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남자들은 형제간 사이안좋은걸 여자탓을 할까요

..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12-10-08 15:12:39

시가 형제셋중 막내인 남편   어릴때부터 나이차가 커서  친하게 놀아본 기억이 없대요

맞은 기억밖에...

대충 지내다가   결혼 초기부터  여러번  돈 문제   조카 몇년 데리고 있는문제,  시부모님  몇년간 입원 간병비랑  병원비..

다 떠맡다가   다 돌아가시고 나서   재산은   형이 다 차지하고,,,,,    재산문제는  바라지도 않았고요

   이젠   명절 제사  당일만  음식해서  올거다 했어요

하도  당한게 많아서   자기도   정 없다고  했고요 

형네도  며느리 사위  손주   줄줄이  생길테고   잘데도  마땅찮고   조카며느리도  우리 귀찮아  할거다

딱히  싸우거나  싫은티 내는건 아니고 만나면   얘기하고   잘 지내지만   일부러  만나고 노력하긴 싫은거였죠  

그땐 수긍하더니 2-3 년 지나니까   슬슬   달라져요    추석때도 며칠전부터  가자는등

제사때도  거기 미리가서 음식하면 안되냐는등...

싫다했더니   여자들이  잘 해야 우애가 좋다나요  헐  

자기들끼리  다  깨놓은 우애를   여자들이 잘해서   붙여놓길 바라네요  

다른집 얘길 하다가도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는등... 뻘소리를 하네요

 

 

IP : 110.14.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2.10.8 3:15 PM (112.223.xxx.172)

    원래 인척들은 혈육과 다르니까요.
    며느리 뿐 아니라 사위도 마찬가지죠.

  • 2. 살아 보니...
    '12.10.8 3:15 PM (125.181.xxx.2)

    남편분 말이 50%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 3. 저도 살다보니..
    '12.10.8 3:17 PM (121.165.xxx.120)

    여자가 역할을 잘해야하는건 맞아요.
    근데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가족이냐 아니냐가 관건.

  • 4. .....
    '12.10.8 3:20 PM (116.37.xxx.204)

    핑계죠. 뭐
    못난 남자들 효도도 마눌이 우애도 마눌이 하란거죠.

    본인보고 하라면 달아납니다.
    못난이 인증이지요.

  • 5. 뭐꼭
    '12.10.8 3:20 PM (112.223.xxx.172)

    못난이 인증이라고 할일은 아닙니다.
    배우자가 중요하긴 하죠.

  • 6.
    '12.10.8 3:22 PM (124.63.xxx.9)

    저도 여자지만
    솔직히 남편분 말 인정해요.

  • 7. 남편분
    '12.10.8 3:30 PM (220.126.xxx.152)

    말씀 맞지만, 저런 말 할 면목이 있는 집안이 있고 저런 말 할 면목이 없는 집안이 있지 않나요 ?
    정말 사이좋게 지내는게 낮은 자존감, 굴종으로 보일 정도로
    여자 착취하고 온갖 문제 다 던져주는 집안도 있잖아요.
    시누 동서 시어머니를 보면, 진심으로 그 집안에 편입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정말 같이 섞이기 싫은 마음 들게 하는 사람도 있고요.

  • 8. ..
    '12.10.8 3:32 PM (110.14.xxx.164)

    제말은 평소 데면 데면 살다가 왜 달라지길 바라는지 궁금한거에요
    그냥 그렇게 지내면 되지..
    술도 고스톱이나 윷놀이 오락같은것도 못해서 명절이라야 며칠동안 다 누워서 대화도 없이 티비만 보는거 보고
    같이 술상도 보고 고스톱도 치고 이거 해보자 저거 해보자 그랬는데 몇번 하다 지쳐서 저도 조용히 일만 하다가 왔거든요
    형들 윗동서들 다 그러니 저 혼자 설치는것도 한계가 있죠
    더구나 자기는 밤늦게까지 친구들 만나서 골프에 술 마시고 다니면서요
    그럼 자기가 형들 데리고 노래방이라도 가던지 같이 뭐라도 하고 그래야지,...

