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6 06:44
http://blog.naver.com/osh7883/140066038829
약 15년전 쯤으로 생각됩니다.
저 멀리 남태평양으로 큰 외항선을 타고가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휘영청한 달빛아래 망망한
태평양을 바라보노라니 불현듯 고향생각이
나서 술을 한잔 마시고 갑판위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꿈틀하는 바람에 바다 속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한밤 중에 사람하나 떨어진다고 하여도
금방 알 수 없는 몇만 톤의 큰 배였으므로 배는 배대로
가버렸고 사람은 집채만한 파도에 휩싸여 꼼짝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보려고도 하였지만 거센 파도를 이길
수없어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얼마 뒤 정신이 나서 눈을 떠보니, 이상하게도 자신의
몸이 바닷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 내가 분명히 갑판에서 바다로
떨어져 죽은 것이 틀림없는데 어떻게 살아있는 것인가?
지금도 바다 한 복판에 있는 것인데 어떻게 떠 있는
것일까?'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자신이 떠 있는 물밑에다 가만히
손을 대보니, 무엇인가가 자신을 떠받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침 날이 밝아왔으므로, 주위를 살펴보니, 역시 자신은
망망대해에 떠 있었고, 자신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 큰
거북이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거북이는 물 속 깊이 들어가지않고, 등이 물위에 나타날
정도로만 가고 있었으며, 또한 파도없는 곳으로만
찾아다녔습니다.
그는 사흘 동안을 거북이의 등위에서 살았습니다. 이틀
째되는 날, 멀리서 배 한 척이 지나는 것을 보고 소리를
치며 옷을 벗어 흔들어보였지만 거리가 먼 배는 그냥
지나쳐서 가버렸고, 3일만에 영국 상선을 만나 구조를
받았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물에 빠진 사람이 살려달라고 구조를
청하는 것을 보고 배를 가까이 대었더니, 웬 사람이
고무보트를 탄 것 같지도않은데, 물 위에 그대로 서
있었으므로, 사람인지 귀신인지를 분간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고무보트를 탔더라도 파도에 흔들리고 일렁이게 마련인데,
거북이가 밑에서 물결을 조절해주어 평지에 서 있는
사람처럼 보였으므로 더욱 의심스러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국 사람들은 곧 작은 배를 띄워 그를 구조했습니다.
그때 거북이는 고개를 쑤욱 내밀고 그가 큰 배에
오르는 것을 보고는 배주위를 한 바퀴 돌아서
물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고 합니다.
방생을 할 때 자라를 물 속에 놓아주면 물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고개를 들어 놓아 준 사람을 쳐다 본 다음
물속으로 자취를 감춥니다. 어찌보면 참으로 까닭이 있는
일인 듯합니다.
이 사건이 국내에 전해지자 신문마다 사회면의
톱뉴스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그 당시 부산 대각사(大覺寺)의 방생회(放生會) 회장보살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방생을 하면서 항상 아들을 위해 빌었습니다.
"우리 아들 몸 성히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어머니의 정성이 아들에게 미쳐서 그와 같은 가호(加護)를
받게 된 것입니다.
다달이 날짜를 정해놓고 꾸준히 방생을 하고 기도를 하면
몸에 있는 병도 낫고 업장도 소멸되고 운명도 개척됩니다.
근심걱정이 많고 하는 일에 장애가 있거든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방생을 해보십시오.
오히려 맺혀진 모든 일의 매듭이 풀어질 것입니다.
방생한 고기가 아들로 태어나다
부산에 대원성(大圓性)이라는 중년부인이 있는데,
처녀 때부터 절에 다니면서 열심히 방생을 했습니다.
20여 년전 내가 신도들과 함께 낙동강으로 방생을
하러 갔을 때인데, 배가 막 떠나려 할 즈음 어떤
아주머니가 붕어통을 이고와서 다급히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스님, 스님. 이것도 마저 가져가십시오."
살펴보니 큰 고기가 대여섯마리 들어있었습니다.
방생할 고기는 충분했지만 그 고기만 떼어놓기가
그러하여 책을 사려고 준비했던 만원을 주고 그
고기를 다 샀습니다.
나는 목탁을 치고 요령을 흔들며 염불을 해야했기
때문에, 대원성에게 "이 고기를 놓아주어라."라고
했습니다.
대원성은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며 고기를 놓아주다가,
그 가운데 큰 고기를 한 마리 들고 말했습니다.
"스님, 이 고기 참 좋고 크네요."
"그래, 그 고기는 네 것해라. 너 가져라."
대원성은 좋다고하면서 염불을하며 놓아주었습니다.
그 뒤 얼마있다가 대원성은 나이가 들어 시집을 갔고
곧 태몽을 꾸었습니다.
시커먼 먹구름이 가득하던 하늘이 갑자기 갈라지면서
밝은 빛이 쏟아져 내리는데, 고기비늘이 번쩍번쩍
하더니 그 때 놓아준 고기가 자기 집 앞마당 한가운
데로 쏟아져내려오는 꿈이었습니다.
그 꿈을 꾼 뒤 아들을 낳았고, 문수보살의 이름을
생각하여 문수(文殊)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수라는 아이의 눈은 둥글둥글하며
반짝반짝한 것이 꼭 고기눈과 같았습니다.
