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 받은것도 도움받을일도 없어서
작성일 : 2012-10-09 16:43:20
1381007
결혼해서 사는 내내 기가 죽네요.
결혼20년차이지만, 남편도 그래서 은근히 날 무시하나
하는 의기소침한 생각, 주변에 잘살고 친정복많은 사람과 어울리기라도 하는 날이면 더욱 내자신이 작아지고 그럽니다.
참 못난 생각이라는건 알지만, 제마 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지금 가진것에 감사해야하고 나보다 못한사람을 생각해보면 배부른 한탄인것도 알지만... 오늘 정말 기분이 그렇네요.ㅠㅠ
IP : 114.205.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 시댁은
'12.10.9 4:46 PM
(1.251.xxx.139)
빵빵한가요?
저도 친정이 그런데(결혼비용도 제가 다 마련..집도)...기 하나도 안죽는구만요
2. ㅡ,,
'12.10.9 5:11 PM
(119.71.xxx.179)
친정 부양하는 사람도 많으니..위안을 삼으심이..
3. 제가요
'12.10.9 5:32 PM
(116.37.xxx.141)
시대에서는 나올 구멍이 없구요
친정에서 소소하게 도움 받아요
목돈은 아니어도
쌀이며, 고춧가루 참기름. 생선 고기 .....저는 콩나물 두부 간식거리 정도 장보고
큰 돈 들어가는건 엄마네서 가져오는데. 일부러 엄마가 혼자 사시는데 이것저것 사두세요
그럼 낮에 가서 제가 맘대로 챙겨 옵니다
맘이 무거워요. 그래도 가져와요
차라리 시집살이하며 도움받으면. 하소연이라도 하련만.
새언니랑 친정동생 보기 쪽 팔려요. 그래도 또 기웃거리네요. ㅠㅠㅠㅠㅠ
4. ..
'12.10.9 5:39 PM
(221.151.xxx.31)
성인이 되어서 결혼을 했으면 경제력부터 독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도움을 받으면 그만큼 보답을 해야하는 부담이 있으니
그냥 내힘만큼 벌어서 쓰고 맘 편하게 사는게 저는 좋던데요.
전 친정이나 시댁에 받을 것도 없고 달라는 사람도 없는 것이 큰 복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무엇이든 내 맘대로 결정하고 남의 눈치 안보며 사니 이것이 참 자유다 싶기도 하구요.
크게 부자는 아니어도 내힘으로 번 돈이 더 값지고 소중하단 생각으로 감사하며 삽니다
5. ..
'12.10.9 5:53 PM
(110.14.xxx.164)
서로 주고 받으면 좋지만
달라고 안하는것만 해도 큰 복이죠
여기 보세요 친정이고 시집이고 난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70023 |
나가기 싫다는 8살 아들, 비슷한 아이 있나요? 5 |
콩 |
2012/10/28 |
1,197 |
170022 |
파란 빨판 샤워기걸이 구입처 아는분? 2 |
땡쓰맘 |
2012/10/28 |
761 |
170021 |
코성형하고 만족하시는 분 계세요? 3 |
sdhaqh.. |
2012/10/28 |
3,472 |
170020 |
뉴욕총영사관 앞에 '독도는 일본 땅' 푯말 |
샬랄라 |
2012/10/28 |
692 |
170019 |
wmf 압력솥 3.0 압력후에 들리는 소리가 4 |
wmf |
2012/10/28 |
3,708 |
170018 |
간결 vs 진중권 29분 15초 이후라네요 14 |
이래도 |
2012/10/28 |
3,009 |
170017 |
영화 '퍼스트 포지션' 봤어요 |
... |
2012/10/28 |
716 |
170016 |
끝없이 거짓말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정말 힘들지요. 18 |
간결vs중권.. |
2012/10/28 |
6,686 |
170015 |
스트레스 풀려고 달려드는 댓글을 보며 6 |
댓글 |
2012/10/28 |
1,924 |
170014 |
중국의 평범한 마트 풍경 ;;;; 4 |
WOW |
2012/10/28 |
3,535 |
170013 |
기분 좋은 일이 있었어요 5 |
dd |
2012/10/28 |
1,801 |
170012 |
강화호박고구마요.. 2 |
코피루왁 |
2012/10/28 |
1,405 |
170011 |
진중권 vs 일베 간결 NLL 토론영상 4 |
토론 |
2012/10/28 |
1,447 |
170010 |
펜실바니어 대학 오늘부터 지잡대 되나여? 5 |
.. |
2012/10/28 |
2,281 |
170009 |
필요없는 건 갖다버려야 직성이 풀리는데. 2 |
. |
2012/10/28 |
1,318 |
170008 |
진중권 일베 토론이 오늘이었네요..ㅎㅎㅎ 8 |
ㅇㅇㅇ |
2012/10/28 |
1,522 |
170007 |
양천구쪽에 한의원 추천좀 .... 1 |
밥 안먹는 .. |
2012/10/28 |
1,117 |
170006 |
부산고법도 故 김지태씨 '재산헌납 강압' 인정 |
샬랄라 |
2012/10/28 |
726 |
170005 |
남자들이 똑똑하고 학벌높은 여자 안좋아한다는 이야기는 40 |
........ |
2012/10/28 |
23,417 |
170004 |
사립유치원비 月44만원…대학등록금과 맞먹어 1 |
유치원비 |
2012/10/28 |
1,427 |
170003 |
8개월 아기있어요. 이혼하면 힘들겠죠...? 16 |
... |
2012/10/28 |
6,273 |
170002 |
파파야잎차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2 |
파파야 |
2012/10/28 |
1,130 |
170001 |
김치물든 락앤락 하얗게만들려면 어떻게하나요? 6 |
생활의지혜 |
2012/10/28 |
3,004 |
170000 |
문재인 "세종시는 참여정부 혼이 담긴 곳" |
밥숟가락 얹.. |
2012/10/28 |
907 |
169999 |
특급호텔 9 |
아줌마 |
2012/10/28 |
1,8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