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런 실수도 해봤다~ 베스트 글에서 본것 같은데
아이 젖 먹이다가 아이랑 같이 낮잠자는 경우 많잖아요.
그러다가 택배 와서 잠결에 문 열어줬는데
나중에 보니 수유티 지퍼가 열려있었더라...
이거 읽고.
그래 그럴수있어 하면서 한참 웃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제가 딱! 그랬네요.
어쩐지...
택배기사님이 절 보더니 흠칫~ 하면서 뒷걸음질을 치더라구요.
저는 내가 문을 너무 세게 열었나? 죄송하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문 닫고 현관신발장의 전신거울에 비친 내모습...
머리는 산발에
수유티 지퍼가 양쪽으로 모두 활짝 활짝 열려있..... 꺄아아아아아아아악 ㅠ0ㅠ
남편한테도 말 못하고.
이...이....무슨 비극적 사태란 말입니까.
흑흑흑.
그 기사님은 무슨 봉변이래요. ㅠ.ㅠ
택배 하시다보면 이런일들 많이 겪으시려나.
그냥 수많은 경우 중 하나로 묻혔으면 좋겠어요.
그 분 기억에 남아있지 않기를...그냥 잊혀지기를... 엉엉.
저는 녹차 고무팩을 얼굴에 덮고 슈렉의 모습으로 문을 연적도 있어요...
손으로 얼굴을 애써 가렸지만....택배아저씨 저보고 "푸핫"
수유티라는 개념 모르는 총각이었다면
아마 그분 좀 무서우셨을듯요
ㅋㅋㅋㅋㅋ
^^
전 서너번 되나봐요.
심지어 맥도날드 배달 총각한테도 그랬다는 ㅜㅜ
수유티도 아니고 단추달린 셔츠 거의 배꼽 부근까지 단추 열어제끼고!
택배는 바로 받고 문이라도 닫지,
햄버거는 하나하나 주섬주섬 꺼내주고 카드 계산하고, 영수증도 뽑아줍니다!
총각....미안해ㅜㅜ
이제 수유 끊었으니까 절대 그런일 없을거얏! ㅜㅜ
참.. 사진관에서 다른 애기엄마한테 들었는데
그집은 밤새 아기가 티 올리고 속옷 열어놓고 먹으면 아침에 남편이 살포~시 옷 내려서 가슴 덮어주고 출근한대요.
찌찌..추.울.까.봐~
ㅋㅋㅋㅋ 저희남편도 출근길에
가슴풀어헤치고 잠든 저에게 한마디 하면서 이불 덮어줍니다
" 여기가 아마존이냐~ 정글이야~ "
맥도널드는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저도 가끔 배달시키는데... 아... 상상만해도...식은땀이... 눙물이.... 으흑
다 이해할거에요
별 사람을 다 볼테니
제경우 누워서 수유가 안되서 늘 앉아서 수유를 했거든요,,,그래서 열고 자는 건 못해봤는데
누워서 수유하면 그럴 수 있다 싶어요,,,수유 ...체력소모가 커요 ;;;다들 이해가 갑니다
상당히 스위티한 분이구나 생각했을 듯.
저희 사촌오빠는 한창 애기 키울때 동네 슈퍼 가서 아무 생각없이 "쭈쭈 하나 주세요..." 그랬다는...ㅋㅋ
저희엄마 저어릴때 파마머리에비녀꽃고 버스탔어요 ㅎㅎ제가장난친다고 외할매머리에서빼서 엄마머리에꽃았거든요 ㅋㅋㅋ
전 아주버님 앞에서 수유티 지퍼 활짝 열어놓고 있었어요 ㅠㅠ. 어쩐지 표정이 너~무 안좋으시더라니...
저도 살포시 한손 듭니다..수유티 1인추가요 ㅋㅋ
맥도날드는 진짜 조심하세요~
택배는 대부분 아저씨기나 하지!
맥도날드는 대부분 군대도 안간 대학생총각이더이다!
잘못하면 성추행으로 신고당해요ㅜㅜ
아주버니 앞에서...후덜덜... 님이 갑! -_-)b
시댁 남자 가족 앞이 가장 등골이 오싹~하네요 상상만해도. ㅠ.ㅠ
맥도널드 총각이야... 미안하면 그만이지만....ㅋㅋㅋㅋ
지퍼열리면 가슴이 바로보이는건가요?
아님 브래지어가 보인다는 건가요?
분유수유한 사람이라.이해가-_-;
한창 수유중이시라니 현관이나 전실에 유모차 두시죠?
유모차에 앞치마 하나 걸어두세요.
열기전에 낚아채서 휘릭 걸칩니다.