여러가지 사실로 보아 그 고기가 죽어서 대원성의
아들로 태어났을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출처: 일타큰스님著 윤회와 인과응보이야기-시작도 끝도 없는 길 (도서출판 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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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방생을 통해 현생의 수명이 연장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최근에 티베트 어느 지방에 한 사람의 유목민이 있었는데,
여러 해동안 질병을 앓아 매우 고통스러웠다.
많은 병원에 가보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후에 어떤 스님 한 분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전생에 살생한 것이 많아서, 만약
방생하지 않으면 병이 많고 단명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녀가 발심하여 방생을 많이하자, 곧 고통이 없어지게되었다.
지금 그녀는 인과를 믿고 매년 방생하는데 돈을 기부하고있다.
만약 중한 병에 걸려 수명이 다하려고할 때 방생하면, 병이 없어지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이전에 소주에 왕대림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대자비심으로 자주
방생하였다. 마을에서 어린이들이 물고기나 새 등 동물을 잡아서 노는
것을 보면, 그는 힘써 말리면서 돈을 주어 방생하게 하였다.
그는 평소에 사람들에게 권하여 말하기를, "소년 때는 반드시 물건을
아끼고 생명을 사랑하는 인자한 미덕을 배양하여, 생명을 해치는 나쁜
습관에 물들게되면 안된다."라고 하였다.
그는 이와같이 평생 사람들에게 권하여, 선을 행하고 악을 끊게하였다.
나중에 중병이 걸려 죽게되었는데, 성스러운 한 분의 존자가 나타나
말씀하시기를, "너는 평생 방생하여 큰 공덕이 있으니, 복이 증가하고
수명이 36년 늘어날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 후 그는 다시 살아나게
되었으며, 97세까지 살다가 병없이 임종하였다.
마찬가지로 최근에 '과재'라고 부르는 장족의 사람이 있었는데, 미래를
아는 사람이 말하기를, "너는 단지 31세까지 살 수 있으며, 만약 방생
하고 진언을 염송하면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즉시 방생을 많이 하였다. 매년 방생하고 중생의 생명을
보호하였더니, 수명이 자기도 모르게 늘어나 금년에 이미 나이가
50세이다.
또한 비슷한 일이 하나있다. 이전에 어떤 분이 도시에 가서 붉은 색
잉어 한 마리를 사서 방생하였다. 후에 그 분이 병이 들었을 때 꿈에
용왕이 나타나, 그를 청하여 용궁으로 모시고 가서 말하였다.
"선생은 본래 수명이 다할 것인데, 용의 아들의 생명을 구하였기때문에
수명이 12년 늘었습니다."
그가 잉어를 구해주었을 때는 48세였는데, 60세까지 살다가 죽었다.
따라서 인간세상에서 수명이 길지 않은 사람은 마땅히 발심하여
방생하면 복과 수명을 증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출처: 방생공덕 감로묘법 (티베트 고승 쇼다지캄포님 법문)
오대산노스님의 그 다음 이야기에 수록되어있음 (불광출판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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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의 원인
1996년 여름 대만에서 온 부유한 부인은 축농증을 앓은 지 몇 십 년이나 되었으나
낫지 않아 특별히 오대산에 와서 묘법 노스님에게 병의 원인을 지적해 달라고 청하였다.
스님이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이 결혼할 당시 시댁의 가정형편이 그다지 좋지 않았군요.”
“그렇습니다.”
“결혼 후 자녀가 늘어남에 따라 당신 집의 형편은 더욱 나빠져 생활이 매우 고생스러웠군요. 가끔 몇 마리의 고기를 사오면 당신은 요리하여 자기도 먹기 아까워하면서 언제나 가장 좋은 살은 시어머니께 드리고, 고기의 머리, 꼬리 부분은 나누어 자녀에게 먹이고, 남은 고기 뼈는 버리기가 아까워 입으로 부셔 먹었군요. 나중에 집안 형편이 비록 나아졌어도 오래된 그 습관은 계속 되었지요. 지금도 고기를 먹을 때 당신은 여전히 고기 뼈와 골수는 씹어 먹는군요. 맞습니까?”
“맞습니다. 스님! 습관 때문에 그런지 저는 고기 뼈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그러나 제가 먹는 것은 삼정육(三淨肉)인데, 먹어도 되지 않습니까?”
“삼정육 먹는 것을 허락하는 것은 불교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부득이하여 말하는 법입니다. 왜냐하면 고기 먹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육식을 금하게 하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살생을 금하면서 삼정육을 먹게 하는 것은 단지 방편법입니다. 부단히 염불, 독경, 참선 정진을 함에 따라 자연히 고기 먹을 마음이 없어지게 됩니다. 본질적으로 고기를 먹는 것은 바로 살생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기 먹는 것을 하루 빨리 끊어야 합니다.”
“스님, 고기 뼈를 먹는 것도 죄가 됩니까?”
“살과 뼈 모두 동물 신체의 일부분입니다. 우리들이 평소 ‘힘줄을 뽑아내고 껍질을 벗기다’ ‘고혈을 짜내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러한 말은 사람의 성난 마음을 형용할 때 쓰는 말 아닙니까? 모든 동물은 죽을 때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갖기 마련이고, 자신을 죽이고 먹는 사람에 대한 원한심이 가득합니다.
