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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9살인데, 대학졸업후 계속 놀고 있거든요. 얼굴 예쁘면 걱정 없는건가요?-.-;;

고민 조회수 : 18,608
작성일 : 2012-10-08 14:47:31

저와 사촌, 그러니까 외삼촌 딸이 4년제 대학을 나와서 취업준비한다고 말만 하고 4년째 놀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29인데요.

그렇다고 외삼촌이 부자도 아니고, 그냥 외삼촌 혼자 벌어서 네가족 먹고 사는 정도예요.

저는 언니 입장에서 좀 한심해보이기도 하고 해서 외삼촌 보고 “이제 취직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돌려서 좋게 말했더니

“우리 **이는 얼굴이 예뻐서 걱정없다. 결국 이뻐서 시집 좋은데 갈거다” 이러면서 버럭하시네요.

너무 화를 내셔서 제가 좀 민망한 상황이었어요. 저는 정말 취직했으면 싶어서 말한건데..괜히 오지랖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이쁘장하긴 해요. 막 연예인처럼 이쁘고 그렇진 않고요.

 

저한테 남자소개를 시켜달라고 하시는데, 제가 공사 다니는데 좀 이쁘장하면 놀고 있어도 소개시켜줘도

남자들이 좋아할까요?

 

엄마한테 말씀드리니 원래 그 걱정 하는거 아주 싫어하신다네요.

그런데, 정말 여자는 놀고 먹어도 얼굴 하나만 이쁘면 걱정은 안해도 되나요? 저도 이제 서른하나라 정말 궁금하네요

IP : 14.54.xxx.193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2:49 PM (125.142.xxx.180)

    답정녀의 스멜이.

  • 2. ???
    '12.10.8 2:50 PM (59.10.xxx.139)

    “이제 취직해야 하는거 아니냐” --> 적절한 말은 아닌거 같네요, 사촌이랑 부모가 알아서 하는거죠

  • 3. 고민
    '12.10.8 2:50 PM (14.54.xxx.193)

    답정녀가 뭔가요? 진짜인데요?

  • 4. 아니요
    '12.10.8 2:51 PM (121.88.xxx.239)

    당연히 걱정되죠

    요즘 아무리 이뻐도 연예인급 아니면
    백수 여자 인기 전혀 없습니다.

    찔려서 화를 버럭 내신듯요.

  • 5. .....
    '12.10.8 2:51 PM (116.37.xxx.204)

    어찌하더라도
    원글님이 뭐랄건 아니죠.

  • 6. 윗님이
    '12.10.8 2:51 PM (121.165.xxx.120)

    아주 정답을...ㅎㅎ

  • 7. 나무
    '12.10.8 2:51 PM (114.29.xxx.61)

    연애로 만나서 결혼하면 가능합니다

  • 8. ㅇㅇ
    '12.10.8 2:51 PM (211.237.xxx.204)

    그건 아니지만 외삼촌 입장에선 딸하고 비슷한 나이의 조카딸한테 그런 말 듣기가 싫으셨던거지요.
    친형제도 아니고 사촌이면 사실 잘은 모르잖아요.
    놀기만 하는건지 열심히 여기저기 넣었는데도 안된건지 뭐 다른걸 준비하고 있는건지..
    그냥 그런말은 당사자와 그 부모한테는 해서는 안되는말이에요..
    원글님도 누군가 나이 서른 넘어까지 예를 들어 **도 안하고 뭐했냐... 이런식의 말 들으면
    정말 화나시겠죠...
    원글님 부모님도 마찬가질꺼에요
    조카가 사촌 걱정한다고 한마디 하면 아마 겉으론 표현 안할지 몰라도 속으론 속상한거죠.
    좀 오지랖이고 건방지셨던거 같아요..

  • 9. ....
    '12.10.8 2:51 PM (211.246.xxx.189)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이.상관할 일.아니긴.하죠.

