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갔는데 상처는 깊지 않아서 꼬맬정도는 아니라는데
상처가 남을 거래요.
워낙 상처도 길고..
선생님이 내일 공개수업이 있어서 바쁘셔서 잊고 계셨더라구요 ㅠ
그쪽 엄마한테도 연락을 안 하실거 같아요.
그럼 제가 그쪽에 전화를 해야겠지요?
병원에선 커야 재건수술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중에 커서까지 연락할 일도 없고
그렇다고 이렇게 큰 상처를(흉이 얼마나 질지는 모르겠지만)
넘어 갈 수도 없고..
얼굴한번 통화 한번 한 적도 없고
이사를 가서 멀리서 통학하는 아이거든요.
아이들이 일차로 장난을 하고 돌아서서 작업중이었는데
그아이가 제아이손에 가위가 있던걸 모르고
팔을 쳐서 그리 되었다네요.
지금 치료비가 문제가 아니고..
너무 많이 울었네요.
막상 밴드를 뜯어보니 ...
어떻게 그엄마에게 얘길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