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딸 적성수시시험때문에 수원대에 갔었습니다.
수원대에 대한 인상이라니...그냥 생략하고 싶습니다.
이건 마치 6.70년대에 머문 대학같고...
학부모를 위한 화장실이라고 해서 겨우겨우 찾아가니
욕이 튀어나올 수준이었습니다.
솔직히 30여년전 저의 경험치로는 요즘 시대에도 저런 시설의 대학이 있나싶었습니다.
수원대의 평가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지난 토요일...
딸 적성수시시험때문에 수원대에 갔었습니다.
수원대에 대한 인상이라니...그냥 생략하고 싶습니다.
이건 마치 6.70년대에 머문 대학같고...
학부모를 위한 화장실이라고 해서 겨우겨우 찾아가니
욕이 튀어나올 수준이었습니다.
솔직히 30여년전 저의 경험치로는 요즘 시대에도 저런 시설의 대학이 있나싶었습니다.
수원대의 평가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원하시는 답글 아니라 정말정말 죄송한데요
따님 내신 성적은 어땠나요?
우리애는 수원대도 언감생신인거 같아
너무 걱정이거든요
고1인데 대학원서는 쓸수 있을까 싶네요 ㅠㅠ
수원대를 알아보지도 않고 넣으셨나요?
집이 경기도 권인 아이들이 그래도 잡고 싶어하는 대학문입니다,
따님이 넣는 학교는 좀 알아보고 넣으세요.
적성은 정말 많은 아이들이 응시하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식당 휴게실등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닐거 같지만 좀 글이 그렇습니다,
후져요 거기 나와서 어디 취직원서 내기도 힘들어요
왜들 이러셔요.
누가 서울대, 연대, 고대 좋은거, 좋은 건물 많은거 몰라서 그럽니까?
저~밑에 지방까지 가기는 너무나 머니까 서울 경기 권에서 마지노선으로 가는 4년제 대학 정도죠..머...
대학을 평가하는건 고3엄마의 도리가 아니죠
저도 그제 아이 논술 보는데 따라갔는데 학교앞 진짜 구리더라구요
그래도 전 붙여만 주면 소원이 없겠어요 ㅠㅠ
내신 3등급정도는 되어야 가는 학교아닌가요
경기권에서는 거기라도 갔으면하고 간절히 바라는 아이들도 많은데요
학교 평가 말고요...
아이에게 기운을 북돋우는 말씀 더 해주시길.
지방대 나와도 자존감 높고 자신감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든 세상을 헤쳐나갑니다.
처음부터 열등감, 패배감 가지면 소위 명문대 나와도 인생 괴로운 건 마찬가지에요.
직장은 안 그럴까요?
좋은 직장 몰라서 못가나요?
다들 내 성적 내형편 맞춰가는거죠. 원글님 그리 보는 대학 다닌다면 따님 맘은 어떨까 싶습니다.
못 봐서 그런데 수원대 같은 그런 대학 나와서도
어디 취직이 잘 되요? 된다면 어떤 곳에 되는 거에요?
부모님이 선생을 폄하하면
자녀는 학교에서 선생님을 존경하지 못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부모님이 학교를 폄하하면
자녀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아이가 선택한곳이라면 긍정적인부분을 북돋아주세요.
제가 나온 대학교..
여기 게시판에서 자주 거론되는 학교에요
인서울 거의 마지노선.. 맨날 지국대랑 비교되는ㅎㅎㅎ
저도 처음 학교 입학했을 때 너무나도 후즐근한 모습에 기절했거든요
근데 다니다보니까 정도 들고, 점점 발전하는 모습 보이더라고요
너무 첫 모습에 모든걸 다 판단하지 마세요 ^^;;;
적성고사면 경쟁율도 높을텐데...
일단 붙고나서 고민하세요.
수원대교수
우리학교 오는애들 반에서10등안에
드는 애들이야 이러던데요
처음 건물보고 속상하신 거 이해해요.
그러나 이런 생각때문에 학생들 등록금 올려서 건물짓는데 쓰는 거 맞아요.
학생이나 부모님이나 교수나 전공내용보다 일단은 건물에 신경쓰시니까요.
그 중에서도 학생회관(식당)의 인상이 중요해서 너도나도 교문과 학생회관 크게 짓습니다.
지방대로 갈수록 건물이 더 호화로운 이유입니다.
캠퍼스 그런가요... 캠퍼스가 가장 후진대학으로 손꼽혔는데
즈이 아들(?) 인서울에서 학교 캠퍼스 어느 대학 연못안에 들어간다 할 정도로 작은 학교지만(그래도 반수중이긴 하고) 전 작은 아들 생각하면..ㅜㅜ 작은 아들도 그 학교 들어가주기만 해도 고마울 노릇이지만 그리 되긴 아주 먼 길이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집 근처에서 지방으로 다니지만 않아도 그게 어딘가 싶은데.. 천안으로 원주로 다니는 아이들 보면 그거보다 낫다... 학교 건물 너무 연연해 마시고 아이가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주는게 젤 큰 힘이죠.
꼭 수원대도 못가는 벌레새끼들이 수원대를 까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