그럼 감쪽같아요.
이 앞치마의 용도는 택배나 배달아찌 접대?용.
주방말고 현관에 하나 비치!!
전 아이가 붙여놓은 노란 스티커 머리에 잔뜩 붙이고 마트 갔어요. 어떤 분이 떼어주셨는데 완전 민망....ㅠㅠ
차안에서 아기 수유하다 졸고 있는데
남편이 애기 자니까 은행가서 돈 좀 찾아 오래서.......내려서 걸어가는데
그날따라 남자들이 왜그렇게 쳐다보던지...은행 시디기 앞에 서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알려주셔서 알았아요
신랑한테 얼마나 잔소리를 들었는지..........
저는 브래지어 안해서 수유티 안에 바로 가슴이.. ㅠ.ㅠ
수유티 밖으로 꺼내져있지 않은것이 (쿨럭) 그나마 천만다행이랄까요 으헝헝.
그럼뭐해요 다 보였을텐데...헝헝헝
대로변님... 정말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그래도 시아주버님 앞 보다는 낫잖아요.
불특정다수는 다신 안볼사람들 ㅋㅋㅋㅋㅋ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85466 | 국물멸치 누런건 안좋은건가요 4 | 멸치 | 2012/12/03 | 4,802 |
| 185465 | 언니들ᆢ 정신적 바람은 바람이 아닌가요? 10 | 띵~ | 2012/12/03 | 6,618 |
| 185464 | 명가갈비는 한우인가요? 2 | 한우 | 2012/12/03 | 858 |
| 185463 | 임산부인데 26년봐도 될까요? 6 | //// | 2012/12/03 | 1,316 |
| 185462 | 들깨 한말이면 몇킬로인가요 2 | 수도권입니다.. | 2012/12/03 | 13,095 |
| 185461 | 어제박근혜후보친구분 ㅋㅋㅋ 7 | 릴리리 | 2012/12/03 | 2,487 |
| 185460 | 스카바지(남아) 있나요? 2 | 코스트코 | 2012/12/03 | 838 |
| 185459 | 3주전 아이 이가 부러졌는데 가해자아이 보험사측 손해사정인이 .. 5 | 심란맘 | 2012/12/03 | 4,046 |
| 185458 | 앙코르왓트 가려구요. 질문 좀 할께요. 13 | 궁금 | 2012/12/03 | 2,159 |
| 185457 | 남편이 제주도로 이사가고 싶어해요,,,제주도 살기 어떤가요???.. 7 | 지니파다 | 2012/12/03 | 9,853 |
| 185456 | 노인요양 | 욕심쟁이 | 2012/12/03 | 901 |
| 185455 | 김장김치 간이 어때야하나요? 8 | 실뜨기 | 2012/12/03 | 2,444 |
| 185454 | 저는 제가 되게 씩씩하고 쿨한 줄 알았어요 9 | 왕짜증 | 2012/12/03 | 2,893 |
| 185453 | 초등3학년 보통 이 정도로 혼자 공부 안 하나요? 15 | 고민맘 | 2012/12/03 | 2,629 |
| 185452 | 둘째가 안생겨서 너무 힘들어요 13 | 병원추천좀 | 2012/12/03 | 2,729 |
| 185451 | 만20세 사법고시 5등한 아가씨 19 | 대단함 | 2012/12/03 | 6,658 |
| 185450 | 아이가 무슨죄인가요? 5 | 낳지를말지... | 2012/12/03 | 1,808 |
| 185449 | 새벽 5시에 피아노 치는 윗집!! 돌아버리겠어요. ㅠ 4 | 새벽5시 | 2012/12/03 | 2,069 |
| 185448 | 폴란드 그릇 어디서 살까요? 4 | 세누 | 2012/12/03 | 2,745 |
| 185447 | 남대문 순대 2 | ... | 2012/12/03 | 1,311 |
| 185446 | 그릇 얼마나 자주 깨세요?? 16 | bobby | 2012/12/03 | 2,101 |
| 185445 | 원목식탁(에쉬-물푸레나무 등) 백화점에서 세일하는곳?? 6 | 신혼집가구 | 2012/12/03 | 3,069 |
| 185444 | (원주 드림랜드 호랑이 크레인 관련) <동물을 위한 행동&.. 3 | 동행 | 2012/12/03 | 1,013 |
| 185443 | 돌아가신 시어머님의 유품을 처분 못하게 하는 남편. 7 | ... | 2012/12/03 | 3,695 |
| 185442 | 육영수여사가 역대 최고의 영부인이라는건 부인못하죠. 38 | ㅇㅇ | 2012/12/03 | 6,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