  • 10. 고민
    '12.10.8 2:52 PM (14.54.xxx.193)

    아..그럼 제가 취직해야되겠다는 말이 잘못인건가요? 기분나쁘실만 한거군요.
    전 진심으로 얘기한건데 오지랖인가봐요

    담부턴 아예 그런 얘기 안해야겠어요..

  • 11. ...
    '12.10.8 2:52 PM (119.197.xxx.71)

    기막히게 예쁘면 혹은 평범한 외모라도 누군가에게 확 끌리면 팔자필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사촌동생 직장 걱정은 원글님이 하지마세요.

  • 12.
    '12.10.8 2:53 PM (110.70.xxx.45)

    남의일이니 간섭하지말고 그냥있으심이

  • 13. 음..
    '12.10.8 2:54 PM (61.33.xxx.218)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친척들이 시집언제가냐 진심으로 걱정하면서 물어보면 똑같은기분일듯..

  • 14. ㅇㅇ
    '12.10.8 2:54 PM (125.141.xxx.188)

    그럼 친척들 앞에서 울며불며 우리 딸 어쩌냐고 하면서
    다리 붙잡고 제발 어디 취직이라도 시켜달라고 하면서 빌길 바라나요??

    그냥 두세요. 상관하지 마시고...

  • 15. .....
    '12.10.8 2:55 PM (116.37.xxx.204)

    오죽하면 말이있잖아요
    대학어디갔나면
    취직했냐면
    결혼했냐면
    애낳았냐면
    사형이라고요.
    좋은 얘기 아니죠.

  • 16. ...
    '12.10.8 2:55 PM (59.15.xxx.61)

    원글님은 이제부터
    결혼은 안하니?
    결혼언제 하니?
    이런 질문 들어 올 때가 되었네요.
    그런 질문도 금물이죠...
    들어보시면 알아요.

  • 17. //
    '12.10.8 2:57 PM (119.71.xxx.56)

    일단 걱정이 되어도 외삼촌한테 그런 소리 직접하는건 좀 무례했다고봐요....;;
    그래서 화낸 것일수도 있고...(특히 님이 잘나가는 조카이면 더더욱 화날수도;;)
    뭐 취직자리를 알선해 주려고 한다거나 그런 목적이 있어서 그런 소리를 한거면 모르겠지만요...

    놀고 먹어도 얼굴 하나만 이쁘면 걱정을 안해도 되냐는 질문에는...
    글쎄요 얼마만큼 이쁘냐에 달려 있습니다 ㅎㅎ
    82에서는 그런 여자를 알아본 남자들은 씹던 껌처럼 그런 여자들을 갖고 놀다 싫증나면 버려버리고
    결국 사회의 쓰레기가 된다는 결말에 열광하지만
    글쎄요 아직 2012년도인 대한민국에선;; 제 주위에 정- 말 이쁜 친구는
    그럴듯한 4년제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 다니면서 취직 준비 하나도 안하고
    남자 잘 만나려고 이래저래 노력하다
    결국 강남 땅부잣집 며느리가 되더라는 ㅎㅎ
    (집안도 그닥; 좋지 않고 그렇다고 미인대회수상자도 아닌데 ㅎㅎ남자도 잘나가는 전문직 종사자.)
    진상시댁에 가서 행복하지 않고 맘고생하는 결말을 바라는 분도 계시겠지만
    글쎄 아직은? 얘가 거짓말 못하는 스타일이라 얼굴에 티 다 내는데....
    아직은 행복해 죽더만요 ㅎㅎ
    얘가 불행하다고 내가 행복한게 아니니 행복하길 바라고 있어요...좀 배아프지만 ㅋㅋ

    정말 정말 자연미인으로 끝내주게 이쁘면 남자들도 쉽게 싫증내지 않던데요...
    뭐 근데 저는 이쁜 여자보다도 팔자좋은 여자가 갑이라는데 동의합니다.
    정말 얘가 왜 이렇게 결혼 잘하고 잘나가나? 싶은데도 잘 나가는 애도 봤거든요...;;;
    그러니 님도 그들의 바람을 존중하고 그냥 관망하세요.^^;;

  • 18. 원글님이
    '12.10.8 2:59 PM (112.223.xxx.172)

    확실한 취직자리 알선해줄거 아니면
    외삼촌 염장 지른 겁니다. 그래서 화내신 거구요.

