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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의 송호창은 단지 배신자일뿐이죠.

흠~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2-10-09 16:43:40

송호창이 어떤 마음으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에게 갔는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

 

안철수 지지자건 민주당 지지자건 오직 추측만 할뿐이죠.

 

그런데.. 드러난 것은 어쨌든 송호창의 행위는 민주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배신 행위가 됩니다.

 

특히나 민주당과 안철수가 적이 아니고 함께 가야할 동료라는

인식이 강한 현재의 모습에서는 더욱더 아픔이 커지죠.

(등 뒤에서 칼 맞은 느낌일테니..)

 

그러기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송호창을 비난하는 것은 당연한것이죠.

송호창도 이것을 충분히 감내할 생각을 했을테구요.

 

그렇담 비난을 받는것이 당연한 겁니다.

들어난 행위가 배신인데 배신자라고 욕하지 말라고 하면 안되는 것이죠.

 

만약..

몇몇 분들이 이야기 하듯이 송호창이 민주당을 배신한것이 아니라,

단일화의 가교 역활을 하러 간것이 맞다면...

 

그 역활의 행위는 향후 양쪽 지지자들의 눈에 보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그때 가서 그것을 인정해주면 되는 것이구요.

 

어찌 되었든 현재의 모습만으로는..

송호창은 자신을 믿고, 자신을 도와주고 밀어준 사람들에 대해서,

 

배신자일뿐입니다...

 

 

IP : 112.155.xxx.7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나
    '12.10.9 4:45 PM (58.236.xxx.74)

    흑백논리

  • 2. 다음에는
    '12.10.9 4:45 PM (219.251.xxx.5)

    무소속으로 나오시길~~~
    지역구민으로서 황당하긴 합니다...

  • 3. ..
    '12.10.9 4:46 PM (118.32.xxx.3)

    배신자건 말건

    모든 이슈는 문안드림 꽉잡고 선점하고 이라는 사실

    그네는 그네 한쪽줄이 떨어졌슴

  • 4. ㅡㅡ
    '12.10.9 4:46 PM (203.249.xxx.25)

    성질 되게 급하시네...

    아 좀 지켜보자구요.

  • 5. 하늘아래서22
    '12.10.9 4:48 PM (211.36.xxx.63)

    안후보 지지자들도 민주당 후보 안 반가워요. 저 사람이 문쪽 간첩일지 아닐지 어케 알겠어요.

  • 6. 몇주전
    '12.10.9 4:48 PM (115.90.xxx.123)

    뉴욕타임즈에서 했던말과 달라도 너무 달라서 좀 실망하고 있는중입니다.

  • 7. 설마
    '12.10.9 4:48 PM (223.62.xxx.110)

    오늘의 미션키워드가

    '송호창' '배신자'는 아니겠죠???^^

  • 8. 눈사람은
    '12.10.9 4:49 PM (14.37.xxx.91)

    눈사람=안철수 지지자.. 걍 그렇게 말하면되지..
    뭘 또 민주당을 욕하고 그러시나..ㅉㅉ

  • 9. 육갑
    '12.10.9 4:49 PM (115.126.xxx.115)

    배신은 무슨...

    그저 이 상황이 신나고 즐겁지.?...
    분탕질에 댓글도 올만에 주르르 달리고...

  • 10. 어차피
    '12.10.9 4:50 PM (112.153.xxx.36)

    다 같이 모일텐데요 뭐.

  • 11. 십알단
    '12.10.9 4:50 PM (125.177.xxx.83)

    너무 많이 흘러들어와서 별로 안먹힐듯^^

  • 12. ..
    '12.10.9 4:52 PM (112.155.xxx.72)

    이정도 글에 분탕질이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면..

    눈과 귀를 닫겠다는 라는 뜻일텐데요.

