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14년만에 드디어 34평 아파트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약간의 대출은 있지만 정말 안쓰고 모으고 모아 내집 장만 했지요..
문제는 인테리어인데요..
생긴지 14년된 아파트이고 한번도 수리나 도배, 장판도 갈지 않은
태어난 그대로의 아파트인데요..
저는 인터넷으로 알아본 두군데의 업체에서 방문견적을 받았고요..
저희 친정엄마는 저희 동네에 인테리어 업체를 몇군데 알아봤어요..
확실히 인터넷상에 알려진 업체들은 공사후 사진등도 잘 나온 것 같고,
견적서도 아주 세부적이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동네 인테리어 업체들은 좀 싸기는 한데 견적이 영 자세하지가 않아요..
친정엄마는 AS를 받더라도 동네 업체가 더 낫다고 하시고,
저는 왠지 동네 분들이 감각이나 기술이 좀 떨어져 보이고...
일단은 동네 업체에도 자세한 견적을 주문해 놓기는 했는데
아파트 인테리어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어디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