    참견하지 마세요.

    다만, 진짜로 예쁜지가 함정.

  • 19. 솔직히
    '12.10.8 3:01 PM (220.126.xxx.152)

    얼굴 미운 백수보다는 얼굴 이쁜 백수가 낫긴하죠.
    그런데, 원글님이 사람 대하는 스킬이 부족하시긴 해요.
    얼마나 외삼촌과 친한 지 모르겠지만, 백수생활 4년이면.......누가 봐도 민감한 대화주제인데,
    취직안 해서 어쩌냐, 젊은 아가씨가 이렇게 직구 던지지 않죠.
    공사 남자동료 소개시켜 달라 하면 보통은, ' 알아 봤는데 마땅한 싱글이 없다 이렇게 둘러대지,
    이뻐도 백수라서 어렵다 이렇게 솔직히 답하지 않고요.'

  • 20. 도대체
    '12.10.8 3:02 PM (211.111.xxx.40)

    님은 눈치가 없으신가요?
    그런 얘기를 왜 하세요?
    자기 점수 스스로 깎아먹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21. 원글님
    '12.10.8 3:03 PM (211.108.xxx.15)

    조금 공감능력 부족하신 것 같아요.

    놀고 먹는다.
    이쁘지는 않고 이쁘장한 편이다.
    한심하다.

    원글님 글 보면 기본적으로 그 사촌동생을 깔아뭉개는 느낌이 들어요.
    외삼촌인들 그 분위기 모르셨을 리 없고
    그러니 말씀이 곱게 안 나가신 거라고봐요.

  • 22. 에혀
    '12.10.8 3:08 PM (119.71.xxx.56)

    자자 정리하자면

    일단 본인들 일은 본인들이 가장 잘 안다.

    님이 한심해 보이는 사촌에 대해 님이 한심해하는 것의 100배는 더 한심해하고 있을 사람들이 외삼촌 내외분.

    그리고 백수 본인도 본인의 한심함을 매우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만일 이 불경기에 한심한 자식을 밀어붙이고 윽박지르고 무시하고 때려서 취직이 될 것 같으면

    집에서 딸 아들 잡아놓고 패는 집만 한 집 건너 한 집일 것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정신승리라도 하는거다.

    냉수먹고 이쑤신다는 말처럼 집안에서는 매일 곡소리와 한숨소리가 나더라도

    남들 앞에서는 우리 딸은 이쁘니 취직 안해도 된다.로 정신승리 하는 것.

    막말로 백수자식이 취업난에 비관해 자살한 자식보다는 나을거 아닌가?

    그리고 정말 살다보면 그나마 이쁜 얼굴이라도 있음 시집이라도;; 갈 수도 있고....

    비관해 히키코모리같이 멘탈까지 붕괴되어 버리거나 거식증/ 폭식증으로 외모도 사라지면

    그나마의 희망도 없는데...

    그렇게 서로 다독거리거나 해서 정신승리로 이 고비를 넘기고 있는데

    외사촌이라는 애가 못본척 하지는 못할망정 취업 안해도 되냐고 하는건

    백수자식 데미지에 +10000의 데미지를 더하는 것이었다 그말입니다...

    언더스탠?

    앞으론 그러지마여....

  • 23. ...
    '12.10.8 3:09 PM (59.7.xxx.206)

    그 사촌아이가 직업이 없는거지. 어떻게 생활하고 할줄아는 것들이 뭔지 원글님 잘 모르시잖아요...
    원글님이 얼굴 이쁜 그 여자애한테 뭔가 ..좀 질투하는 부분이 있는듯. 각자 인생 알아서 사는거죠.
    어쩌겠어요. 내가 책임질것도 아닌데..

