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보다 저도 모르게 울컥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자신을 절제하기위해 엄청 애쓰는 흔적이 가려진 선글라스 사이로 느껴집니다.
아직도 그 고음의 카리스마는 여전하구요
공연하면 꼭 보러가려합니다.
놀러와 보다 저도 모르게 울컥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자신을 절제하기위해 엄청 애쓰는 흔적이 가려진 선글라스 사이로 느껴집니다.
아직도 그 고음의 카리스마는 여전하구요
공연하면 꼭 보러가려합니다.
당연히 잘관리했어도 25년이란 세월이 흘렀으니
누구라도 전성기만 못하지요
직접 근래에 5번 공연 본 사람으로써 말씀드리면
호흡이 전성기보다 좀 딸리는거와 고음이 약간 못미치는거
(임재범도 "그대는 어디에" 지금은공연에서 안부릅니다 음이 높아서)
오히려 더 여유로워지고 노래가 자신의 얘기 그자체라 감동이 더큽니다
성량이 원체 크니 지금도 쩌렁쩌렁하고 고음부분에서 다들 비명소리나옵니다
저에게 전인권은 지금 이상태로도 비교불가
탑밴드 갤러리가면 젊은 애들이 락페스티벌에서 보고 전인권보컬에 다들 난리입니다
노래할 콘디션이 아니라는건 정말 어불성설입니다
80년대가 지금의 세월과 다르듯, 전인권도 나도 나이는 먹었지만,
근래 공연을 본 사람으로서 한마디 안할 수 없네요.
요즘 전인권만큼 제게 위로가 되는 사람 없네요.
노래도 그때와 다를 뿐 못하기 보다는 더 깊어져서 더 아픕니다.
전인권이 무슨 짓을 해도 용서가 될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너무 고마워서요.
사실 전인권이 목상태가 오랫동안 많이 안좋았어요
그래도 공연하면 가서 실망하면서도 그것만이 내세상부를땐 목청이 확튀는거에요
그한곡에 위안하며 오곤했는데
콘디션 어쩌다 좋을땐 정말 기쁘지요
그런데 다시 재결성하며 정말 십수년동안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술을 자제한다고하는데 그만큼 목소리관리를 하는거같아요
요즘은 공연가는게 정말 신나고
곡들도 편곡을 어쩌면 그리 멋있게하는지 예전곡들보다 더 감동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