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텐트 사면 캠핑 자주 갈까요?

캠핑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12-10-09 12:09:21

아이들이랑 첨으로 캠핑을 다녀왔는데

텐트는 친정 식구꺼 써서 아직 안 샀어요.

애들이 넘 좋아해서 텐트를 사서 캠핑을 다녀볼까 생각중인데

텐트 사게되면 자주 다닐까요?

IP : 114.203.xxx.1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2.10.9 12:24 PM (1.251.xxx.139)

    그냥 친정꺼 계속 쓰세요..

  • 2. ...
    '12.10.9 12:26 PM (119.197.xxx.71)

    자주 다니면 사야죠. 캠핑 아이들만이 아니고 부부사이에도 좋아요.
    계속 다녀보세요. 사람들도 만나구요.
    텐트는 쓸수록 망가지니 이번에 친정것은 돌려드리고 하나 장만하세요.

  • 3. 설마...
    '12.10.9 12:28 PM (183.99.xxx.140)

    설마 텐트가 있다고 캠핑을 자주 다니게 될까요??
    텐트는 캠핑용품의 커다란 하나일뿐...캠핑에 필요한 용품들이 이거 많아도 너~무 많아요 ㅋㅋ

    캠핑이 좋아지기 시작하시면 텐트를 장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4. 에버
    '12.10.9 12:35 PM (222.232.xxx.15) - 삭제된댓글

    요즘 캠핑붐이 불어서 많은분들이 캠핑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한번 구경다녀왔는데 ..
    와~대단하더라구요.
    예전엔 텐트하고 코펠만 있으면 다인줄 알았는데요.
    완전 집을 그대로 옮겨온것 같더군요.
    캠핑용품이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가격도 고가더라구요.
    캠핑촌에 가서보니 다들 고가의 장비들로 넘쳐나더군요.
    일단 몇번 더 빌려서 가보시고..이거다 싶으시면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지인은 캠핑에 쏙 빠지셨는데요.
    점점 고가의 장비에 눈이 가더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캠핑의캠도 모르는 사람이구요.
    그저 옆에서 본 느낌을 알려드리는거에요.
    캠핑동호회 한번 둘러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 5.
    '12.10.9 12:39 PM (61.102.xxx.19)

    잘 생각해보고 지르세요.
    텐트만 달랑 있으면 첨엔 될거 같죠. 캠핑장 가다보면 자꾸 장비 들어와요.
    그러면 하나 둘 지르겠죠? 이게 장난 아니에요. 저희만 해도 텐트가 대여섯동 있어요.ㅠ.ㅠ
    시시때때에 맞춰 써야 겠다며 남편이 자꾸 사요. 그런데 정작 바빠서 캠핑은 자주 못가요.
    베란다에 가득히 캠핑용품이 넘쳐 나요. 새로운거 나올때마다 사고 싶어 하니 미치겠어요.
    베란다에만 천만원이 넘게 쌓여 있다고 보심 되구요.
    첨엔 다 난 싸게 사서 그냥 조용히 다닐꺼야 하지만 주변에 보면 다 그런 마음으로 시작 했다가 슬슬 미쳐 가더군요.
    아울러 캠핑인구가 너무 많아서 캠핑장 예약 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
    맘에 드는 좋은 캠핑장은 가려면 정말 힘들어요.
    곧 겨울오죠? 그러면 장비가 더 많이 필요 해요. 두껍고 좋은 침낭에 전기요필수에 석유난로도 필수로 있어야 하거든요. 그러다보면 차도 바꿔야 합니다.
    캠핑 나가서 놀땐 좋은데 장비 설치 하고 철수 할땐 후회 하구요.
    베란다 가득 쌓인 물건들 볼때마다 후회 해요.

  • 6. 에버
    '12.10.9 12:52 PM (222.232.xxx.15) - 삭제된댓글

    바로 윗분이 자세히 쓰셨네요.
    정말 장비가 엄청 나더군요.
    자꾸만 사야될 장비가 생기는거죠.
    겨울용품은 가격도 비싸고 챙겨야할 품목도 많아지구요.
    제 지인은 차도 좀 큰걸로 바꾸었으면 하더군요.
    캠핑용품 보관도 무시 못해요.
    전실에 한가득 쌓아놓고 사십니다.
    이모든걸 감수하신다면 캠핑 시작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그래도 구경다녀온 느낌은 아주 좋았어요.
    각박한 도시생활을 떠나서 느끼는 여유로움이랄까..분위기 좋구요.
    가족간의 화목 다지기..이런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 7. 사고자하면
    '12.10.9 1:03 PM (114.203.xxx.124)

    끝이 없겠더라구요..하지만 기본적인것만 사려구요.
    텐트,코펠,의자정도? 저도 집에 보관하는게 문제라 요정도만 사도 문제 없겠던데요?