  • 13.
    '12.10.9 4:53 PM (110.70.xxx.34)

    안철수 송호창어게 실망했지만
    기다려보겠습니다
    단일화를 위한것이라는 말
    믿어보겠습니다

  • 14. 탱자
    '12.10.9 4:53 PM (61.81.xxx.14)

    진중권 트윗

    이왕 간 것... 송호창 의원이 거기서 안철수 후보를 도우면서, 장기적으로는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2002년 김민석이 정몽준에 가니 진중권은 심하게 비판하던 먹물이었는데, 송호창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는군요. 동일 주제에 일관성이 없는 먹물이군요.

  • 15. ...
    '12.10.9 4:53 PM (223.62.xxx.110)

    십알단 글엔 눈과 귀 닫아도 돼죠. 닫아햐하죠^^

  • 16. ,,,
    '12.10.9 4:56 PM (119.71.xxx.179)

    송호창이 글루가면, 민주당이 바뀌나요? 어떻게 바꾸라는건지..

  • 17. ..
    '12.10.9 4:56 PM (112.155.xxx.72)

    지금 송호창의 행위에 비난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경선도 없이 전략 공천을 해주고 선거 운동을 해준 민주당을 6개월만에

    탈당하고 다른곳으로 가는 행위가 정당하다고 생각 하시는 건가요?

  • 18. 아니
    '12.10.9 4:56 PM (112.153.xxx.36)

    어떻게 김민석이 정몽준에게 간 것과
    송호창이 안철수에게 간게 비교 대상인가요?
    정몽준은 포지션이 아예 다른 사람인데

  • 19. ..
    '12.10.9 4:57 PM (59.10.xxx.41)

    정직히 표현하면 민주당 지지자라고 하는것은 좀 그렇네요.
    지난 82에서도 지켜보면, 총선때 민주당 싫어하는분들 많았잖아요.
    그래서 나온말이 지역은 야권단일후보, 정당은 통진당
    안철수 때문에 민주당 욕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민주당 지지자가 된것도 아니고,
    자기가 원하는 후보때문에 그런것이겠지요. 어떤이유던지.

    본글님도 배신으로 느껴지는것은 송호창이 안철수 에게 갔기 때문이지요.
    지난번, 윤여준과 같은 이유라고 봅니다.
    윤여준이 안철수 사람인것 처럼 보일때는 안철수까지 MB뭐라니 그러면서 무지 욕하다가
    윤여준이 문재인캠프로 가니까 갑자기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었잖아요.
    오죽하면 윤여준이 그윤여준이 아닌지 알았다는 댓글까지 있었겠어요.

    얼마전엔 장하성교수 가 안철수에게 가니까 별별 말들을 다하고,
    문재인캠프로 갔으면 영웅 됐겠지요.

    다 그런것 아닌가요. 섭섭한 마음은 이해 합니다.
    내편인지 알았더니 남의 편이더라 그런것이겠지요.
    그런데 배신자는 그렇네요.

  • 20. 뭐랄까
    '12.10.9 4:57 PM (125.177.xxx.83)

    추운 겨울날 다들 바쁘게 제갈길 가는데
    주예수를 믿으라며 포교하는, 아무도 안듣는 서글픈 아우성이 들리는 느낌......

  • 21. 아니
    '12.10.9 4:58 PM (112.153.xxx.36)

    더구나 정몽준은 당이 있었죠.
    안철수는 당도 없잖아요. 곧 민주통합당으로 올텐데.

  • 22. 눈사람..
    '12.10.9 4:58 PM (14.37.xxx.91)

    그럼 당신의 논리라면.. 민주당도 비난하면 안되죠..
    왜 민주당은 실컷 비난하고..송호새는 비판하면 안되나요
    그게 바로 댁이 안철수 지지자이기때문이지..
    걍..커밍아웃해라...

  • 23. ..
    '12.10.9 5:01 PM (112.155.xxx.72)

    작년 서울 시장 선거때..

    박원순이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았고, 현역 위원 한명 없는 상태에서

    한나라당의 네거티브를 받을때.. 민주당에서 방패 노릇을 해주었습니다.


    송호창이 본인이 밝힌바처럼 안철수 방패 노릇을 하고 싶어서라면,

    민주당 당적을 유지 한채 해도 됩니다.

