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 미국 잠시 보내고 싶은데 2월에는 돌아와서 중학교 준비해야겠지요?

*****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2-10-08 22:42:21

아이도 저도 한번도 미국 간 적이 없어요

외삼촌의 집에서 진작 오라 했는데 제가 힘들다 보니 추진을 못했어요

오늘도 남들 하는 얘기 건너 듣다가 아차!! 잊었었구나 싶었어요

이번 여름에 보냈드라면 좋았을거 같네요

12월부터 석달 생각했는데(학교에서 괜찮다고 할지 모르겠어요, 공립학교인데...)

2월에는 중학교 준비도 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공부하고 오라고 보내기에 너무 짧은 기간이긴 해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다녀와야지 중고등 때는 더 힘들거 같아요

너무 막연한데 보내 보신 분들께 상세한 조언 여쭈어요

감사합니다.~~

------------------------

첫 댓글님 글 보고 다시 써볼께요

주변에 보면 방학 한달 필리핀 연수 보내기도 하고 하든데

전 그냥 미국으로 영어공부차 보내고자 하는 거예요

여자애라 불안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아들이 한 명 있고 부부가 다 공부하고 있어서

아이 델고 어디 놀러 가고 할 상황이 못되구요

그래서 공부하는 프로그램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고

아이에겐 일단 열심히 공부하고 오라고 보내는 거라고 했어요

---------------

앗! 저는 가지 않고 아이만 보내려고 한답니다. 죄송해요;;;

IP : 49.1.xxx.1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10:56 PM (39.116.xxx.78)

    3개월이면 여차저차 눈치보며 아이들과 어울릴까..하면 끝나는 시기예요.
    3개월로 영어공부는 정말 무리구요.
    차라리 그 비용으로 가족같이 미국여행을 하세요.
    여행하다보면 영어에 대한 필요성도 느낄거고 좀 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질 수도 있구요.

  • 2. ===
    '12.10.8 11:00 PM (59.10.xxx.139)

    외삼촌부부가 공부중이란 말이죠? 그럼 바쁠텐데...방학때 가서 이거저거 배울려면 미국은 라이드해줄 사람 없으면 못나다녀요...

  • 3. ===
    '12.10.8 11:01 PM (59.10.xxx.139)

    윗분 말씀은 님네가족 여행하라구요

  • 4. 경비면에서도 그렇고
    '12.10.8 11:21 PM (59.17.xxx.225)

    아시다시피.. 그런 식으로 프로그램보내시면 어차피 크리스마스연휴때문에 1월 한달 밖에 못보내구요. 아이 신분이 어떤지 모르지만, 외국인이면 관광비자로는 공립학교 다닐수가없고, 그러면 천상 그냥 방과후 프로그램같은거나 강좌 같은거듣는건데... 미국집 아이 학년이 어찌되는지암튼 그아이 학교 가면 님댁아이는 갈데없지않나요? 이런 경우 사립을보낼수도 없고..
    차라리그비용이면 저라도 그냥 여행을하고 중학교 선행을할듯요. 아시다시피 초등학교와 중등은다르니까요. 중등영어가 연수받아서 잘하는그런영어도 아니구요. 그냥 이참에 쭉 유학시키실거 아니면 의미가없다고 봐요.

  • 5. .....
    '12.10.8 11:24 PM (118.37.xxx.142)

    저라면 그냥 보내겠어요...꼭 영어 공부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엄마와 같이 간다면 외삼촌 시간 될때 함께 좀 멀리 여행도 하고 미국내에도 패키지프로그램이 있으니까 그런걸 이용해서 엄마와 따님 여행도 하고 주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에도 가고...어차피 모든 초중고 기말고사 끝나면 2월말까지 파행 교육이예요..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 좀 아쉽지만 미국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중학교 공부가 걱정되신다면 수학 문제집 하나 가지고 가서 조금씩 풀면 되고 다른 과목이야 3월부터 하면 되구요..우리나라에 있다고 중학교 준비 많이하는 것 없어요. 그것보담 기회가 된다면 외국에 나가 좀더 넒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 6. funfunday
    '12.10.8 11:30 PM (218.238.xxx.232)

    영어공부가 목적이라면 미국갈 돈으로
    여기서 교포나 원어민 과외교습 열심히 받고
    2,3주 단체 여행이나 연수 보내는게 더 효율적인것같네요.
    단기간 가려면 일반 여행비자인데 어른이면 어덜트스쿨이라도 기웃거려보지만 아이들은
    그런것도 없어서 공부할 여건이 안되요

  • 7. 원글
    '12.10.8 11:31 PM (49.1.xxx.141)

    순식간에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이는 가서 놀 생각을 먼저 하는 거 같아요
    디즈니랜드에 갈거라나요, ㅋ 공부하러 가는 거라고 못은 박아놓았어요
    캐나다에서 1년 있다 온 아이가
    혀가 완전 구부러져서 우리 말하기 힘들어 한다고 하면서 관심을 보이긴 하네요

  • 8. 원글
    '12.10.8 11:37 PM (49.1.xxx.141)

    펀펀데이니임!!
    말씀하신 2,3주 단체여행이란 것은 국내에서 말씀이시지요?
    그건 어떻게 알아보아야 하는지요?
    동료는 교회에서 하는 영어캠프에 2주 보냇다는데
    저는 교회도 못다닌지 오래 된답니다.

