면 확실히 이건 편견의 문제라 보여지네요.

  • 27. mis
    '12.10.9 7:06 PM (121.167.xxx.82)

    동네 공원, 놀이터에서 음주하면 안됩니다.


    낮술이 문제가 아니구요.

  • 28. 술이 아닙니다
    '12.10.9 7:18 PM (175.119.xxx.78)

    맥주 한두잔은 술이 아닙니다. 술 전혀 못하는 사람은 빼고요.
    전 많이 마시는건 싫어하지만 밤이나 낮이나 맥주 한두잔은 시원하고 여럿이 분위기도 좋던데요.
    달지않은 사이다 수준으로 마시는 걸 갖고 요란떨지 맙시다.
    거기서 취할 사람은 마시지도 않고 혹시 주책맞게 취하게 마시는 사람 있으면 다른 엄마들이 그런 자리
    가지지도 않습니다.

  • 29. ..
    '12.10.9 7:37 PM (175.113.xxx.71)

    동네 공원, 놀이터에서 음주하면 안됩니다.


    낮술이 문제가 아니구요.222222

  • 30. tpo
    '12.10.9 8:36 PM (222.98.xxx.193)

    가 잘못되긴했지만 맥주가 술이라고 생각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물론 여러잔말고 반주정도...
    일본에서는 낮에도 맥주를 음료수처럼 마시던걸요. 자판기까지...

  • 31. 성향.
    '12.10.9 8:43 PM (39.117.xxx.71)

    분위기는 좋고... 꽐라 되서 민폐 끼칠 일도 전혀 없지만 그러지 않는 엄마 눈에 이상해 보이기도 하고... 부러워보이기도 하는건 사실이겠죠. 그래서 말이 나올뿐.
    저는 벌건 대낮에.... 라는 표현이 더 민망스럽더군요.

  • 32.
    '12.10.9 8:44 PM (87.152.xxx.234)

    전 독일인데 애들 노는 광장 앞에 큰 카페가 있는데 주말만 되면 엄마아빠들 다 애들 보면서 카페 앉아서 맥주 마시고 있어요;;; 2-3시간 앉아도 한 잔만 마시는 게 이 나라 예법이긴 합니다만-_-;

    과음 아니면 맥주 한두캔이야~~

  • 33. mis
    '12.10.9 9:16 PM (121.167.xxx.82)

    영국도 공공장소 음주 불법입니다.
    길거리, 공원 등.

    독일사시는 분^^
    노천광장의 까페야 문제될 것 없지요.

    우리나라도 요즘 놀이터나 공원에서 음주하면 안된다는 표지판 종종 볼수 있어요.
    주의깊게들 안봐서 그렇지.
    원래 안되는 겁니다...

  • 34. ??
    '12.10.9 9:45 PM (118.221.xxx.76)

    한두잔이라도 냄새나지 않을까요?
    아이가 술 냄새에 익숙해지는게 좋을건없죠.
    음주란게 점점 양이 늘고 습관이 되서....

  • 35. ㅎㅎㅎ
    '12.10.10 1:41 AM (115.140.xxx.4)

    회사원이 낮에 반주로 술 먹는 경우가 흔한가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술파는곳 아닌데서 먹는건 흉해요
    글을 읽고 댓글 쓰셔야죠.
    한두잔... 이 아니라 피처라잖아요 종이컵 놓고 놀이터에서 애들 뛰어다니게 놔두고
    주거니 받거니 하겠다는건데 볼만하겠네요
    종이컵으로 몇잔이나 나올까요? 차라리 텀블러에 들고 나오던가 참.....

  • 36. ...
    '12.10.10 10:22 AM (122.36.xxx.11)

    놀이터에서 애들 보면서 맥주라고라?
    더구나 한 두잔 갖고 호들갑 떨지 말고라고라?

    참내...

  • 37. ~~
    '12.10.10 2:28 PM (121.182.xxx.226)

    도대체가 상식이 없는 것 같네요.

  • 38. 세상이 급변하나봐요
    '12.10.10 4:22 PM (175.121.xxx.225)

    에고ᆞ세상이 급변하나봐요ᆢ놀이터 술판이라니ᆢ것도 애들 보는데서ᆢ
    간단하게 놀이터서 친구들과 한잔( 본인 )
    벌건 대낮에 놀이터서 술판벌리는 애엄마들(지나는 사람들의 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15 제주여행 팁좀 부탁드려요 9 가을제주 2012/10/09 1,662
162314 현미 발아 2틀째인데...날벌레가 생겼어요.버려야되나요? 응삼이 2012/10/09 923
162313 방향제로 인해 머리 깨지는 경우 있었나요? 9 방향제 2012/10/09 1,407
162312 야상 유행 아직 안 지났죠? 3 ,, 2012/10/09 1,987
162311 송호창 효과가 있긴 하네요. 여론의 집중..바그네 어쩌니..ㅋㅋ.. 6 이건 확실 2012/10/09 1,833
162310 방사능살인담배 발매중 1 .. 2012/10/09 1,278
162309 어린시절이 그립고 허해요 4 ㅁㅁㅁ 2012/10/09 1,394
162308 카톡질문이요 기기변경 2012/10/09 1,156
162307 치매에 걸리신 게야... 대략난감 2012/10/09 1,110
162306 밀가루론 떡 만들수 없나여 8 미미 2012/10/09 1,826
162305 제주에서 애들 데리고 요트체험 어떨까요? 6 제주여행 2012/10/09 1,408
162304 추적자 박근형의 대사 "자식 못난것은 부모탓이다&quo.. 1 한오그룹 2012/10/09 1,781
162303 소형주택 의무건설 완화조치 (2008년 기사임) ... 2012/10/09 1,333
162302 아내 선물을 준비 중입니다. 4 아내 선물을.. 2012/10/09 1,250
162301 악성프로그램 제거 어떻게 하나요? 9 ... 2012/10/09 1,933
162300 수원에 머리 진짜 잘하는 미용실 어디있나요? 6 .... 2012/10/09 2,285
162299 공부 못하는 자식 ... 3 엄마 2012/10/09 3,317
162298 춘천시 내년 초교 무상급식 거부…시민단체 반발(종합) .. 2012/10/09 1,281
162297 립스틱 색 어떤게 이쁜가요 3 dywma 2012/10/09 1,824
162296 급해요~~~ 페북에서 제가 올린글 캡쳐 어케 하는거죠?? 1 제제 2012/10/09 880
162295 남자들끼리 여자친구 가슴크기 자랑하는거 일반적인가요? 18 ㅈㅇㅁ 2012/10/09 15,748
162294 수능 어렵게 내면 사교육 필요없죠 7 ㄱㄱㄱ 2012/10/09 2,035
162293 가스건조기 설치비용이 최소15만원인가요? 7 구입해보신분.. 2012/10/09 5,520
162292 윗집 아기가 종일 뜁니다. 24 어찌하면 좋.. 2012/10/09 4,309
162291 페인트시공을 할려는데요 2 페인트 2012/10/09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