  • 24. ..
    '12.10.8 3:16 PM (110.14.xxx.164)

    어림없는 소리죠 부잣집이면 몰라도...
    남자들도 여자 직장 처가 재산.. 다 봅니다
    거기다 나이도 어리지않은데...

  • 25. 따끔한 소리는
    '12.10.8 3:21 PM (220.126.xxx.152)

    그 외삼촌네가 님네에 돈빌러 오거나
    마땅한 싱글이 없다 해도 계속 집요하게 소개 부탁할 때
    그때 해도 늦지 않아요.

  • 26. ㅇㅇ
    '12.10.8 3:31 PM (125.186.xxx.63)

    취직 도와주지않을거면 뭐하러 그런얘길 해요?
    누가 취직해야되는거 몰라서 원글님이 상기시켜주는건가요?

  • 27. 정말눈치없는
    '12.10.8 3:42 PM (61.43.xxx.174)

    안그래도 취직못해서속터지는데
    그런이야기는머하러해요?
    눈치하고는

  • 28. 잔잔한4월에
    '12.10.8 3:42 PM (112.187.xxx.14)

    제정신인 남자라면 여자가 뭘해왔는지 물어볼겁니다.
    그때 그냥 놀고 있었어요. 보다는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직장 알아보는중이에요. 하는게 답변하기 편하죠.

    요즘 남자들도 요즘여자들같이 이거저거 다 따져보는 남자들이 많아요.
    정말 순진한 순진남만 여자가 놀고먹는 백수라도
    마음이 착하다면 내가 너하나 벌어먹이마란 마인드로 여자 데려갑니다.
    그런남자 찾기는 모래밭에서 보석하나 찾기정도랄까?

    원글님이 제대로된 답변을 하신것 같습니다.
    상대방은 -이쁘면 왕자가 데려간다-는 환상에 사로잡혀있기때문에
    원글님이 오지랖넓은 짓했다고 판단하고 있는것이구요.
    시집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냥 손떼는게 좋지 않을까요?

    정말 아끼는 회사동료, 선후배 종국에는 이혼할겁니다. 원수되는거죠.
    마찬가지로 사촌역시 왠만한 남자는 눈에 차지 않는데, 혹여 잘된다해도
    그런마음가짐의 가정에서 큰 여서이라면 종국은 이혼밖에 없어요.
    나중에 원수됩니다. 섣불리 소개시켜주지 않는게 좋아요.

  • 29. 잔잔한4월에
    '12.10.8 3:45 PM (112.187.xxx.14)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마음의 내적성숙이 없는자)이 결혼하면
    손쉽게 이혼합니다. 나밖에없기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없죠.
    사촌동생하고 왕래도 자주하고 그런관계라서 마음가짐이 평범하고
    헌신적이라면 괜찮은분소개시켜주시고,

    잘 모르겠다라면, 술한잔 사주면서 이거저거 이야기해보시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졌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 30. ..
    '12.10.8 3:48 PM (125.152.xxx.26)

    위에...잔잔한4월님 무슨 얘길 하시는 건지...도통....ㅡ,.ㅡ;;;

    원글님은 그냥 가만히 계시지.....외삼촌도 속은 말이 아닐 듯......

  • 31. ...
    '12.10.8 3:50 PM (58.124.xxx.62)

    외삼촌이 원글님한테 남자 소개 좀 해달라 했다는데
    원글님 입장에서도 남자 소개 해주기가 좀 그러겠네요..
    나이도 내일 모레면 서른이고 직장도 없고
    외삼촌도 본인딸 얼굴만 믿고 맘을 느긋하게 먹고 있는거 아니에요..?

