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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찬바람 부니 소고기매운무국이 최고네요..ㅎㅎㅎㅎㅎ

역시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12-10-08 18:55:49

마트에서 국거리 소고기 조금 샀어요.

무 납작하게 썰어서 고춧가루, 멸치가루 넣고 볶다가

양파 넣고 간장 넣고 팔팔 끓인 다음 숙주 넣고..마늘,파..

 

8살 아이가 땀 뻘뻘 흘리면서

다른 반찬 없이도 한 그릇 후딱 먹네요.^^

 

문제는

안 먹어야 하는..저까지...

맛만 본다고 했다가 ..한 그릇 비웠다는 거...ㅠㅠ

 

내가 한 음식 맛있게 먹는 병 걸린

저 좀 치료 좀 해주세요.

이거슨

 

 

 

 

 

 

자랑?? ㅎㅎㅎㅎㅎㅎㅎㅎ

 

 

IP : 182.209.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2.10.8 7:02 PM (219.249.xxx.146)

    아, 맛있겠다. 저도 해먹어볼래요~~
    원글님 레시피 조금만 떠 자세하게 적어주심 안되나요? ^^;;

  • 2. ㅎㅎ
    '12.10.8 7:05 PM (125.180.xxx.163)

    저도 이거 먹고 싶어서 방금 무우 하나 사왔어요. 소고기는 냉동실에 있고...
    금데 소고기는 언제 넣으셨나요?
    무우랑 같이 볶으셨나요?
    설마 잊어버리고 매운무국 끓이신건가요?

  • 3. ^^
    '12.10.8 7:08 PM (27.35.xxx.40)

    매운 소고기무국은 저의 소울푸드~~

  • 4. ㅁㅁ
    '12.10.8 7:09 PM (58.143.xxx.249)

    전 경상도 출신이라 맑게...
    날씨도 쌀쌀하니 오랜만에 한그릇 끓여야겠네요...

  • 5. 원글
    '12.10.8 7:12 PM (182.209.xxx.42)

    레시피라고 할거도 없는데..^^;;

    지름 20cm 빨간 냄비 가득 기준이구요.
    소고기는 호주산 달링다운냉장목심(1650원짜리) 300g
    작은 양파 한 개 다
    무랑 숙주는 한 주먹 쯤 넣었어요.

    잘 하시는 분은
    멸치다시마 국물 내어서 그 육수 넣으시던데.
    전 귀찮아서리..ㅋㅋ
    언젠가 친정엄마가 ....가루 내 주신 멸치가루로 대체했는데
    이게 맛의 포인트 같아요.
    뭐랄까..깊은 맛이랄까요.

    대충 음식하는데 도 튼 제가...이런 글도 다 씁니다용.^^*

    그런데. 정말 가격대비. 노력대비.
    맛은 진짜 좋아요!!!

  • 6. 원글
    '12.10.8 7:16 PM (182.209.xxx.42)

    ㅋㅋ 설마요..

    아이가 고기만 더 건져달라고 어찌나 조르던지요.

    미역국처럼 처음에 참기를 조금 넣고 소고기랑 무랑 멸치가루 넣고 고소한 냄새 날 정도로
    충분히 볶아 주었어요. 어릴 때 엄마가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운도 좋았던게 ..고기가 가격대비 꽤 괜찮았어요
    아주 가끔..
    실패 하는 이유가 ..막상 끓여 놓으면 고기가 질길 때도 있었거든요.
    물론, 그래도 국물에 밥 말아 먹어서 훌훌 다 먹긴 했지만요.
    오늘은...고기도 말랑말랑.

    아응..
    한 그릇 더 먹고 싶다요..ㅋㅋ

  • 7. 소고기무우국
    '12.10.8 7:17 PM (58.76.xxx.18)

    아 맛나겠다~
    소고기 있으니깐 무우만 사다가 저도 해먹어햐겠어요~

  • 8. 원글
    '12.10.8 7:23 PM (182.209.xxx.42)

    커피 한 잔 타러 갔다가 자세히 보니
    고기가 100g에 1380원이었네요. 296g 찍혀있고 4080원 결제했어요.

    참고하시라공..^^;;;

  • 9. ......
    '12.10.8 7:41 PM (123.199.xxx.86)

    아~~
    오늘 원글님 행복하셨겠어요...8살.....그 동화같은 아이가...엄마가 해준 소고기국을 땀을 뻘뻘 흘리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지켜보는 행복........^^
    안먹어도 배부른 행복........
    제겐 잊혀진 기억이네요...ㅎㅎㅎ

  • 10. tn
    '12.10.8 9:15 PM (210.57.xxx.206)

    저희집도 오늘 저녁 국으로 해먹었어요 신랑 아들 한그릇씩 뚝닥 ~ 아주 잘 먹었답니다.

  • 11. ^^
    '12.10.8 9:17 PM (110.47.xxx.178)

    내일저녁 메뉴로 정합니다.^^

  • 12. 눈사람
    '12.10.8 9:46 PM (58.236.xxx.48)

    모래저녁 메뉴입니다.

  • 13. 여기도
    '12.10.9 12:25 AM (118.218.xxx.242)

    이시간에 육개장 한그릇 뚝딱

  • 14. 눈사람
    '12.10.9 1:38 AM (221.158.xxx.60)

    소고기뭇국에 대파!가 빠지셨네요 ㅎㅎ
    무우 많~이 넣고 기타 재료 넣고,
    마지막에 숭덩 숭덩 큼지막하게 어슷썬 대파를 넣으면 화룡점정 이지요.
    서늘한 아침에 뜨근한 국물에 밥 조금 말아 먹고 일 나가면 속이 든든하니 아주 좋지요. 우리집도 단골메뉴 ^^

  • 15. ..
    '12.10.9 6:30 AM (5.151.xxx.12)

    저도 원글님 덕분에 좋은 메뉴 하나 얻어갑니다.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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