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14년만에 드디어 34평 아파트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약간의 대출은 있지만 정말 안쓰고 모으고 모아 내집 장만 했지요..
문제는 인테리어인데요..
생긴지 14년된 아파트이고 한번도 수리나 도배, 장판도 갈지 않은
태어난 그대로의 아파트인데요..
저는 인터넷으로 알아본 두군데의 업체에서 방문견적을 받았고요..
저희 친정엄마는 저희 동네에 인테리어 업체를 몇군데 알아봤어요..
확실히 인터넷상에 알려진 업체들은 공사후 사진등도 잘 나온 것 같고,
견적서도 아주 세부적이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동네 인테리어 업체들은 좀 싸기는 한데 견적이 영 자세하지가 않아요..
친정엄마는 AS를 받더라도 동네 업체가 더 낫다고 하시고,
저는 왠지 동네 분들이 감각이나 기술이 좀 떨어져 보이고...
일단은 동네 업체에도 자세한 견적을 주문해 놓기는 했는데
아파트 인테리어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어디가 좋을까요?
정말 골조빼고 싹 갈아치울거라면...인터넷 알려진데도 괜찮습니다..
일반적인 수리 정도면 동네에서 하시구요..
어디서 하시든 간에..
입주일에 맞춰서 반드시 완료해준다는 계약은 하심이..
계약서에 명기를 잘 하세요..
하나하나..하자시 보상까지..
동네에서도 하자는 그때그때 바로 해주지 않아요..
대부분 동네 인테리어 업체 사장들도 직접 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파트별로 기술자 연결해서 하는거라서
뭐가 잘 못되거나 고장나도 바로 고쳐주지는 않아요..
다른 일거리 있어 해당 기술자 부를때까지 기다려라가 대부분이구요..
인테리어를 어디서 했던간에
살면서 생기는 소소한 고칠 부분은...그냥 수리업자를 찾게 되더라구요..
예산 문제로 도배, 장판, 싱크대교체, 도장, 전기, 조명, 신발장, 베란다수납장 정도만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동네 업체에서 해야 할까봐요..ㅠㅠ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편안히 주무세요!
서울이면 박목수 열린견적받아보셔요
동생결혼땜시 전 제가 직접하고 일부의뢰했더니 저렴
우리한거랑같네요 커튼 전체 화장실교체 일부까지 8350000
전 이미지월 신발장포인트
폰이라 글쓰기가 잘안되네요
씽크도배장판이 젤 많이들어요
씽크쪽이 제품질차이가 많아요 코팅펄 한샘볼 엘지상판 린나인쿡 통후드로 견적받으시면 좋을거여요
주방타일은 2평 250000나와요
단색이 예쁘고 잘하셔요
전등스위치는 사다주면 더 저렴
동생장가들어 제가 선물로 인테리어 해주었어요
고생하니 저렴하고 질이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