  • 9. .....
    '12.10.8 11:43 PM (110.14.xxx.164)

    영어공부하러 보내는거면 말리고요
    여행삼아 많이 보고 오라고 하세요
    차라리 유학원으로 필리핀이나 미국 영어 캠프 보내세요

  • 10. 초5엄마
    '12.10.8 11:44 PM (221.147.xxx.243)

    외삼촌부부께서 라이드해주시기도 어려울것같고, 공립학교 다니기도 애매한기간이고, 미국겨울방학은 짧아서 캠프도 많지 않을것같고요... 솔직히 6학년겨울방학 중요한 시기에 보내실만큼은 안되는것 같아요... 더 신중히 계획세우셔야할듯요..

  • 11. ..
    '12.10.8 11:44 PM (110.14.xxx.164)

    아 근데 중학교 보내보니 영어보다 수학이 힘들어요

  • 12. ㅋㅋㅋ
    '12.10.9 2:44 AM (211.246.xxx.216)

    캐나다 일년에 혀가 구부러져 우리말을 못한다니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네요

  • 13. goblue
    '12.10.9 5:41 AM (67.194.xxx.249) - 삭제된댓글

    지금 미국에서 살고 있는 제가 알기로는
    아이가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이상 미국 공립학교는 3개월 못다녀요.
    공립학교에 다닐수 있는 방법은 부모가 합법적인 비자(F,J,M 또는 주재원정도)로 미국에 체류할 경우,
    부모의 이름과 주소가 있는 official bank statement나 leasing contract 정도는 있어야 해요.
    3개월 사립학교를 다니시려면,
    미대사관에서 아이용F1학생비자를 받아야 가능하고요.
    여행비자로 학기중에 미국에 아이혼자 들어온다는것 자체로 이민국 직원이 문제 삼을 수도 있어요.
    거기다 미국은 한국처럼 겨울방학이 길지 않아요.
    길어야 크리스마스 +reading break해서 2~3주 정도거든요.
    겨울엔 여름처럼 캠프도 없어요, 있더라도 6개월전엔 미리 등록을 해야하고요.
    차라리 지금부터 캠프 알아보셔서, 내년 여름에 보내시는게 훨씬 나을거에요.
    여름 캠프가 훨씬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요. 경쟁률도 쎄기도 하고요.
    이번겨울 외삼촌 집에서 보낸다면,
    사촌들 학교에 갈 동안 혼자 집에서 보내야 하고,
    6학년이면 미국나이로 12살일텐데, 법적으로 혼자 있을 수 있는 나이가 아닐거에요.
    (이건 주마다 다르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지금 준비해서 이번 겨울에 보내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 같아요.
    아마도 아이 말대로 공부하는 외삼촌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에 같이 여행가는 것 밖에 할 일이 없을 거에요.

  • 14. 저도
    '12.10.9 8:59 AM (222.236.xxx.129)

    지금 6학년에 혼자 보낼거면 안보내는 게 나을 듯 합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도 아니고 아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거 많지 않아 보이네요
    초5인데도 중학교 걱정 벌써부터 다들하는데..
    저라면 영어를 위해서라면 보낼 필요 없을 거 같고
    아이 경험쌓고 여행하기 위해서라면 보낼 거 같아요

  • 15. 원글
    '12.10.9 12:18 PM (14.53.xxx.65)

    한마음이 되어 조언 주신 맘님들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축복 크게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08 문재인 안씨에게 질질끌려다네요 10 ㄱㄴ 2012/11/22 1,713
180907 어휴..탱자를 묵사발 내고싶네.. 13 .. 2012/11/22 1,521
180906 그들은 그대로 있는데 .... 1 그냥이 2012/11/22 447
180905 감기가 왜 안나을까요?ㅠㅠ 4 쿨럭 2012/11/22 800
180904 고맙습니다. 내용 펑할게요. 7 ........ 2012/11/22 1,490
180903 초2 때린 엄마에요.. 5 ... 2012/11/22 1,526
180902 부동산직거래 사이트 유명한곳 있을까요? 부동산 2012/11/22 794
180901 뽁뽁이 결로 생기는 곳에 붙여도 될까요? 6 월동준비중 2012/11/22 4,172
180900 [속보] 문재인 "후보등록후 단일화는 선택지 아니다&q.. 15 우리는 2012/11/22 2,199
180899 김장 딤채 표준보관 맞나요? 질문 2012/11/22 1,192
180898 안철수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펌] 6 허걱 2012/11/22 970
180897 (급질) 갑자기 시판김치를 좀 사야하는데..뭐가 맛있나요? 컴앞.. 14 급해요.. 2012/11/22 2,163
180896 어린이집 영어선생님이 영어 시간에 몇몇 아이들의 영어노트를 찟으.. 18 속상한맘 2012/11/22 1,822
180895 위경련 어떻게 하면 좀 나아질까요? 9 위경련님 2012/11/22 5,985
180894 일산 대화도서관 앞..김밥집 창업 전망있어보임. 주민 2012/11/22 1,261
180893 서울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완성' 2 우리는 2012/11/22 823
180892 부산 남포동 ^^ 2012/11/22 699
180891 이옷 어디껏일까요? 노스페이스엔 없던데요.. 2 이옷 2012/11/22 1,322
180890 나는 박근혜를 열렬히 지지한다.....^^ 3 anycoo.. 2012/11/22 711
180889 시골민박집 2 유정 2012/11/22 745
180888 요즘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하락하는 건 질질 끌면서 꼼수를 쓴다.. 7 .... 2012/11/22 1,177
180887 삼성화재 회원이신 분들 홈페이지 한번 들려보세요 미르미루 2012/11/22 2,337
180886 제시카알바가 이쁘긴하네요 ㄴㄴ 2012/11/22 993
180885 남자애들은 너무 잡으면 못써요 31 .... 2012/11/22 11,605
180884 백팔배 경험 있으신분????? 10 궁그 2012/11/22 3,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