중생의 신식(神識)은 모두 자기의 육체에 집착하여 당신이 먹는 살코기를 자기 자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는 자기의 육체를 줄곧 떠날 줄을 모릅니다. 그를 칼로 자르고, 기름에 튀기고, 지지고, 볶고, 씹고 함에 따라 동물의 신식(神識)은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고기 먹는 사람이 동물에 대하여 힘줄을 뽑고 껍질을 벗기거나, 골수를 짜내거나, 심지어 도살할 때 한 칼에 죽이지 못하면 동물의 고통은 증가되어 먹는 사람에 대한 원한심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당신 스스로 앓고 있는 병이 설상가상으로 더욱 악화됩니다. 그래서 불교를 믿는 사람이 고기를 먹으면 안 되는 것과 같이 동물의 내장 예를 들면 심장, 간, 창자, 폐, 뇌, 눈, 혀, 골수 등을 먹으면 안 됩니다. 이런 내장을 먹으면 그 당시에는 보양의 작용이 있겠지만 이런 보양품을 먹는 것이 많아짐에 따라 이들 동물과 맺게 되는 원결도 더욱 깊어지게 되며, 오래됨에 따라 신체의 어떤 부위에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스님, 정말 두렵습니다. 육식을 하지 않으면 저의 축농증은 좋아질 수 있겠습니까?”
“진정으로 참회하고 비린내 나는 음식을 일체끊고 방생 등 선한 업을 많이 지으세요.
만약 매일 『지장경(地藏經)』 한 부를 독송하여 법계중생에게 회향하면 반드시 감응이 있을 것입니다.
방생(放生)은 살아가기 쉬운 고기를 택하여 놓아주어야 하며, 물고기를 키우는 연못에 방생해서는 안 되고 강이나 호수, 바다에 방생해야 그들이 확실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참새, 비둘기 등 각종 조류를 방생해도 됩니다.
만약 집이 부유하다면 자라, 거북 등 각종 야생동물을 방생하면 더욱 큰 공덕이 있습니다. 그들 중 영성(靈性)이 큰 것은 심지어 금생에 당신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일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서도 가끔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좋습니다. 육식을 끊을 자신이 있습니까?”
“자신 있습니다. 돌아가면 반드시 스님의 말씀대로 따르겠습니다.”
골수를 짜내는 것이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런 법문은 처음 듣는 것으로 그 때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분의 축농증은 확실하게 좋아졌으며, 나중에 그녀는 특별히 오대산에 와서 감사의 예참을 하였다.
출처: 불광출판부刊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
저자 중국 과경거사 번역 한국 각산 정원규거사
구입처 불광출판사☎ (02-420-3200)
자료 출처 http://cafe.daum.net/BLDM 불자모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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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불자는 오래전에 허리를 다쳐 늘 고통을 겪으며
살았는데, 백사라는 뱀의 탕을 해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시골 친척에게 백사(白蛇)를 구해달라고 부탁한지
3년 만에 구입을 해서 탕제원에 즙을 내러가려고 할 때
자루 속에 들어있는 백사의 생김새가 궁금해서 자루를
열고 바라보는 순간 백사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 뱀이
자기를 처량하게 바라보는 눈빛을 보니 자기 병을 고치기
위해 도저히 뱀을 죽일 용기가 나지않아 다니는 절
주지스님께 방생의식을 부탁하고 그 주지스님이 택시를 타고
깊은 산속에 가서 살려주었는데 그 후 신기하게도
오랫동안 그토록 아팠던 허리가 유연해지더니 건물의
전세도 나가지 않았던 것이 그 다음날로 계약자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불자의 방생이야 말로 진정한 방생이었으므로
불가사의한 영험을 얻게 된 것입니다
서울 명륜동 도림사 정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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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경남 진주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느 부인이 자식을 낳았는데 8살 때부터 심한 피부질환
(문둥병)을 얻어 앓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비참하고
고통이 심하여 부모의 가슴이 메어지게 아팠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밤 어머니의 꿈에 병든 아들의 방에 무
수히 많은 귀신들이 몰려와 "억울하다"며 원성을 지르
면서 울어대고 있는 모습이 연거푸 세 차례나 보였다.
그제서야 어머니는 아들이 살생을 많이 한 과보로
몹쓸병에 걸린 것을 알고 부처님을 찾아가 그 원혼
들을 풀어주기 위해 다달이 천도재를 올리고, 수없이
많은 방생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이렇게 한 어머니의 정성으로 얼마 후 아들의 병은
깨끗이 나았다고 한다.
흥륜사 정법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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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보은
살생을 하지 않고 방생(放生)으로 인한 공덕(功德)이
현생에 바로 나타났던 실화 한편을 이야기하겠다.
부산시 서구 대청 공원 내에 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시에서 연못을 메워 다른 용도로 쓰기로 되어 있었다.
그 일을 맡은 공무원들이 일을 시행하던 중 못에 물을
빼고 보니 물고기가 한 트럭이나 나왔다.
이에 일을 하던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 회식을 하자고했다.
그런데 그 중 한사람이 자기가 회식비를 낼 테니 이
물고기들을 방생하자고하여 낙동강에 모두 방생하였다.
