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치마를 정말 안 입고 살아왔어요.
여름에는 반바지 겨울에는 긴바지..
집에서는 츄리닝 바지....잠잘때는 잠옷 바지..
저처럼 치마를 안 입고 사는 사람도 없는거 같아요.
집에서라도 치마를 좀 입어보려고 하면 버릇이 안되어 있어서 불편해요.
다른 분들 보면 밖에서도 치마 잘 입고 하시던데....
젊었을때도 치마를 별로 안 좋아했던거 같은데 입긴 했었거든요.
회사다닐때 유니폼도 치마여서 입었고요.
그런데 점 점 나이가 들면서 안 입게 되네요
너무 웃긴데 제가 하체가 상체에 비해 굵은데 다리가 잘 부어서 두꺼워 보인다고 치마를 안 입게 된것 같은데
여름에 반바지는 잘 입어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제가 바지만 입어서 딸래미도 바지만 입는거 같아요.
엄마가 옷을 대충 입으면 아이도 옷을 대충 입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