  • 8. ...
    '12.10.9 1:04 PM (1.247.xxx.41)

    장비구입비+캠핑장 비용+땔감(석유나 나무 구입비)하면
    겨울엔 적당한 펜션 하나 빌려 다녀오는게 편하고 더 싸게 먹힐것 같다고 남편하고 종종 얘기하네요.
    휴양림 숲속의 집만 해도 작은게 4만원인데 난방되고 화장실, 욕실 딸려있잖아요.

  • 9. 빈도전문가
    '12.10.9 1:05 PM (202.30.xxx.237)

    비슷한 질문으로 '모피 사면 자주 입을까요?', '오븐 사면 자주 해먹을까요?', '콘돔사면 자주 할까요?' 등이 있습니다.

  • 10. 취향
    '12.10.9 1:06 PM (211.186.xxx.176)

    여러형태의 가족나들이가있을텐데 원글님가족 특히 원글님과 남편분이 캠핑을 얼마냐즐기시냐가 관건이라생각해요.
    어마어마한 캠핑짐들이 집안 한켠에 산더미처럼 쌓여있어도 괜찮은지 생각해보셔야하고요.

  • 11. 남편이 프리랜서세요?
    '12.10.9 1:08 PM (211.246.xxx.213)

    주말에 캠핑장 좋은데(오토캠핑... 텐트 바로 옆에 차 세울 수 있는, 전기시설, 수도시설 등) 예약하는게 무슨 동방신기 콘서트 예매하는 것처럼 빡세요. 취소 나오는거 없나 수시로 회사에서 들여다봐야하고... 평일에 캠핑다닐수있으면 하시고요. 저흰 접었네요.

  • 12. ㅎㅎ
    '12.10.9 1:10 PM (125.187.xxx.194)

    2년전 남편친구꺼 옛날 텐드(프로스펙슨가)빌려가지고 첨으로 캠핑갔다가
    챙피해서 죽는줄 알았네요..다들 텐트가 얼마나 고급스러운지..
    저희만 10년넘은 옛날 텐드쳤도만요.. 아침일찍 얼릉 텐트 걷었네요 ㅠ
    아침에 이슬새고 뚝뚝떨어지고..가을에 갔는데 얼어줄을뻔 했던기억이 나네요.
    하나 사고 싶은데..살려면 아주 좋은걸로 사라고하더라구요..아님 계속
    좋은걸로 바꾸게 되서 돈이 더든데요..
    요즘은 캠핑문화로 바뀌어서 아무래도 사게됨 펜션빌리는거담 캠핑쪽으로 가지않을까요?
    아이들도로 좋아할텐구요..
    캠핑도구도 제대로 갖춤 돈천만원넘게 든다네요..
    글고 집에보관할때도 자리많이 차지해 방한칸은 캠핑도구방 만들어야 한대요..

  • 13. 취향
    '12.10.9 1:12 PM (223.62.xxx.203)

    겨울에추운게 싫어서 휴양림산막도 종종이용하기는하는데
    산막에서조차 얘들은 티비만보려하고 여행의 맛은 캠핑보다는 훨씬덜해요.
    남의식하지않는 선에서 나에게 맞는 캠핑방법을 찾아보세요.
    저희집의 경우, 음식은크게신경안써요. 쌀 김치 라면 고기 삼분짜장 그게전부니까 1시간이면 캠핑준비끝이죠.

  • 14. 점점
    '12.10.9 1:20 PM (180.68.xxx.209)

    귀찮아지더라구요.텐트랑 코펠만 사서 몇 번 다녀오니 나이 들어 그런가 시큰둥해져요.
    텐트에 누워 창으로 나뭇잎이랑 하늘 볼때 그거 하난 정말 좋은데 그 외 텐트 설치 하고
    접고 남편이 거의 다 하고 도와주는 정도지만..번거롭구요..비나 이슬 젖은 텐트 말리는거..
    설거지감 들고 오가는거.. 공중화장실 이용하는거등등..한 두번이면 모를까 별로더라구요.
    게다가 예약 잡기도 힘들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낭만보다 번거로움만 더 크다 싶어져요.
    차라리 휴양림이나 펜션같은데 돈 좀 더주고 즐기다 오는게 좋네요.데크도 부수적으로 예약
    하면 얼마든지 기분 낼 수 있고 그렇더라구요.