그 일이 있은 후 방생을 한 그 공무원은 일년 내에
7급에서 5급으로 진급이 되어 모 정수처리장의 소장으로
가게 되었다.
이런 경우는 보기 드문 일로써 이것은 그 물고기들의
보은(報恩)으로 여겨진다.
불도(佛道)를 닦고 수행하는 사람은 이 이치를 잘 견지하여
항상 염두에 두고 자비한 마음으로 중생들을 보며 어떠한
생명이든 귀히 여겨 자신의 몸과 같이 돌봐야 한다.
주지 않은 것을 갖지 말라고 한 것은 무엇이든 남의 것을
탐내어 훔치거나 뺏거나 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남의 것을 탐 내어 훔치거나 빼앗거나 하게 되면 그 업이
이루어져 현생(現生)에 받게 되거나 혹은 다음 생에 받게
된다.
현생에 강도를 당하거나 도둑을 많이 맞는 사람은 필시
전생에 남의 물건을 강탈했거나 훔쳤기에 그 과보를
받는 것이다.
어떤 이는 평생 도둑을 맞지 않지만 어떤 이는 도둑을
자주 맞는데 다 자기가 만들어 놓은 업인 것이다.
무릇 수행자는 보시(布施)를 하여 공덕장(功德藏)을
만들어야 하며 그로 인하여 현생에는 업력(業力)으로
인한 고통을 없애고 혹 정각(正覺)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다음 생에는 수련을 하여 열반(涅槃)에 이를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보시(布施)를 하는 것은 저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생에 찾아 쓸 수 있기도 하고 다음 생에 찾아 쓸 수
있기도 하다.
현생에 받지 못하고 다음 생에 받게 되면 어마어마한
이자가 붙어 돌아오며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생기고 어디를 가나 귀인이 나타나 어려움에 직면하여도
금방 벗어나게 된다.
부처님에게 팥 세알 보시 공양한 공덕으로 삼생을
편안하게 사는 과보를 받은 이야기가 경전에 나오듯이
보시의 공덕은 필설로는 다 말할 수 없다.
[출처] 방생의 영험담 모음 / 방생의 공덕과 의의 |작성자 혜련
2009/04/06 06:44
http://blog.naver.com/osh7883/140066038829
약 15년전 쯤으로 생각됩니다.
저 멀리 남태평양으로 큰 외항선을 타고가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휘영청한 달빛아래 망망한
태평양을 바라보노라니 불현듯 고향생각이
나서 술을 한잔 마시고 갑판위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꿈틀하는 바람에 바다 속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한밤 중에 사람하나 떨어진다고 하여도
금방 알 수 없는 몇만 톤의 큰 배였으므로 배는 배대로
가버렸고 사람은 집채만한 파도에 휩싸여 꼼짝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보려고도 하였지만 거센 파도를 이길
수없어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얼마 뒤 정신이 나서 눈을 떠보니, 이상하게도 자신의
몸이 바닷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 내가 분명히 갑판에서 바다로
떨어져 죽은 것이 틀림없는데 어떻게 살아있는 것인가?
지금도 바다 한 복판에 있는 것인데 어떻게 떠 있는
것일까?'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자신이 떠 있는 물밑에다 가만히
손을 대보니, 무엇인가가 자신을 떠받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침 날이 밝아왔으므로, 주위를 살펴보니, 역시 자신은
망망대해에 떠 있었고, 자신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 큰
거북이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거북이는 물 속 깊이 들어가지않고, 등이 물위에 나타날
정도로만 가고 있었으며, 또한 파도없는 곳으로만
찾아다녔습니다.
그는 사흘 동안을 거북이의 등위에서 살았습니다. 이틀
째되는 날, 멀리서 배 한 척이 지나는 것을 보고 소리를
치며 옷을 벗어 흔들어보였지만 거리가 먼 배는 그냥
지나쳐서 가버렸고, 3일만에 영국 상선을 만나 구조를
받았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물에 빠진 사람이 살려달라고 구조를
청하는 것을 보고 배를 가까이 대었더니, 웬 사람이
고무보트를 탄 것 같지도않은데, 물 위에 그대로 서
있었으므로, 사람인지 귀신인지를 분간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고무보트를 탔더라도 파도에 흔들리고 일렁이게 마련인데,
거북이가 밑에서 물결을 조절해주어 평지에 서 있는
사람처럼 보였으므로 더욱 의심스러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국 사람들은 곧 작은 배를 띄워 그를 구조했습니다.
그때 거북이는 고개를 쑤욱 내밀고 그가 큰 배에
오르는 것을 보고는 배주위를 한 바퀴 돌아서
물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고 합니다.
방생을 할 때 자라를 물 속에 놓아주면 물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고개를 들어 놓아 준 사람을 쳐다 본 다음
물속으로 자취를 감춥니다. 어찌보면 참으로 까닭이 있는
일인 듯합니다.
이 사건이 국내에 전해지자 신문마다 사회면의
톱뉴스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그 당시 부산 대각사(大覺寺)의 방생회(放生會) 회장보살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방생을 하면서 항상 아들을 위해 빌었습니다.
"우리 아들 몸 성히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어머니의 정성이 아들에게 미쳐서 그와 같은 가호(加護)를
받게 된 것입니다.
