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국거리 소고기 조금 샀어요.
무 납작하게 썰어서 고춧가루, 멸치가루 넣고 볶다가
양파 넣고 간장 넣고 팔팔 끓인 다음 숙주 넣고..마늘,파..
8살 아이가 땀 뻘뻘 흘리면서
다른 반찬 없이도 한 그릇 후딱 먹네요.^^
문제는
안 먹어야 하는..저까지...
맛만 본다고 했다가 ..한 그릇 비웠다는 거...ㅠㅠ
내가 한 음식 맛있게 먹는 병 걸린
저 좀 치료 좀 해주세요.
이거슨
자랑?? ㅎㅎㅎㅎㅎㅎㅎㅎ
마트에서 국거리 소고기 조금 샀어요.
무 납작하게 썰어서 고춧가루, 멸치가루 넣고 볶다가
양파 넣고 간장 넣고 팔팔 끓인 다음 숙주 넣고..마늘,파..
8살 아이가 땀 뻘뻘 흘리면서
다른 반찬 없이도 한 그릇 후딱 먹네요.^^
문제는
안 먹어야 하는..저까지...
맛만 본다고 했다가 ..한 그릇 비웠다는 거...ㅠㅠ
내가 한 음식 맛있게 먹는 병 걸린
저 좀 치료 좀 해주세요.
이거슨
자랑?? 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맛있겠다. 저도 해먹어볼래요~~
원글님 레시피 조금만 떠 자세하게 적어주심 안되나요? ^^;;
저도 이거 먹고 싶어서 방금 무우 하나 사왔어요. 소고기는 냉동실에 있고...
금데 소고기는 언제 넣으셨나요?
무우랑 같이 볶으셨나요?
설마 잊어버리고 매운무국 끓이신건가요?
매운 소고기무국은 저의 소울푸드~~
전 경상도 출신이라 맑게...
날씨도 쌀쌀하니 오랜만에 한그릇 끓여야겠네요...
레시피라고 할거도 없는데..^^;;
지름 20cm 빨간 냄비 가득 기준이구요.
소고기는 호주산 달링다운냉장목심(1650원짜리) 300g
작은 양파 한 개 다
무랑 숙주는 한 주먹 쯤 넣었어요.
잘 하시는 분은
멸치다시마 국물 내어서 그 육수 넣으시던데.
전 귀찮아서리..ㅋㅋ
언젠가 친정엄마가 ....가루 내 주신 멸치가루로 대체했는데
이게 맛의 포인트 같아요.
뭐랄까..깊은 맛이랄까요.
대충 음식하는데 도 튼 제가...이런 글도 다 씁니다용.^^*
그런데. 정말 가격대비. 노력대비.
맛은 진짜 좋아요!!!
ㅋㅋ 설마요..
아이가 고기만 더 건져달라고 어찌나 조르던지요.
미역국처럼 처음에 참기를 조금 넣고 소고기랑 무랑 멸치가루 넣고 고소한 냄새 날 정도로
충분히 볶아 주었어요. 어릴 때 엄마가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운도 좋았던게 ..고기가 가격대비 꽤 괜찮았어요
아주 가끔..
실패 하는 이유가 ..막상 끓여 놓으면 고기가 질길 때도 있었거든요.
물론, 그래도 국물에 밥 말아 먹어서 훌훌 다 먹긴 했지만요.
오늘은...고기도 말랑말랑.
아응..
한 그릇 더 먹고 싶다요..ㅋㅋ
아 맛나겠다~
소고기 있으니깐 무우만 사다가 저도 해먹어햐겠어요~
커피 한 잔 타러 갔다가 자세히 보니
고기가 100g에 1380원이었네요. 296g 찍혀있고 4080원 결제했어요.
참고하시라공..^^;;;
아~~
오늘 원글님 행복하셨겠어요...8살.....그 동화같은 아이가...엄마가 해준 소고기국을 땀을 뻘뻘 흘리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지켜보는 행복........^^
안먹어도 배부른 행복........