  • 15. 빵터짐.
    '12.10.9 1:21 PM (119.197.xxx.71)

    *돔사면 자주할까? ㅋㅋㅋㅋ

  • 16. 저라면
    '12.10.9 1:32 PM (117.111.xxx.8)

    그돈으로 펜션가서 자겠어요

  • 17. ...
    '12.10.9 1:34 PM (1.247.xxx.41)

    캠핑인구가 넘 많아서 주말에 캠핑장 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예약이 필요없는 캠핑장은 완전 난민촌 그 자체에요. 작년하고 넘 틀려요. 저흰 부부가 프리랜서라 이제 주중에 가려고 해요. 초딩 아이때문에 시간을 못내고 있네요.

  • 18. 푸른꿈
    '12.10.9 3:14 PM (112.150.xxx.190)

    저희는 최소한의 장비로 다니거든요.

    텐트, 테이블+작은의자4개,등받이 작은의자 2개,코펠,2구 가스렌지,렌턴1개 이정도인데도 승용에

    넣기 힘들어요. 보관도 그렇구요.

    이번에 갈거라고 화로랑 전기장판 추가 구매했어요.

    남들과 비교하시면 안되고 몇번 가보시면 우리가족한테 필요한 장비가 있어요.

    그거 위주로 구매하시면 될것 같네요.

    저희도 첨부터 다 구비한거 아니고 텐트랑 코펠 휴대용가스렌지 먹을것 정도만 가지고 다니다

    하나씩 구매했어요. 이렇게 구입하면 낭비도 줄이고 짐보관 걱정도 덜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18 30대 노처녀싱글분들 같이모임해요 9 노처녀는심심.. 2012/11/14 2,933
177017 발통증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5 ... 2012/11/14 2,265
177016 선관위, '朴 트럭연설' 공명선거 요청…김경재 檢고발 4 .... 2012/11/14 799
177015 결혼은 자기복 같아요.. 23 .. 2012/11/14 14,636
177014 아이 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고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3 사랑맘 2012/11/14 1,912
177013 82보니까 여성들 15 ㄱㄱ 2012/11/14 2,444
177012 너무 맛없는 양념갈비살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1 ... 2012/11/14 1,382
177011 밥먹을때요 나쁜버릇.... 6 짜증 2012/11/14 1,384
177010 그럼 서른셋 이혼녀는 재혼 아예 힘들까요 18 긍정 2012/11/14 8,472
177009 살림팁 보푸라기제거 3 정보 2012/11/14 2,066
177008 아주 작은 꼬마고추무침 맛있네요. 3 꼬마 2012/11/14 1,256
177007 프라다 천가방은 세탁어찌해야하나요? 2 명품천가방 2012/11/14 13,502
177006 20 대후반과 30 대중반이젤 결혼스트레스가 1 ㄴㄴ 2012/11/14 990
177005 작고 통통한 사람 인터넷 옷 2 채송화 2012/11/14 824
177004 고2 등급컷 맞나요? 3 이투스 2012/11/14 1,682
177003 안철수후보도 모르는 안캠프의 협상중단..개판이네요... 9 .. 2012/11/14 1,546
177002 요즘 lte잘 터지나요? ㅇㅂ 2012/11/14 449
177001 오정연 이지애 아나운서 5 고민 2012/11/14 4,503
177000 문-안 지지자들 좀 부화뇌동 하지 말았으면.. 7 ........ 2012/11/14 656
176999 방수식탁보 쓰시는 분~ 1 야옹 2012/11/14 2,105
176998 아파트에서 감말랭이 어떻게 만드시나요 3 감말랭이 2012/11/14 1,356
176997 제가 안철수라도 교주같은기분일듯 5 ㄴㄴ 2012/11/14 819
176996 집단성폭행 가해자 성균관 입학, 교사·교장 알고도 '묵인' 1 ........ 2012/11/14 1,257
176995 혹시 M본부 베스트셀러극장 다시 볼 수 있는 곳... 1 anycoo.. 2012/11/14 1,366
176994 혹시 ms word 무료 다운로드 받는 곳 아세요? 3 --- 2012/11/14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