다달이 날짜를 정해놓고 꾸준히 방생을 하고 기도를 하면
몸에 있는 병도 낫고 업장도 소멸되고 운명도 개척됩니다.
근심걱정이 많고 하는 일에 장애가 있거든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방생을 해보십시오.
오히려 맺혀진 모든 일의 매듭이 풀어질 것입니다.
방생한 고기가 아들로 태어나다
부산에 대원성(大圓性)이라는 중년부인이 있는데,
처녀 때부터 절에 다니면서 열심히 방생을 했습니다.
20여 년전 내가 신도들과 함께 낙동강으로 방생을
하러 갔을 때인데, 배가 막 떠나려 할 즈음 어떤
아주머니가 붕어통을 이고와서 다급히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스님, 스님. 이것도 마저 가져가십시오."
살펴보니 큰 고기가 대여섯마리 들어있었습니다.
방생할 고기는 충분했지만 그 고기만 떼어놓기가
그러하여 책을 사려고 준비했던 만원을 주고 그
고기를 다 샀습니다.
나는 목탁을 치고 요령을 흔들며 염불을 해야했기
때문에, 대원성에게 "이 고기를 놓아주어라."라고
했습니다.
대원성은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며 고기를 놓아주다가,
그 가운데 큰 고기를 한 마리 들고 말했습니다.
"스님, 이 고기 참 좋고 크네요."
"그래, 그 고기는 네 것해라. 너 가져라."
대원성은 좋다고하면서 염불을하며 놓아주었습니다.
그 뒤 얼마있다가 대원성은 나이가 들어 시집을 갔고
곧 태몽을 꾸었습니다.
시커먼 먹구름이 가득하던 하늘이 갑자기 갈라지면서
밝은 빛이 쏟아져 내리는데, 고기비늘이 번쩍번쩍
하더니 그 때 놓아준 고기가 자기 집 앞마당 한가운
데로 쏟아져내려오는 꿈이었습니다.
그 꿈을 꾼 뒤 아들을 낳았고, 문수보살의 이름을
생각하여 문수(文殊)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수라는 아이의 눈은 둥글둥글하며
반짝반짝한 것이 꼭 고기눈과 같았습니다.
여러가지 사실로 보아 그 고기가 죽어서 대원성의
아들로 태어났을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출처: 일타큰스님著 윤회와 인과응보이야기-시작도 끝도 없는 길 (도서출판 효림)
.....................................................................................
우리 주변에서 방생을 통해 현생의 수명이 연장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최근에 티베트 어느 지방에 한 사람의 유목민이 있었는데,
여러 해동안 질병을 앓아 매우 고통스러웠다.
많은 병원에 가보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후에 어떤 스님 한 분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전생에 살생한 것이 많아서, 만약
방생하지 않으면 병이 많고 단명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녀가 발심하여 방생을 많이하자, 곧 고통이 없어지게되었다.
지금 그녀는 인과를 믿고 매년 방생하는데 돈을 기부하고있다.
만약 중한 병에 걸려 수명이 다하려고할 때 방생하면, 병이 없어지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이전에 소주에 왕대림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대자비심으로 자주
방생하였다. 마을에서 어린이들이 물고기나 새 등 동물을 잡아서 노는
것을 보면, 그는 힘써 말리면서 돈을 주어 방생하게 하였다.
그는 평소에 사람들에게 권하여 말하기를, "소년 때는 반드시 물건을
아끼고 생명을 사랑하는 인자한 미덕을 배양하여, 생명을 해치는 나쁜
습관에 물들게되면 안된다."라고 하였다.
그는 이와같이 평생 사람들에게 권하여, 선을 행하고 악을 끊게하였다.
나중에 중병이 걸려 죽게되었는데, 성스러운 한 분의 존자가 나타나
말씀하시기를, "너는 평생 방생하여 큰 공덕이 있으니, 복이 증가하고
수명이 36년 늘어날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 후 그는 다시 살아나게
되었으며, 97세까지 살다가 병없이 임종하였다.
마찬가지로 최근에 '과재'라고 부르는 장족의 사람이 있었는데, 미래를
아는 사람이 말하기를, "너는 단지 31세까지 살 수 있으며, 만약 방생
하고 진언을 염송하면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즉시 방생을 많이 하였다. 매년 방생하고 중생의 생명을
보호하였더니, 수명이 자기도 모르게 늘어나 금년에 이미 나이가
50세이다.
또한 비슷한 일이 하나있다. 이전에 어떤 분이 도시에 가서 붉은 색
잉어 한 마리를 사서 방생하였다. 후에 그 분이 병이 들었을 때 꿈에
용왕이 나타나, 그를 청하여 용궁으로 모시고 가서 말하였다.
"선생은 본래 수명이 다할 것인데, 용의 아들의 생명을 구하였기때문에
수명이 12년 늘었습니다."
그가 잉어를 구해주었을 때는 48세였는데, 60세까지 살다가 죽었다.
