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0.8 10:06 PM
(203.228.xxx.24)
며느리 도리라는게 긴 말 필요없고 항상 설거지통으로 1등으로 달려가고
시댁가서는 부엌 먼저 들어가야 하는
그런 감각적인 하녀마인드. 그거 하나면 족하죠.
하녀같은 며느리는 가정교육 잘 된 며느리고
인간다움 추구하면 못배워먹은....
2. 그쵸
'12.10.8 10:10 PM
(118.32.xxx.222)
긴 말이 필요 없네요. 내 아들, 내 딸이, 사돈에게 저런 강요 받는 다면 눈에서 불이 날 것 같은데 말이죠.
3. ..
'12.10.8 10:15 PM
(61.253.xxx.127)
같은 말에 며느리를 사위로 한 단어만 바꾸니 답이 나오네요
현대 사회에서 결혼 ..절대적으로 여자한테 불리하네요
맞벌이 해서 재산 불려줘야 해, 애 낳아줘야 해, 살림해야해, 애 잘 키워줘야 해, 시부모 공경해야 해, 제사 지내야 해. 등등등
결혼 안하고 살걸..20대 중반에 결혼한 제가 미쳤었다는 후회뿐입니다
4. ....
'12.10.8 10:15 PM
(211.246.xxx.189)
며누리도리는 하녀마인드...가.정답.
5. ...
'12.10.8 10:17 PM
(222.106.xxx.124)
여기서 전업을 까는 이유 중 하나가... 밖에서 돈버느라 죽을 고생하는 남편님들을 편히 모시는데 힘을 다하지 않는다! 이거거든요.
원글에서 보면 시부모에게 250이 나가요. 그 정도 지출에도 끄떡없는 가계 유지하려면 밖에서 진빠지게 일해야합니다.
여자는 일 덜하고 더 벌어가는 존재인가요? 노동강도 비슷하거든요. 고부가가치 사무직이야 말할 것도 없겠고...
남자들은 밖에서 일하고 오면 주말에 손 하나 까딱하기 싫다면서요.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밥 한 끼요. 말이 쉽죠. 안하던 사람이 그거 하려면 그것도 일이에요. 일주일에 한번 하면서 집에 있는 반찬만 긁어 올리겠어요? 이것저것하면 주말의 끄트머리 휴일은 날아가는거죠.
그 시간에 애 보는게 더 낫죠...
댓글들 보고 참... 미래 시어머니 여럿보인다 싶었어요.
6. ...
'12.10.8 10:22 PM
(222.106.xxx.124)
더해서... 왜 자꾸 눈치보고 알아서 기는 것, 참고 참고 또 참는 것을 올바른 며느리상으로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70년대 후반 생인데, 제가 자랄 때도 남녀평등 교육이었어요.
남자라고 반장하는거 없었고, 장래희망에 현모양처 쓰는 여자애들도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왜 결혼만 하면 니가 알아서 기어라, 니가 먼저 꿇어라, 니가 참으면 집안이 조용하다, 여자가 잘 들어와야하 하느니라로..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요.
이해가 안되거든요. 결혼전까지는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으라고 하더니, 결혼하면 바로 너는 누구네 집안에 들어온것이니라, 참아야하느니라, 견뎌야하느니라... 로 바뀌냐고요...
7. 결혼16년차
'12.10.8 10:26 PM
(119.149.xxx.143)
시킨다고 하는 여자들이 더 이상해요.
시댁에 무슨 죄 지었나 싶을 정도로 하고 싶은 말 못하고, 하녀처럼 대해도 찍 소리 못하는 여자들 보면,
자기 자리는 자기가 만든다는 말이 정답인 듯합니다.
뭐가 그렇게 잘못을 저질러서 그 대우를 받고 사는지... 결혼16년차지만 아직도 이해가 안 가요.
8. 베스트글
'12.10.8 10:31 PM
(58.231.xxx.80)
시모에게 따로 살때 원래 생활비 150준다 했어요
따로 사는게 시모에게 더 좋죠.
250받아 아기보고 살림하고 ....
전업도 남편 월급 다받아도 주말에는 밥하기 싫다잖아요
합가가 좋다는거 보면 시모의 희생없이 어떤 며느리가 합가 좋다고 하나요?
저집은 시모 말도 들어봐야 할것 같아요.
시모 희생없이는 절대 시모랑 합가 좋다고 따로 살기 싫다는말 나올수가 없어요
친정엄마랑 합가해도 힘든데
9. 제일 갑인 도리는
'12.10.8 10:36 PM
(112.161.xxx.79)
시댁에서 뭔 정신나간 행동, 어거지 소리를 해도 나이들면 원래 다~ 그런 거라고
참고 이해하고 가여워해야 하는 도리죠.
