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전 직원 진짜 짜증나네요..ㅡㅡ

..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2-10-09 14:43:02
제가 이사왔는데, 집주인이랑 부동산이 제가 이사오기 전의 집의 공과금들을 하나도 정산 안해놓은걸 알게되어 요금 내려니 좀 복잡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인과 얘기하고 하느라 좀 밀렸는데..
어제 한전서 전기세 밀렸다고 전화왔길래 낸다고 대답하고 계좌번호 받아서 어제새벽에 바로 계좌이체 시켰거든요..
근데 그 전화왔던 직원이 오늘 방금 또 전화와서
전화받자마자 다짜고짜 반말로
'아가씨 돈내기 싫어?' 이렇게 말하네요..;;
제가 냈다고 시간까지 정확히 알려주며 확인안해봤냐고 물으니,
첨엔 돈 하나도 입금안됐다고 하다가
제가 정확히 입금내역 다시 알려주니,
갑자기 얼며불며하며 말바껴서 천얼마밖에 안들어왔단 식으로 얘기하길래,
난 몇만원 다냈는데 무슨얘기시냐고 그럼 천얼마 입금자 이름은 어떻게 되냐고하니,
누굴 바보로아는지 시스템이 실명 확인도 안된다느니 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늘어놓더라구요..
제가 지금 다시 정확히 확인후 바로 연락주라하니 몇분도 안돼서 다시 확인해보니 돈 다 들어온거 맞다하네요..;;

무슨직원이 제대로 확인도 안한채 저렇게 일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거야 사람이니 실수도 할수 있다지만..
저랑 무슨사이라고 전 고객인데 전화 하자마자 다짜고짜 반말로 '아가씨 돈내기싫어' 이렇게 기분나쁘게 얘기하고..
제가 정확히 낸거 말하니 그럼 깨끗이 자기가 실수한것같다며 다시 확인해본다 하면되지.. 천원만 들어왔다 입금자 실명확인이 안되는 시스템이다 이런식으로 몇분사이에 들통날 말도 안되는 황당한 거짓말이나 늘어놓고.. 본인이 첨부터 반말까지 하며 돈안냈다 뭐라해서 본인이 제대로 확인도 안했단걸 인정하기 뭐하니 그런 황당한 얘기들을 변명이랍시고 늘어놓은건지는 몰라도..
진짜 기분 더러워졌네요.. ㅡㅡ
IP : 110.70.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우
    '12.10.9 2:51 PM (112.169.xxx.152)

    정말 화날만 하네요
    대뜸 반말이라니.
    이름좀 알아 놓지 그러셨어요,

  • 2. ..
    '12.10.9 2:52 PM (110.70.xxx.78)

    관공서 직원이든 서비스업자든 상대가 젊은여자면 만만히보고 반말부터 시작해 함부로 해대는 사람들 있던데(특히 아저씨들)..
    몇번 당한적 있는데 오늘도 또 그런일 겪으니 기분 안좋네요..

  • 3.
    '12.10.9 3:13 PM (1.221.xxx.149)

    아저씨 이름 뭔데요? 하고 물어보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38 위염이위궤양증상일때 식사 2 화이트스카이.. 2012/10/10 1,919
163737 파리 니스여행가서 루이나 고야드가방 8 파리 2012/10/10 4,165
163736 "與 의원, 강원랜드에 150억 기부 강요" 샬랄라 2012/10/10 1,065
163735 에픽하이 '춥다' 참 좋네요 7 좋다 2012/10/10 2,229
163734 새누리 안대희가 한광옥 수사할 때 지휘했던 검사였다는 거?? 5 이거 아셧어.. 2012/10/10 1,291
163733 닭곰탕- 닭 냄새 안나게 하는 법좀요 10 도와주세요 2012/10/10 3,708
163732 아기고양이 울음소리 위아랫집에 들릴까요? 5 고양이 2012/10/10 4,492
163731 거위털이불 쓰는데요.. 3 나야나 2012/10/10 2,255
163730 사이판 월드리조트.. 한식 잘 나오나요? 5 ... 2012/10/10 2,163
163729 ‘안철수 사찰 의혹’ 공방…경찰 녹취 공개 파장 2 세우실 2012/10/10 1,743
163728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어떤지 아시는 분들 조언주셔요~ 6 궁금이 2012/10/10 6,954
163727 왜 떡국 전문점은 없을까요?? 보신 적 있으세요?? 15 궁금 2012/10/10 3,889
163726 울랄라부부 진짜 그지같네요. 15 ?? 2012/10/10 8,876
163725 서해안에 대하 먹으러 갔는데 바가지 쓴걸까요?ㅠㅠ 4 새우깡 2012/10/10 2,777
163724 매입금액(세금포함) 2억2천6백, 보증금1천/월90만원 수익률인.. 3 ........ 2012/10/10 1,327
163723 어제 남편이 술먹고 와서 허경환 흉내내는데...ㅋㅋㅋ 13 충분히 빠져.. 2012/10/10 4,748
163722 묵은 백김치 볶다가 실수로 콩가루 투척...대참사 ㅠ 4 요리하수 2012/10/10 2,248
163721 이놈의 건망증 ㅜㅜ 불을 켜고 외출했지 뭐예요 11 건망증 2012/10/10 2,581
163720 언니들, 집 계약서 작성 할 때 기재 사항 알려주세요~ 가을 하늘 .. 2012/10/10 1,158
163719 초딩 4학년 여아가 자꾸 아랫배가 아프다네요.. 4 아랫배 2012/10/10 3,666
163718 원주 사시는 분들~ 길 좀 알려주세요.^^ 1 ^^ 2012/10/10 885
163717 펌) 안철수 후보를 바라보는 저의 생각입니다. 16 퍼온글 2012/10/10 1,822
163716 지하에 있는 요가학원 괜찮을까요? 2 핫요가 2012/10/10 1,585
163715 아이 교우 관계로 너무 힘들어요.도와주세요~ 41 5학년 남자.. 2012/10/10 7,527
163714 과호홉증후군 겪어보신분?? 1 .. 2012/10/10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