따라서 인간세상에서 수명이 길지 않은 사람은 마땅히 발심하여
방생하면 복과 수명을 증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출처: 방생공덕 감로묘법 (티베트 고승 쇼다지캄포님 법문)
오대산노스님의 그 다음 이야기에 수록되어있음 (불광출판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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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의 원인
1996년 여름 대만에서 온 부유한 부인은 축농증을 앓은 지 몇 십 년이나 되었으나
낫지 않아 특별히 오대산에 와서 묘법 노스님에게 병의 원인을 지적해 달라고 청하였다.
스님이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이 결혼할 당시 시댁의 가정형편이 그다지 좋지 않았군요.”
“그렇습니다.”
“결혼 후 자녀가 늘어남에 따라 당신 집의 형편은 더욱 나빠져 생활이 매우 고생스러웠군요. 가끔 몇 마리의 고기를 사오면 당신은 요리하여 자기도 먹기 아까워하면서 언제나 가장 좋은 살은 시어머니께 드리고, 고기의 머리, 꼬리 부분은 나누어 자녀에게 먹이고, 남은 고기 뼈는 버리기가 아까워 입으로 부셔 먹었군요. 나중에 집안 형편이 비록 나아졌어도 오래된 그 습관은 계속 되었지요. 지금도 고기를 먹을 때 당신은 여전히 고기 뼈와 골수는 씹어 먹는군요. 맞습니까?”
“맞습니다. 스님! 습관 때문에 그런지 저는 고기 뼈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그러나 제가 먹는 것은 삼정육(三淨肉)인데, 먹어도 되지 않습니까?”
“삼정육 먹는 것을 허락하는 것은 불교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부득이하여 말하는 법입니다. 왜냐하면 고기 먹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육식을 금하게 하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살생을 금하면서 삼정육을 먹게 하는 것은 단지 방편법입니다. 부단히 염불, 독경, 참선 정진을 함에 따라 자연히 고기 먹을 마음이 없어지게 됩니다. 본질적으로 고기를 먹는 것은 바로 살생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기 먹는 것을 하루 빨리 끊어야 합니다.”
“스님, 고기 뼈를 먹는 것도 죄가 됩니까?”
“살과 뼈 모두 동물 신체의 일부분입니다. 우리들이 평소 ‘힘줄을 뽑아내고 껍질을 벗기다’ ‘고혈을 짜내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러한 말은 사람의 성난 마음을 형용할 때 쓰는 말 아닙니까? 모든 동물은 죽을 때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갖기 마련이고, 자신을 죽이고 먹는 사람에 대한 원한심이 가득합니다.
중생의 신식(神識)은 모두 자기의 육체에 집착하여 당신이 먹는 살코기를 자기 자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는 자기의 육체를 줄곧 떠날 줄을 모릅니다. 그를 칼로 자르고, 기름에 튀기고, 지지고, 볶고, 씹고 함에 따라 동물의 신식(神識)은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고기 먹는 사람이 동물에 대하여 힘줄을 뽑고 껍질을 벗기거나, 골수를 짜내거나, 심지어 도살할 때 한 칼에 죽이지 못하면 동물의 고통은 증가되어 먹는 사람에 대한 원한심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당신 스스로 앓고 있는 병이 설상가상으로 더욱 악화됩니다. 그래서 불교를 믿는 사람이 고기를 먹으면 안 되는 것과 같이 동물의 내장 예를 들면 심장, 간, 창자, 폐, 뇌, 눈, 혀, 골수 등을 먹으면 안 됩니다. 이런 내장을 먹으면 그 당시에는 보양의 작용이 있겠지만 이런 보양품을 먹는 것이 많아짐에 따라 이들 동물과 맺게 되는 원결도 더욱 깊어지게 되며, 오래됨에 따라 신체의 어떤 부위에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스님, 정말 두렵습니다. 육식을 하지 않으면 저의 축농증은 좋아질 수 있겠습니까?”
“진정으로 참회하고 비린내 나는 음식을 일체끊고 방생 등 선한 업을 많이 지으세요.
만약 매일 『지장경(地藏經)』 한 부를 독송하여 법계중생에게 회향하면 반드시 감응이 있을 것입니다.
방생(放生)은 살아가기 쉬운 고기를 택하여 놓아주어야 하며, 물고기를 키우는 연못에 방생해서는 안 되고 강이나 호수, 바다에 방생해야 그들이 확실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참새, 비둘기 등 각종 조류를 방생해도 됩니다.
만약 집이 부유하다면 자라, 거북 등 각종 야생동물을 방생하면 더욱 큰 공덕이 있습니다. 그들 중 영성(靈性)이 큰 것은 심지어 금생에 당신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일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서도 가끔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좋습니다. 육식을 끊을 자신이 있습니까?”
“자신 있습니다. 돌아가면 반드시 스님의 말씀대로 따르겠습니다.”
골수를 짜내는 것이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런 법문은 처음 듣는 것으로 그 때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분의 축농증은 확실하게 좋아졌으며, 나중에 그녀는 특별히 오대산에 와서 감사의 예참을 하였다.