  • 9. ..........
    '12.10.8 3:41 PM (210.107.xxx.102)

    그렇게 남자를 유도하는 얌체 며느리도 많으니까요

  • 10. 핑계
    '12.10.8 3:56 PM (211.246.xxx.204)

    핑계없는 무덤 없다더니..남편한테 금자씨가 말하더라고 전해주세요
    너나 잘하세요

  • 11. ㅍㅎㅎㅎ
    '12.10.8 4:32 PM (210.94.xxx.89)

    죄송합니다만..얼마나 바보 같으면.. 자기 집안 형제애를..무슨..배우자에게 ^^

  • 12. 하하
    '12.10.8 4:43 PM (110.14.xxx.164)

    님들 덕분에 웃기기도 하고 - 우리앤 착한데 친구를 잘못사귀어서 ,,,
    맞는말 같네요
    뭐 재산문젠 형이 어려우니 별로 기대도 안했어요- 저도 남에게 모진소리 못하고 ...
    여기서도 안좋은 댓글에 새가슴되고 그러거든요

    여기서들 그러죠 시가에서 한푼도 못받고 시작햇다
    저야말로 반지 신혼여행비 식장비 갈비탕비까지 남편카드로 다 내고 결혼후에 융자 마이너스 갚느라 혼났어요
    그래도 그래 없는집이고 부모님이니 잘해드렸는데 - 이건 남편도 인정해요- 형제 우애까지는 자신없어서요 20년 가까이 되니 노력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대충 편하게 각자 살면 되지
    내 새끼 내 가족도 맘대로 안되는데 이러면서요
    아마도 남자들 입에 붙은 핑곈거 같아요
    아 괜히 제 푸념하는거 같네요

  • 13. ...
    '12.10.8 7:16 PM (121.164.xxx.120)

    배우자가 하기 나름 아니라
    자기들이 사이가 좋으면 부인들도 사이가 좋아지죠
    저희 시댁이 형제들간 우애가 좋으니 마누라들이 다들 서로 조심하고 잘해요
    그에 반해 형제간 사이 안좋은 우리 언니네 시댁은
    형제들은 서로 웬수 보듯 하는데 언니는 형님들하고 잘지내구요
    다 사람 하기 나름이지 지들도 못하는걸 어디 여자탓을 하고 있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22 3살아이가 머리가 찢어졌어요. ㅠ ㅠ 2 ........ 2012/10/29 2,830
170721 더블웨어 쓰다가 좁쌀여드름이나 피부트러블 생긴 분 계실까요? 3 트러블 2012/10/29 7,994
170720 개명신청해보신 분 절차나 소요기간좀 대강 알려주세요!! 8 개명 2012/10/29 5,712
170719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12 씩씩하게 2012/10/29 2,418
170718 6살 아이 한글 공부요.(비슷한 어머니들 봐주세요)-아이눈한글 6 고민 2012/10/29 6,207
170717 안철수에게 후원했어요 2 흠. 2012/10/29 762
170716 신의 7 잘될거야 2012/10/29 1,908
170715 컴퓨터 질문 좀이요... 급해요... 6 기정떡 2012/10/29 990
170714 지금 힐링 캠프 한혜진.. 옷 너무 안예쁘지 않나요?? 6 힐링캠프 2012/10/29 3,803
170713 아로나빈**** 먹으면 .. 8 40대 2012/10/29 1,649
170712 혹시 저와 비슷한 체질이신분은 없으실지요? 6 어지럼증 2012/10/29 1,083
170711 문재인 후보는 다른건 다 좋은데ㅜㅜ 20 안타까워 2012/10/29 3,476
170710 스맛폰 얼굴인식 앱이요.. 푸딩 2012/10/29 407
170709 마트에서 사온 유통기한 열흘이나 남은 요거트가 상할수도 있나요?.. ... 2012/10/29 1,731
170708 종로 나갔다가, 길에서 밥달라고 부비대는 고양이를 만났어요^^ 9 ,,, 2012/10/29 2,020
170707 천연한방샴푸 파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 2012/10/29 691
170706 방금 ebs에서 손석희 교수 나온 '킹메이커' 보셨나요 ㄷㄷㄷ 11 영화한편 2012/10/29 3,442
170705 집에서 쓸 어깨안마기 추천요 1 내인생의선물.. 2012/10/29 1,891
170704 서울형 혁신초에 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상원초에 대해서도 궁.. 2 학교고민 2012/10/29 1,975
170703 남자친구 어머니 생일선물? 2 치킨치킨 2012/10/29 2,725
170702 나빠진 시력 좋아지는 방범 있을까요? 3 유치원아이 2012/10/29 1,899
170701 우리둘째 괜찮은걸까요...36개월남아. 8 줌마 2012/10/29 1,866
170700 아...나이 먹었구나 느낄 때 언제 24 일까요? 2012/10/29 3,823
170699 울랄라부부는 뭘 얘기하고 싶은걸까요? 5 정원사 2012/10/29 2,877
170698 부동산 잔금은 그날 온라인으로 보내고 끝인거예요? 1 처음 2012/10/29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