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통증감소 및 체형교정을 하려면 운동센타있는 병원 vs 개인 pt 어느게 나을까요?

goritt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2-10-08 23:27:58

 

 

만성통증으로 2년넘게 있습니다.

첨에는 근막통증, 목디스크 초기 진단

허리는 퇴행성 디스크고....

1) 승모근 근육 뭉침 및 날개뼈 통증 심한편. 물리치료사가 날개뼈 만지면 아픔

2) 뒷목부터 허리까지 안좋음 그러나 디스크는 심한편이 아님

3) 골반틀어져서 그런지 우측어깨가 유독 브래지어 끈 잘내려감

4) 오른쪽이 전반적으로 근육이 통증이 심함. 근육과 힘줄 전반적으로 약해짐.

5) 일자목 , 고개 삐딱하다는 소리 들음

6) 종아리가 힘을 주지 않은상태에서도 단단함 - 몸에 순환이 잘 안되는거라고 함 

 

 

뒷목과 어깨가 조금만 자세가 틀어지거나 긴장되는 기분이 오면 통증이 느껴져서

목 어깨

모두 오른쪽이 더 안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른쪽 어깨가 내려갔다.

브래지어 끈도 오른쪽이 더 잘내려가고요.

한의원에선 본좌보고 골반틀어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목어깨허리 전부 안좋은데 무릎까지 연골연화증세가 왔어요.

병원치료로 할수 있는건 다 했다고 생각해요

대학병원에서 IMS 맞아봤고 경막외 블록도 해봤는데...

뒷목에 미세한 저림이 발생하면서 다시 재발하더군요

운동해본다고 운동했더니

근데 정적인 운동하면 하는거 같지도 않고..통증감소 전혀 나타나지 않고

좀 동적인 운동을 하면 몸이 안좋아졌습니다.

보통키에 비만체형. 복부 지방이 많아요

사무직인데 주로 컴퓨터 많이 했고,,, 자세도 안좋았고...

가슴이 커서 어깨를 나도 모르게 굽히고 다녀서 등굽기 바로 직전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일단 트레이너랑   pt  하는거 알아봤더니,

솔직한 트레이너는 자기랑 해서 통증감소 확실히해줄수 없다고

근육밸런스 맞춰주고, 체중감량 정도 해줄수 있다고 하구요.

티비에 출연 트레이너도 만나봤어요

등근육 키우면 된다고 ,,,, 주로 코어랑 등근육 살리는걸로 들어가겠다고 말해주시더군요

근데  OT  수업 받아봤더니... 운동하고 난다음에 얼굴 혈색도 좋아지고 운동강도 높은데

우측  팔꿈치에 약간의 관절통이 왔다가 지금 사라졌습니다.

정형외과 원장말론 운동할때 힘이 들어가서 그런거같다고 하셨구요.

혹시나 하는 맘으로 운동치료실이 있는 정형외과에 갔더니....

트레이너와 전혀 다른 말을 하네요.

이유인즉.

통증감소를 위해선 어깨에 힘들어가지 않게  등근육 키워야한다는게 1.2번 트레이너의 포인트인데

병원 운동치료실 실장님은 나의 체형이 문제라면서

전체적인 척추불안정이라네요

등은  나오고, 반대로 허리가 들어가서 배가나온 체형의 경우

어깨를 펴주면 허리가 더 들어가기만 한다는겁니다 ( 제말을 이해하시는지 )

체형부터 바꾸라고....

원인치료를 위해선  

정적인 운동을 통해

뼈안에 뭐더라? 그걸 자극해서 척추가 알아서 작동하도록 바꿔야한다고

제 척추 센서가 자동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서 체형도 망가졌다네요.

일단  효과를 볼수 있는 최소기간은 3개월

우리몸의 심장이 스스로 뛰듯이

척추도 스스로 움직이는데 , 몸이 안좋으니까 척추도 스스로 움직이는 능력이 없데요

체형교정부터 해서

틀어진 골반 바로잡고 난다음에 PT를 해야지...

PT 먼저 하면... 동작이 큰 운동을 하면 틀어진 골반이 더 틀어진다고 하시구요.

자기네 병원에서 운동치료를 하면 슬링으로 10~15도 크기의 동작으로 운동한다고...

그래서 치료실장과 상담한 그날 바로

3만원 주고 근육밸런스 측정검사? 했더니

X 자형 다리라고 그래서 발바닥 굳은살도 생기고...

무릎에 연골연화증도 온거라네요.

살이 쪄서 체형이 변한게 아니라. 체형이 그러니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했다고 하던데...

척추전만(?)체형이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시작한건데

이걸 3개월 정형외과 다녀서 고쳐지겠어요?

한의원에서 추나요법 하자고 하길래.. .나는 그돈으로 차라리  PT를 통해서 틀어진 골반 바로잡겠다고

생각했는데 ....

회당 운동치료비용은 6만원 요구하시구요.  

한달정도는 주3회 와서 운동을 하고,

자기들이 운동그림 나온거 줄테니까 집에서 열심히 따라하는겁니다.

그다음에는 주2회 운동하자고 .....

그래서 내가 실장에게  이건 수술한 환자대상으로 하는 운동아니냐...

너무 정적이라 운동했다는 느낌도 안들겠다하니....

자기들도 운동강도가 쎈거 하면 오히려 편하다고 ... 이거 운동안되는거같아도 되는거라고 하시구요.

자기들도 치료기간을 장담못하는거 같은데....

원장도 친절하지도 않고 그냥 사무적입디다. 바빠서인지 몰라도....

운동치료실도 직원은 많은데..

하늘병원이라고 답십리쪽에 거기도 유명한거같은데 가볼까요?