출처: 불광출판부刊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
저자 중국 과경거사 번역 한국 각산 정원규거사
구입처 불광출판사☎ (02-420-3200)
자료 출처 http://cafe.daum.net/BLDM 불자모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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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불자는 오래전에 허리를 다쳐 늘 고통을 겪으며
살았는데, 백사라는 뱀의 탕을 해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시골 친척에게 백사(白蛇)를 구해달라고 부탁한지
3년 만에 구입을 해서 탕제원에 즙을 내러가려고 할 때
자루 속에 들어있는 백사의 생김새가 궁금해서 자루를
열고 바라보는 순간 백사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 뱀이
자기를 처량하게 바라보는 눈빛을 보니 자기 병을 고치기
위해 도저히 뱀을 죽일 용기가 나지않아 다니는 절
주지스님께 방생의식을 부탁하고 그 주지스님이 택시를 타고
깊은 산속에 가서 살려주었는데 그 후 신기하게도
오랫동안 그토록 아팠던 허리가 유연해지더니 건물의
전세도 나가지 않았던 것이 그 다음날로 계약자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불자의 방생이야 말로 진정한 방생이었으므로
불가사의한 영험을 얻게 된 것입니다
서울 명륜동 도림사 정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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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경남 진주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느 부인이 자식을 낳았는데 8살 때부터 심한 피부질환
(문둥병)을 얻어 앓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비참하고
고통이 심하여 부모의 가슴이 메어지게 아팠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밤 어머니의 꿈에 병든 아들의 방에 무
수히 많은 귀신들이 몰려와 "억울하다"며 원성을 지르
면서 울어대고 있는 모습이 연거푸 세 차례나 보였다.
그제서야 어머니는 아들이 살생을 많이 한 과보로
몹쓸병에 걸린 것을 알고 부처님을 찾아가 그 원혼
들을 풀어주기 위해 다달이 천도재를 올리고, 수없이
많은 방생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이렇게 한 어머니의 정성으로 얼마 후 아들의 병은
깨끗이 나았다고 한다.
흥륜사 정법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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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보은
살생을 하지 않고 방생(放生)으로 인한 공덕(功德)이
현생에 바로 나타났던 실화 한편을 이야기하겠다.
부산시 서구 대청 공원 내에 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시에서 연못을 메워 다른 용도로 쓰기로 되어 있었다.
그 일을 맡은 공무원들이 일을 시행하던 중 못에 물을
빼고 보니 물고기가 한 트럭이나 나왔다.
이에 일을 하던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 회식을 하자고했다.
그런데 그 중 한사람이 자기가 회식비를 낼 테니 이
물고기들을 방생하자고하여 낙동강에 모두 방생하였다.
그 일이 있은 후 방생을 한 그 공무원은 일년 내에
7급에서 5급으로 진급이 되어 모 정수처리장의 소장으로
가게 되었다.
이런 경우는 보기 드문 일로써 이것은 그 물고기들의
보은(報恩)으로 여겨진다.
불도(佛道)를 닦고 수행하는 사람은 이 이치를 잘 견지하여
항상 염두에 두고 자비한 마음으로 중생들을 보며 어떠한
생명이든 귀히 여겨 자신의 몸과 같이 돌봐야 한다.
주지 않은 것을 갖지 말라고 한 것은 무엇이든 남의 것을
탐내어 훔치거나 뺏거나 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남의 것을 탐 내어 훔치거나 빼앗거나 하게 되면 그 업이
이루어져 현생(現生)에 받게 되거나 혹은 다음 생에 받게
된다.
현생에 강도를 당하거나 도둑을 많이 맞는 사람은 필시
전생에 남의 물건을 강탈했거나 훔쳤기에 그 과보를
받는 것이다.
어떤 이는 평생 도둑을 맞지 않지만 어떤 이는 도둑을
자주 맞는데 다 자기가 만들어 놓은 업인 것이다.
무릇 수행자는 보시(布施)를 하여 공덕장(功德藏)을
만들어야 하며 그로 인하여 현생에는 업력(業力)으로
인한 고통을 없애고 혹 정각(正覺)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다음 생에는 수련을 하여 열반(涅槃)에 이를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보시(布施)를 하는 것은 저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생에 찾아 쓸 수 있기도 하고 다음 생에 찾아 쓸 수
있기도 하다.
현생에 받지 못하고 다음 생에 받게 되면 어마어마한
이자가 붙어 돌아오며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생기고 어디를 가나 귀인이 나타나 어려움에 직면하여도
금방 벗어나게 된다.
부처님에게 팥 세알 보시 공양한 공덕으로 삼생을
편안하게 사는 과보를 받은 이야기가 경전에 나오듯이
보시의 공덕은 필설로는 다 말할 수 없다.
[출처] 방생의 영험담 모음 / 방생의 공덕과 의의 |작성자 혜련
방생공덕으로 살아난 아들
약 15년전 쯤으로 생각됩니다.
저 멀리 남태평양으로 큰 외항선을 타고가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휘영청한 달빛아래 망망한
태평양을 바라보노라니 불현듯 고향생각이
나서 술을 한잔 마시고 갑판위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꿈틀하는 바람에 바다 속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한밤 중에 사람하나 떨어진다고 하여도
금방 알 수 없는 몇만 톤의 큰 배였으므로 배는 배대로
가버렸고 사람은 집채만한 파도에 휩싸여 꼼짝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보려고도 하였지만 거센 파도를 이길
수없어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얼마 뒤 정신이 나서 눈을 떠보니, 이상하게도 자신의
몸이 바닷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 내가 분명히 갑판에서 바다로
떨어져 죽은 것이 틀림없는데 어떻게 살아있는 것인가?