제겐 잊혀진 기억이네요...ㅎㅎㅎ
저희집도 오늘 저녁 국으로 해먹었어요 신랑 아들 한그릇씩 뚝닥 ~ 아주 잘 먹었답니다.
내일저녁 메뉴로 정합니다.^^
모래저녁 메뉴입니다.
이시간에 육개장 한그릇 뚝딱
소고기뭇국에 대파!가 빠지셨네요 ㅎㅎ
무우 많~이 넣고 기타 재료 넣고,
마지막에 숭덩 숭덩 큼지막하게 어슷썬 대파를 넣으면 화룡점정 이지요.
서늘한 아침에 뜨근한 국물에 밥 조금 말아 먹고 일 나가면 속이 든든하니 아주 좋지요. 우리집도 단골메뉴 ^^
저도 원글님 덕분에 좋은 메뉴 하나 얻어갑니다.감사드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2158 | 관리자님 ~~~~에러가 자주 나네요 2 | 이상해요 | 2012/11/02 | 366 |
172157 | 알타리김치 담그세요~ 1 | 제철채소 | 2012/11/02 | 1,528 |
172156 | 안철수 수능폐지? 그러면 어떻게 뽑을 생각일까요 ? 10 | 오리무중 | 2012/11/02 | 1,744 |
172155 | 저 8시반에 수술 해요 12 | 수술대기 중.. | 2012/11/02 | 2,573 |
172154 | 저승사자 꿈은 무슨 의미있나요 4 | 궁금 | 2012/11/02 | 2,432 |
172153 | 출산안한 여자는 여자도 아니다는 문재인발언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 테레사수녀 | 2012/11/02 | 3,639 |
172152 | 이인강 목사님의 내공 1 | 티락 | 2012/11/02 | 6,204 |
172151 | 대학교 졸업생이 맞는지 확인 어떻게 해보나요? 4 | 바람 | 2012/11/02 | 1,888 |
172150 | 서울시 내년 예산안 복지에 `올인' | 샬랄라 | 2012/11/02 | 761 |
172149 | 럼블피쉬의 으라차차 듣는데 눈물이... 4 | ㅠㅠ | 2012/11/02 | 1,140 |
172148 | ... 2 | 웃찾사 | 2012/11/02 | 943 |
172147 | 구매대행 사이트 이런 경우 소보원에 고발할 수 있나요? 6 | 구대 | 2012/11/02 | 1,706 |
172146 | 민속촌 용인시민 할인이요~ 3 | 민속촌 | 2012/11/02 | 1,043 |
172145 | 떡볶이 쌀떡보다 밀떡 더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17 | 밀가루 떡볶.. | 2012/11/02 | 4,623 |
172144 | 베스트에 나온 용인12남매 나온 프로가 뭐에요? 3 | 궁금 | 2012/11/02 | 1,702 |
172143 | 아까 19금 남친글올렸던 원글자입니다 4 | ㅜㅜ | 2012/11/02 | 3,817 |
172142 | 어제의 "생리냄새 해결법" 2차에요 147 | 아로마 정보.. | 2012/11/02 | 13,740 |
172141 | 12살초딩과 58세교사 6 | .. | 2012/11/02 | 2,259 |
172140 | 저 지금 떡볶이 먹어요. 15 | 떡순이 | 2012/11/02 | 2,709 |
172139 | 손톱 무는 아이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9 | 깊은맛을내자.. | 2012/11/02 | 2,602 |
172138 | 주말에 중요한 결혼식에 가야 하는데 머리가 문제예요 !!ㅠㅠ 5 | 개털 | 2012/11/02 | 1,101 |
172137 | 10월 31일. 11월 1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3 | 음 | 2012/11/02 | 670 |
172136 | 30대싱글여성이 성경험있다는거 74 | ㄴㅁ | 2012/11/02 | 22,197 |
172135 | 날씨가 춥네요 2 | Common.. | 2012/11/02 | 917 |
172134 | 엄~~청 뚱뚱한 사람, 정장은 어떤식으로 입어야 좋을까요? 7 | ... | 2012/11/02 | 4,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