    궂이 탈당까지 하지 않아도 충분히 할수 있음에도 탈당한 것이죠.


    현재로서는.. 잘못한것이 맞습니다.
    잘못한것은 그만큼의 비난을 감수 해야 하는 것이구요.

    본문에도 적었듯이...

    향후 단일화에 송호창이 가교 역할을 한다면, 그때가서 다시

    재평가를 하면 되는것이구요.

  • 24. 가다가
    '12.10.9 5:02 PM (118.217.xxx.100)

    이 글이 분란글인가요?민주당지지자인 저는 정말 공감되는데요 민주당 띨띨한짓 할 때마다 거품물고 욕했던 제가 참 이상했군요 내 편이라도 잘못하면 가열차게 비판해서 곧은길로 가길원했는데...오늘 참 적응 안되네요 만약 안캠사람이 문캠으로 이런방식으로 넘어왔다면 전 많이 슬펐을거 같아요

  • 25. 배신
    '12.10.9 5:03 PM (210.105.xxx.118)

    배신이라.....?
    이건 철저히 민주당 지지자들의 입장인가 보다...
    난 중도 부동표라...이만....휘리릭

  • 26.
    '12.10.9 5:04 PM (182.216.xxx.3)

    정말 민주당은 성불해야 할 판
    현역 의원이 뺏지 달고 다른 후보에게 가도 이해해줘야 하는ㅠㅠ
    조국 교수도 말렸다는데, 대체 뭘 지켜 보자는지

  • 27. 탱자
    '12.10.9 5:09 PM (61.81.xxx.14)

    여러분들이 민주당 지지자들이라구요?

    여러분들은 민주통합당 또는 민통당 지지자들입니다...

  • 28.
    '12.10.9 5:41 PM (121.131.xxx.18)

    흥분 부터 하지 말고 믿고 봅시다.

    저 분들 살아온 궤적을 믿고 동감했으면 운신도 믿어 줍시다.
    여기서 분열을 입에 담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빌미를 주는 거예요.
    지금은 아니 낫다, 문이 낫다 그러면서 재는 것은 말 그대로 배부른 소리구요

    문-안 팀에서 서로 소대장을 주고 받더라도 일단 대세가 되어 대선에서 이기는게 먼저 입니다.
    정권을 못 바꾸는데 안이고, 문이고 다 소용 없는 거 벌써 잊으셨어요들???
    송호창씨가 언행이 가벼운 사람도 아니고 옮기는데에 다 이유가 있을 거예요.
    차분히 믿고 지지해 줍시다요.

    원글님 설마 새누리가 잘 되는 꼴 보고 싶으신것은 아니지요?
    우리도 한번은 철벽지지라는 것을 보여줍시다.

  • 29.
    '12.10.9 5:46 PM (121.131.xxx.18)

    그리고 원글님. 이런 제목은 정말 옳지 않아요.

    송호창 변호사가 그 동안 이 정권 들어서 애쓰고 고생한 것은 그럼 다 헛거예요?

    아무리 납득이 안되어도 그렇지 어떻게 이런 제목을 쓰십니까?
    그 사람이 지난 4년간 보여준 행동만 놓고 볼때도 믿어보고 지켜봐야 하는게 작으나마 의리일텐데 어떻게 이런 제목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리시나요?
    정치가, 국회의원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종인데
    송호창=배신자로 낙인 찍고 싶으세요?

    저는 야권 지지한다는 분들이 이렇게 칼 같이 날선 반응을 보이시는 것을 볼 때 마다 우리나라에서 야당하기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당인간들은 별 짓을 다 해도 전부 면죄부를 막 주는데
    야당지지자들은 티끌만 의심되어서 먼저 찔러 죽이려 들어요.