디스크가 있으면 살빼면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전만과 골반 틀어짐은 해결 안되고....

체중이 덜 나가야 교정도 더 잘된다고 하네요.

회원님들이라면 트레이너에게 운동받고 체중감량후 운동치료실로 가서 교정하겠시겠어요?

운동치료실에서 부터 하시겠어요?

IP : 211.20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11:39 PM (211.209.xxx.50) - 삭제된댓글

    에구. 님 때문에 자러 가다가 로그인했어요.

    일단 PT로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은 후 치료해 보겠다는거
    --어렵습니다. 중딩/고딩 정도의 나이에, 남자애라면 가능할 수 있을런지도..

    여자는 근육이 쉽게 생기지도 않구요..
    나이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으나 나이가 들수록 더욱 어렵구요.

    교정부터 받으세요. 골반부터 틀어졌다고 하니.. 허리 당연히 아플거고, 목도 아플거구요.
    카이로프랙틱 추천합니다.
    영등포에 좋은 병원 있는데.. 어디 살고 계신가요??
    분당에도 좋은 의사 선생님 계시다고 들었는데 병원 이름은 모르겠어요.

    저는 이제 교정은 어느정도 받았구고..운동치료 관심 있는데..
    체크하셨던 병원은 어딘가요?

  • 2. ^^
    '12.10.8 11:45 PM (211.209.xxx.5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만성통증...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아요
    괜찮다고 생각되는 방법을 찾고 나서는 꾸준히 치료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참.. 하늘병원은 스포츠마사지 쪽으로 유명한 곳 아닌가요?
    디스크 환자분.. 큰 도움 안됐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 3. 궁금
    '12.10.9 12:06 AM (183.102.xxx.109)

    저도 궁금해요 윗님 영등포 병원 알려주세요
    원래 허리 어깨 안 좋은데 교통사고 휴유증 때문에 더 아프거든요

  • 4. ^^
    '12.10.9 12:22 A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

    영등포 이재성 의원이요. 웹사이트 검색후 예약하고 가세요. 평일이면 2시 30분이나 5시 정도로 가시면 덜 기다리실 둣. 원장님이 세브란스 /
    카이로프랙틱으로 유명한 미국 팔머 스쿨 나오셨구요. 중증 환자들 많이 보셨어요.. 두세번 가보시면 느낌이 오실거예요.

    분당에도 고대 의대/ 팔머 스쿨 출신으로 비슷한 치료 하시는 분이 있다고 들었어요.

    좋은 효과 있으시길...

  • 5. .........
    '12.11.29 9:49 AM (118.219.xxx.110)

    우리들병원가서 운동요법하세요 지인이 그 운동법 배우고 나서 집에서도 해서 허리 많이 좋아졌대요 아니면 몸이 찬 체질이 아니면 수영하세요 그러면 다 돌아와요 뼈가 돌아오지않더라도 근육이 제대로 잡혀서 좋아져요 주변 디스크환자들 수영해서 좋아졌다는 분들 많아요 단 몸이 찬체질은 맞지않나봐요 그리고 그 지인말로는 척추교정은 그거 할때만 좋다고 하더라구요 지나면 소용없대요 디스크는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하는거지 낫는게 아니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05 경북 의성은 구미에서 먼가요? 4 ^^;; 2012/10/09 1,540
162004 색깔별 버스 요금 1 ... 2012/10/09 990
162003 고민입니다 2 선물고민 2012/10/09 778
162002 슈스케의 이승철 24 ... 2012/10/09 5,673
162001 설악산 단풍 낼 가면 3 단풍 2012/10/09 1,071
162000 다리 근육 풀기 3 ... 2012/10/09 2,147
161999 긴 웨이브펌 머리 부시시하지 않게 다스리는(?) 4 실크 2012/10/09 2,782
161998 아기 고양이 질문요^^ 8 고양이 2012/10/09 1,291
161997 bbk..김경준..책 냈네요. 1 .. 2012/10/09 1,839
161996 거의 10년만에 제주여행 가는데요. 다녀오신 분들 조언 좀 부탁.. 8 신나 2012/10/09 1,482
161995 들기름사야하는데 생들기름 볶은들기름 있더라구요. 13 들깨 2012/10/09 4,855
161994 김장훈 죽이기 프로젝트 같네요 20 ... 2012/10/09 3,170
161993 유부남이랑 사귀는 친구 뭐라고 얘기해야 할까요 7 2012/10/09 3,062
161992 10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09 931
161991 싸이가 김장훈 아이디어 배꼈다면서요? 19 2012/10/09 2,540
161990 버디버디 홈피 사진 완전 사라진건지요 버디버디 2012/10/09 3,902
161989 스팸....이누무 스팸. 빨리 도와주세요~~ 5 아악 2012/10/09 1,577
161988 강호동도 머리 좋은편 아닌가요? 6 d 2012/10/09 2,260
161987 기분전환에 최고 '컬투쇼 베스트사연' 들으세요~ 1 롤롤롤 2012/10/09 4,061
161986 발각질제가 있는줄 몰랐어요. 근데 구입을 3 겨울 2012/10/09 2,160
161985 역사를 잊은 논리쟁이들의 함정 - 펌 3 참맛 2012/10/09 904
161984 더블피의 뚝딱쿠킹 사라졌나요? 4 당황 2012/10/09 33,530
161983 장훈이 이녀석은 철이 없어요~! 7 2012/10/09 1,980
161982 싸이랑 김장훈은 아주 예전부터 경쟁구도였네요.. 33 .... 2012/10/09 4,589
161981 싸이 넌 이야기 하지 마라 나만 말한다 네요 2 2012/10/09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