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암치료 중 폐렴 후 원기회복

음식 조회수 : 4,179
작성일 : 2012-10-08 20:01:40
시아버님 연세가 80입니다.
올해 폐암 판정 받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하시며 일상생활 무리 없이 하셨답니다.

그런데 한달 전 항암제 투약 후 구토가 심하셨는데 그 시점에서 5일 지나 폐렴으로
응급실-중환자실-일반 병실 거치고나서 퇴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자꾸 다리 힘이 없다시며 누워있으려고만 하시고
음식도 예전처럼 드시지 못하시고 
드시겠다는 음식도 국수만 찾으시네요. 


원기 회복이 아니어도 어떤 음식이 연세 드신 분 소화에 
좋을까요. 제가 직장맘이고 워낙 요리도 잘 못하다보니
어떤 것을 해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가지 항암치료 받으면 걷기 힘든가요.?
아버님 병실에 계실 때 두 분이 폐암이셨는데 이 분은 넘어져서 입원하셨대요.
다리에 힘이 없어서요. 물론 이 분도 항암제로 치료중이셨구요.   
IP : 59.8.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
    '12.10.8 8:05 PM (59.6.xxx.1)

    드시고싶은게 드시게
    기운없어서 다 그러셔요
    힘든치료보다 즐거운 하루 하루 만들어드리셔요
    제가그러지 모해서 후회여요

  • 2. 시리영스
    '12.10.8 8:08 PM (211.234.xxx.87)

    추어탕이요

  • 3. 지금은
    '12.10.8 8:15 PM (180.231.xxx.31)

    몸에 좋은 음식보다 드시고 싶은 음식 드시게해서 원기 조금이라도 회복하는게 중요해요. 아주 심한 입덧환자라 생각하시고 드시고 싶다는거 드리고. 항암하면 다리힘이 현저히 떨어져요. 이십대 팔팔한 젊은이들도 아장아장 걷는사람이 대부분이예요.

  • 4. 경험
    '12.10.8 9:34 PM (125.177.xxx.26)

    울 아버지가 폐렴으로 많이 고생하셨는데..장어 드시고 회복 되셨어요..꼭 드시게 하세요..

  • 5. 원글입니다.
    '12.10.9 12:29 AM (59.8.xxx.73)

    감사합니다.
    주말에 장어 사다가 해드려야겠어요. 작년까지 아버님께서 농사도 지으셨는데 ...아니, 방사선 치료 받으실 때만 하드래도 기운 없어 안하셨거든요. 마음이 급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097 패딩 부츠 방수 안되나요? 4 노스페이스 .. 2012/12/12 2,064
190096 지금 북풍 불게 하려고 해봤자 박그네만 손해인데 6 .... 2012/12/12 1,522
190095 박근혜-문재인 후보, 12일(수) 일정 2 세우실 2012/12/12 881
190094 웅지 세무대학이라고 아세요? 12 ?? 2012/12/12 7,083
190093 아이와 함께 먹어도 좋을 차(티포트용) 추천해주세요 13 티포트마련 2012/12/12 3,572
190092 독일 가구(식탁의자) 파는 사이트 아시는분? 10 독일 2012/12/12 2,545
190091 연브라운 원목가구에 민트색상 커튼 어울릴까요 3 추가문의 2012/12/12 1,183
190090 급하긴 엄청급했나보네요 북한에 전화해서 로켓발사하라고.. 20 ... 2012/12/12 4,095
190089 아이패드?광화문사진.진실은 몬가요? 7 가을하늘 2012/12/12 1,088
190088 4살때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돌 스타 크레인 2 동행 2012/12/12 1,081
190087 연예인이 터지든 북한이 터지든 할것 같더니 ㅋㅋ 6 ㅋㅋ 2012/12/12 1,823
190086 아래 안티민통 글 패쓰합시다 3 우리 2012/12/12 494
190085 직구관련해서요.. 4 궁금 2012/12/12 841
190084 오래된 아파트 난방이 잘 안돼요 4 추워요 2012/12/12 2,758
190083 12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2/12/12 789
190082 남편과 나...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9 울적한 마음.. 2012/12/12 3,141
190081 문재인님 지금 회견중이세요 12 기자회견 2012/12/12 3,281
190080 인테리어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10 조언 2012/12/12 4,662
190079 시국도 그렇고 이른 시간이라 댓글이 없을 것 같지만 13 ... 2012/12/12 1,465
190078 잘막히는 변기 교체하면 덜 막힐까요? 5 울상 2012/12/12 4,455
190077 국정원이 민주당에 강력대응을 예고하셨군요 8 어젯밤엔 뭐.. 2012/12/12 1,977
190076 방금 어린이집 선생님 한명 6 ㅋㅋㅋ 2012/12/12 1,420
190075 내 아이 괴롭히던 아이를 만났어요 14 너무했나? 2012/12/12 3,791
190074 작전 시작되었나봐요 ... 2012/12/12 753
190073 첨으로 배송대행을 신청했는데요.. 4 ... 2012/12/12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