10. 참내
'12.10.8 10:39 PM
(121.162.xxx.153)
시부모님과 살면서 일주일에 밥한끼 안하는 며느리가 있을까요?
돈이면 다일까요? 평일에도 잦은 야근에 늦는다는데 전업에 아이만 돌봐도 힘들어 죽는다고 하는데
왜 시어머니가 욕을 먹어야 할까요? 시어머니도 빨리 내려가시고 싶하고 하는데..
원글에 시어머니 욕하는댓글 보면 할말이 없게 하네요.
시어머니는250받으니 아이 양육에 며느리,아들 밥까지 해대야 하나요?
주말에 외출하셨다가 저녁에 귀가해서 또 외식하러 나가기는 싫을것 같은데요.
진수성찬 바라시겠어요. 같이 챙겨서 먹자는거 같은데요.
11. 참내
'12.10.8 10:41 PM
(121.162.xxx.153)
여기서 왜 며느리 도리를 찾는지 모르겠어요.
12. 나이
'12.10.8 10:44 PM
(118.32.xxx.222)
나이 들면 정말 조심해아 할 것이 있네요. 내 아들 내 딸에게 부당한 일은, 내 며느리 내 사위한테도 부당하다. 딱 이것만 기억해도 좋을텐데요. 남녀평등을 넘어서 여성우월시대니 뭐니 다 헛소리 같아요. 아직 멀었어요 @@
13. ...
'12.10.8 10:48 PM
(61.74.xxx.27)
참내님, 그니까 시부모랑 살면서 일주일에 밥 한끼는 해야 며느리라면 친정부모랑 사는데 일주일에 밥 한끼는 해야 사위 도리냐구요...
14. ....
'12.10.8 10:57 PM
(180.182.xxx.79)
이러니 이혼율이 높지요
15. 여자로
'12.10.8 11:13 PM
(39.121.xxx.118)
태어난 도리라잖아요.판사가.....
어제 글이였나?
여자로 태어난 죄인듯..
16. 에구
'12.10.8 11:14 PM
(118.32.xxx.222)
그러게요. 며느리한테 밥 한 끼 꼭 시켜야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이혼률에 도움이 되면 됐지 딴 거는 없겠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처가부모님께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밥해 드리는 도리지키는 사위 됩시다!
전업이고 맞벌이고 간에 아무리 피곤해도 꼭 밥해 드립시다!
그게 사람 도리라면요. 그리고 밥 한 끼 하는 거 뭐가 힘드냐는 사람들 꼭 합시다요!
17. 그런데
'12.10.8 11:18 PM
(118.32.xxx.222)
그런데 아직도 한국에 밥 못먹어 굶어 죽은 귀신이 많나 보네요.
그넘의 밥타령, 고마해라, 마니 묵었다, ㅋ
18. 한마딘더
'12.10.8 11:26 PM
(118.32.xxx.222)
그 하기 쉽다는 밥 한끼, 피곤해서 하기 싫다는 며느리에게 얻어 먹으면 퍽이나 맛있겠네요. 세상 좀 단순하게 삽시다요@@
19. 그렇게 싫으면
'12.10.8 11:31 PM
(58.231.xxx.80)
따로 살면 될것같은데요 그분은..
본인이 분가 싫다 잖아요 며느리가 합가 좋다고 나오는건 원인은
딱 하나뿐입니다. 누군가 합가가 좋다는건 어느 누가 희생하고 있다는건데
250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누가 희생하고 있다는거죠
며느리는 합가 원하고
시모는 분가 원하면 며느리가 희생하고 있을까요???
20. 아 글쎄
'12.10.8 11:42 PM
(118.32.xxx.222)
아 글쎄 합가고 분가고 그 밥이 참 맛있겠다구요!!! 으이구 들~~~ ㅋㅋㅋ
21. 위에
'12.10.9 12:36 AM
(211.196.xxx.20)
175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별개로, 그렇게 일하는 사람이 1주일에 1번 밥차리는 거 힘들지요
왜 그게 며느리의 도리인지도 모르겠고요
22. 한마디
'12.10.9 4:56 AM
(211.234.xxx.5)
쌩어거지를 쓰고계시는거는 아시죠? 아예 남자로 태어나시지...님같은 분은 남자로 태어났으면 허구헌날 군대얘기하며 여자 하대할 사람입니다.
23. 며느리=부엌데기
'12.10.9 9:58 AM
(222.155.xxx.136)
저희 시댁은 며느리는 시댁에 들어갈때 부엌문으로 들어가야해요 ㅠㅠ
아들들이랑 딸들은 그냥 방문으로 출입
신혼여행 다녀와서 첨 시댁갈때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며느리는 부엌문으로 들어가야한다고
다행히 지금은 집을 고쳐서 부엌문이 없어졌다는 ..
그래서 그냥 현관문으로 들어갈수 있게 되었어요 며느리도
정말 개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