지금도 바다 한 복판에 있는 것인데 어떻게 떠 있는
것일까?'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자신이 떠 있는 물밑에다 가만히
손을 대보니, 무엇인가가 자신을 떠받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침 날이 밝아왔으므로, 주위를 살펴보니, 역시 자신은
망망대해에 떠 있었고, 자신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 큰
거북이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거북이는 물 속 깊이 들어가지않고, 등이 물위에 나타날
정도로만 가고 있었으며, 또한 파도없는 곳으로만
찾아다녔습니다.
그는 사흘 동안을 거북이의 등위에서 살았습니다. 이틀
째되는 날, 멀리서 배 한 척이 지나는 것을 보고 소리를
치며 옷을 벗어 흔들어보였지만 거리가 먼 배는 그냥
지나쳐서 가버렸고, 3일만에 영국 상선을 만나 구조를
받았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물에 빠진 사람이 살려달라고 구조를
청하는 것을 보고 배를 가까이 대었더니, 웬 사람이
고무보트를 탄 것 같지도않은데, 물 위에 그대로 서
있었으므로, 사람인지 귀신인지를 분간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고무보트를 탔더라도 파도에 흔들리고 일렁이게 마련인데,
거북이가 밑에서 물결을 조절해주어 평지에 서 있는
사람처럼 보였으므로 더욱 의심스러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국 사람들은 곧 작은 배를 띄워 그를 구조했습니다.
그때 거북이는 고개를 쑤욱 내밀고 그가 큰 배에
오르는 것을 보고는 배주위를 한 바퀴 돌아서
물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고 합니다.
방생을 할 때 자라를 물 속에 놓아주면 물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고개를 들어 놓아 준 사람을 쳐다 본 다음
물속으로 자취를 감춥니다. 어찌보면 참으로 까닭이 있는
일인 듯합니다.
이 사건이 국내에 전해지자 신문마다 사회면의
톱뉴스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그 당시 부산 대각사(大覺寺)의 방생회(放生會) 회장보살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방생을 하면서 항상 아들을 위해 빌었습니다.
"우리 아들 몸 성히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어머니의 정성이 아들에게 미쳐서 그와 같은 가호(加護)를
받게 된 것입니다.
다달이 날짜를 정해놓고 꾸준히 방생을 하고 기도를 하면
몸에 있는 병도 낫고 업장도 소멸되고 운명도 개척됩니다.
근심걱정이 많고 하는 일에 장애가 있거든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방생을 해보십시오.
오히려 맺혀진 모든 일의 매듭이 풀어질 것입니다.
물고기의 보은
살생을 하지 않고 방생(放生)으로 인한 공덕(功德)이
현생에 바로 나타났던 실화 한편을 이야기하겠다.
부산시 서구 대청 공원 내에 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시에서 연못을 메워 다른 용도로 쓰기로 되어 있었다.
그 일을 맡은 공무원들이 일을 시행하던 중 못에 물을
빼고 보니 물고기가 한 트럭이나 나왔다.
이에 일을 하던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 회식을 하자고했다.
그런데 그 중 한사람이 자기가 회식비를 낼 테니 이
물고기들을 방생하자고하여 낙동강에 모두 방생하였다.
그 일이 있은 후 방생을 한 그 공무원은 일년 내에
7급에서 5급으로 진급이 되어 모 정수처리장의 소장으로
가게 되었다.
이런 경우는 보기 드문 일로써 이것은 그 물고기들의
보은(報恩)으로 여겨진다.
불도(佛道)를 닦고 수행하는 사람은 이 이치를 잘 견지하여
항상 염두에 두고 자비한 마음으로 중생들을 보며 어떠한
생명이든 귀히 여겨 자신의 몸과 같이 돌봐야 한다.
주지 않은 것을 갖지 말라고 한 것은 무엇이든 남의 것을
탐내어 훔치거나 뺏거나 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남의 것을 탐 내어 훔치거나 빼앗거나 하게 되면 그 업이
이루어져 현생(現生)에 받게 되거나 혹은 다음 생에 받게
된다.
현생에 강도를 당하거나 도둑을 많이 맞는 사람은 필시
전생에 남의 물건을 강탈했거나 훔쳤기에 그 과보를
받는 것이다.
어떤 이는 평생 도둑을 맞지 않지만 어떤 이는 도둑을
자주 맞는데 다 자기가 만들어 놓은 업인 것이다.
무릇 수행자는 보시(布施)를 하여 공덕장(功德藏)을
만들어야 하며 그로 인하여 현생에는 업력(業力)으로
인한 고통을 없애고 혹 정각(正覺)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다음 생에는 수련을 하여 열반(涅槃)에 이를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보시(布施)를 하는 것은 저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생에 찾아 쓸 수 있기도 하고 다음 생에 찾아 쓸 수
있기도 하다.
현생에 받지 못하고 다음 생에 받게 되면 어마어마한
이자가 붙어 돌아오며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생기고 어디를 가나 귀인이 나타나 어려움에 직면하여도
금방 벗어나게 된다.
부처님에게 팥 세알 보시 공양한 공덕으로 삼생을
편안하게 사는 과보를 받은 이야기가 경전에 나오듯이
보시의 공덕은 필설로는 다 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