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빠 칠순 기념으로 사진을 찍으려해요..
아빠가 몸이 안 좋으셔서 아마도 마지막 가족 사진이 될 듯 하네요ㅠㅠ
엄마께서 양장보다는 한복을 더 선호하시고 저는 그냥 양장입자였는데..
제가 져드렸어요..엄마의 뜻에 따라 한복을 입으려고요..
그런데 제 한복이 결혼 할 때 입었던 것이라 10년이 됬지요.
사진 한 번 찍으려고 10-20만원에 대여를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님 4년전 결혼 한 여동생이 저고리 두 벌 했다고 자기것 하나 빌려준다 하는데 제 치마에
그걸 입는 것이 좋을지..
아님, 제 것인데 제가 결혼할 당시는 색동이 유행이라 색동저고리와 은행알 색의 당의가 있는데 그걸 입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네요.
1.대여
2. 제 치마에 동생 저고리+대여해서 배자입는다.
3. 결혼 때 한 한복 당의 입는다.
조언부탁드려요.
한복으로 가족사진 이쁘게 찍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