  • 30.
    '12.10.9 6:15 PM (121.131.xxx.18)

    미치겠네...
    송호창이 지난 4년간 뭔일을 했냐고요?
    국회의원은 이제 막 되었지만 지난 4년간 정말 열심히 민주화를 되찾아 오려고 뛰고 애썼습니다.
    그 수만은 현장, 대담, 토론회에 나온 것을 다 잊거나 혹은 한번도 못 보셨어요?
    민주당 지도부나 문재인님이야 당연히 아프다고 하지 그럼 시원하다고 말하나요?
    인재가 다른 캠프로 갔는데요.
    왜들 그렇게 아량이 부족하고 날이 서 있습니까?
    단일화는 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 지지자들이 눈 번연히 뜨고 지켜 보는데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뛴다고 말하나요?
    그럼 그게 박근혜쪽에서 얼마나 써 먹고 지지자들의 결집도 어려운 거예요.
    큰 그림을 보면서 단결을 잃지 않고 가야지
    아파트 아래 위층 층간소음에 대한 싸움도 아닌 대선 정국 입니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 전부 뒤집고 파헤치고 후벼 파지는 맙시다.

  • 31.
    '12.10.9 6:16 PM (121.131.xxx.18)

    송호창이 지난 4년간 뭔일을 했냐는 말에 저 지금 정말 뒷목 잡습니다.

  • 32. ㅣㅣ
    '12.10.9 6:33 PM (1.241.xxx.253)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이네요 송호창 너무 믿고 좋아했는데 자신에게 후히 대해준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에게 많이 무례하게 떠난 듯 해요

  • 33. 역시
    '12.10.9 6:54 PM (61.101.xxx.62)

    82자게에 박근혜만 아니면 된다 정권교체해야한다 그렇게 떠들던 사람들의 대다수는 역시 뻥이였군요.
    민주당 의원하나 옯겨간걸고 안철수며 송호창이면 욕하는데 혈안이 되는군요.
    작년 서울시장 출마설에 안철수 정체가 모호하다고 새누리당보다 더 안철수를 밟아대던 그 세력들이 다 출동했군요.

    속마음은 박근혜도 안되지만 안철수도 안되고 다른 후보들은 절대 안되고 오로지 그저 민주당이어야만 한다 딱 그건데, 그렇게 당리당략적인 말을 하면 무당파한테 욕먹고, 자기들 지지율 떨어질까봐 그냥 새누리반대 박근혜 반대라고 포장했던건가요?

    배신자??그건 의원한명 잃은 민주당원이나 민주당 골수 지지자들 생각이고 국민들 입장에서는 아무 상관없어요. 어느 소속 국회의원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할 생각이 있으면 되는거지.
    그리고 새누리 국회의원이 그럴 생각이 없으니 욕을 하는거지.
    안철수 한테가서 바르게 일하고 정권 교체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또 단일화가 될 수도 있는거고.
    하긴 국민경제가 그렇게 어려워도 국회의원들 세비 올릴때는 찰떡궁합을 과시하면서 여야의원할 것 없이 100%찬성하는 것만 봐도 국민한테는 어느놈이나 다 똑같은 국민의 배신자일 뿐이요.

  • 34. 배신은 아님
    '12.10.9 7:02 PM (122.35.xxx.14)

    성급하다 욕하기보다 단호함이 있네 하고 싶습니다

  • 35. 글쎄요
    '12.10.9 7:14 PM (211.44.xxx.175)

    12월, 그리 시간 많지 않아요.

    무슨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그넘의 가교 역할은 민주당 내에서는 할 수 없는 것이며.........

    배신자라고 낙인을 찍기엔
    애초부터 송호창은 문재인보다는 안철수가 더 좋았던 사람일 수 있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민주당 당적 달고 국회의원 되었고
    안철수도 평생 정치 하겠다고 선언했고
    남은 일생 길게 보고 안철수와 함께 하겠다고 결심한 거라고 봐요.

    민주당, 문재인의 상처, 아픔은 도외시 한 채.


    배신이라기보다는 몰염치? 가 더 가깝겠죠.

  • 36. ...
    '12.10.10 10:27 AM (122.36.xxx.11)

    송호창.... 아직 젊은 사람이라서
    처신이 가볍네요

    똑똑한 사람인지는 모르겟으나
    저런 식으로 인생 살면 안됩니다.

    송호창 개인으로 보았을 땐
    잘못한 처신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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