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인권 잘 했으면 좋겠어요

전인권이 좋다 조회수 : 980
작성일 : 2012-10-09 12:12:09

놀러와 보다 저도 모르게 울컥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자신을 절제하기위해 엄청 애쓰는 흔적이 가려진 선글라스 사이로 느껴집니다.

 

아직도 그 고음의 카리스마는 여전하구요

 

공연하면 꼭 보러가려합니다.

 

 

IP : 61.102.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나타
    '12.10.10 6:00 PM (14.32.xxx.204)

    당연히 잘관리했어도 25년이란 세월이 흘렀으니
    누구라도 전성기만 못하지요
    직접 근래에 5번 공연 본 사람으로써 말씀드리면
    호흡이 전성기보다 좀 딸리는거와 고음이 약간 못미치는거
    (임재범도 "그대는 어디에" 지금은공연에서 안부릅니다 음이 높아서)
    오히려 더 여유로워지고 노래가 자신의 얘기 그자체라 감동이 더큽니다
    성량이 원체 크니 지금도 쩌렁쩌렁하고 고음부분에서 다들 비명소리나옵니다
    저에게 전인권은 지금 이상태로도 비교불가
    탑밴드 갤러리가면 젊은 애들이 락페스티벌에서 보고 전인권보컬에 다들 난리입니다
    노래할 콘디션이 아니라는건 정말 어불성설입니다

  • 2. 겨울나무
    '12.10.15 4:40 PM (175.209.xxx.221)

    80년대가 지금의 세월과 다르듯, 전인권도 나도 나이는 먹었지만,
    근래 공연을 본 사람으로서 한마디 안할 수 없네요.
    요즘 전인권만큼 제게 위로가 되는 사람 없네요.
    노래도 그때와 다를 뿐 못하기 보다는 더 깊어져서 더 아픕니다.
    전인권이 무슨 짓을 해도 용서가 될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너무 고마워서요.

  • 3. 소나타
    '12.10.16 6:38 PM (121.138.xxx.110)

    사실 전인권이 목상태가 오랫동안 많이 안좋았어요
    그래도 공연하면 가서 실망하면서도 그것만이 내세상부를땐 목청이 확튀는거에요
    그한곡에 위안하며 오곤했는데
    콘디션 어쩌다 좋을땐 정말 기쁘지요
    그런데 다시 재결성하며 정말 십수년동안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술을 자제한다고하는데 그만큼 목소리관리를 하는거같아요
    요즘은 공연가는게 정말 신나고
    곡들도 편곡을 어쩌면 그리 멋있게하는지 예전곡들보다 더 감동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66 가죽의류에 비가 묻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문의 2012/10/10 901
162765 안철수 MBA 학위 최종 정리..새누리의 억지가 끝이 없군요 4 금호마을 2012/10/10 1,358
162764 아이폰 어플 UBpay.. 알려주세요^^ 꿀벌나무 2012/10/10 983
162763 안철수 북방정책테마주 2 오호 2012/10/10 938
162762 인터넷 중독을 고치기 위해서 계산기를 두드려 봤어요. 7 깍뚜기 2012/10/10 2,109
162761 pic) 제가 만든 성형/뷰티 사이트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메날두 2012/10/10 833
162760 오늘저녁 뭐 해서 드실건가요? 18 오이좋아 2012/10/10 3,018
162759 다우니 발암물질! 5 쿠킹퀸 2012/10/10 6,289
162758 장터를 많이 보는 요일과 시간 대가 님들은 어떻게 되시나요? 2 장터 2012/10/10 1,025
162757 듣기,말하기는되는데.. 1 초등5학년 2012/10/10 988
162756 소고기는 맛나긴한데..양이넘적어요.... 4 살치살 2012/10/10 2,689
162755 남친 누나 결혼식에 가야할까요? 27 궁금 2012/10/10 6,659
162754 자기를 사랑하지 않은 남자만 사랑하는 여자 3 .... 2012/10/10 1,980
162753 러시아에서 폭발(버섯구름) 했다고하는데.. 33 .. 2012/10/10 12,394
162752 홍삼 먹으면 입맛이 좋은가요? 2 전업주부 2012/10/10 2,013
162751 궁금한 이야기 태몽 2 그냥 2012/10/10 1,393
162750 친정 엄마와 시아버지 4 질문 2012/10/10 3,535
162749 2004년에 결혼했음 내년이 몇주년인가요? 5 ?? 2012/10/10 1,760
162748 유기농 고기는 어디서 살수 있나요 4 고기 2012/10/10 1,569
162747 펌글) 광고대행사 AE눈으로 본 조중동 이야기 3 조중동 폐간.. 2012/10/10 1,355
162746 싸이, 김장훈 편들고 욕하기 전에 16 @@ 2012/10/10 2,419
162745 송유근군 훈남으로 자랐네요 7 라리 2012/10/10 6,015
162744 일산 사는데요 동사무소 옆에 있는 em효소 통에서 팻트병에 em.. 6 em 2012/10/10 2,536
162743 퍼머머리, 매직기 당기면 빨리 풀리긴 하나요? 퍼머머리 2012/10/10 1,040
162742 타블로 학력위조 알바 15 타블로 2012/10/10 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