  • 32. ...........
    '12.10.8 3:52 PM (210.107.xxx.102)

    위에...잔잔한4월님 무슨 얘길 하시는 건지...도통....ㅡ,.ㅡ;;;

    22222222222222


    그리구 원글님.. 진짜 도와줄 생각이면 남자 알아보고 글을 쓰세요.
    나한테 피해 안주면 알아서 먹고 살게 하심이;;

  • 33. 일단은 잘 삽디다
    '12.10.8 4:0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일단 얼굴이이쁘면 결혼은 잘해요.
    사촌도 좋은데 시집갈거예요.
    잘 살아내느냐는 그 뒤의 문제.
    시댁이 속안썩이면 잘삽디다.
    아, 남편이 미모를 유달리 밝힌다면 외도문제가 있을거구요,
    그런데 그건 직계가족이 아닌 이상 알수는 없지요.

  • 34. 버릇때기
    '12.10.8 4:11 PM (211.202.xxx.136)

    그걸 조카가 외삼촌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사촌에게 직접 말하는 것도 오지랖스럽다 할 판에 그 부모한테 하면 버릇없고 황당할 것 같아요.
    외삼촌과 같은 연배는 아니시죠? 같은 나이대의 자식 두고 같이 자식 키우고 늙어가면서 동병상련 비슷하게 한 말이면 몰라도 님이 사촌 연배인데 부모님뻘에다 대고 그랬다면 정말 화내실만 해요.
    이쁘면 다 용서된다 내용은 그냥 차치하고요.

  • 35. 와....
    '12.10.8 4:33 PM (125.191.xxx.39)

    정말 버릇이 없으시네요.
    아버지뻘 되시는 분께, 저로서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발언이네요.
    오지랖이 태평양이시고.....

  • 36. 취직에 대한 말씀은
    '12.10.8 4:34 PM (180.66.xxx.201)

    하지마시고 차라리 소개시켜달라할 때
    요즘 남자들은 직장있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한마디 하셨더라면...
    물론 그래도 화나셨겠지만... 대놓고야 못하셨을듯.

  • 37. 잔잔한4월에
    '12.10.8 4:37 PM (112.187.xxx.14)

    결혼은 운용입니다. 연애는 취미죠.
    남자들이 이쁜여자를 찾는건 본능적인것이지,
    결혼상대를 찾을때는 이쁘기만 한여자를 찾지 않아요.

    사촌동생을 위해서도 소개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겁니다.
    이쁘기만 한여자를 찾는 남자는 여자를 그냥 물건취급해요.
    그리고 항상 -이쁜여자-찾아 다닙니다.

    이쁘면 용서됩니다.
    문제는 나이들어서도 항상 이쁠수 있는가??? 란 문제에 봉착하죠.

  • 38. ...
    '12.10.8 4:37 PM (175.112.xxx.158)

    저 상황은 님 어머님이 하셔도 화가 날 상황일 수 있어요. 그만큼 같은 연배도 조심스러운데... 조카면 더 그렇네요.
    앞으로는 어른들 일에는 관여 안 하심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 들면 어머님께만 말씀드리세요. 님 어머님도 하기 힘든 말이에요.

  • 39. dd
    '12.10.8 4:45 PM (222.112.xxx.245)

    헐....

    저런건 어른이 아랫사람한테 '너 취직은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도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고 솔직히 명절때마다 친척 어른들이 저런 소리한다고 다들 지겹다고 하는 판국에.
    하물며 아랫사람이 어른한테 저런 소리를 하다니요.

    차라리 원글님이 사촌동생 취직자리를 소개시켜주면서 저런 소리라도 하면 밉지나 않지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저도 눈치 없는 편이지만 저정도는 아닌데.

    비슷한 사촌동생 저도 있는데 절대로 어른들한테 저런 얘기 안합니다.
    오히려 그분들이 저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시면 위로해드릴지언정요.
    하다못해 사촌동생한테도 그런 소리 안합니다.
    진심으로 걱정된다면 차라리 그 동생한테 내가 도와줄게 뭐 없냐고...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맛있는 밥한끼 사주는게 훨 나아요. 아니면 취직자리를 구해줄수 있으면 알아주는게 최선이고요.

  • 40. ...
    '12.10.8 4:48 PM (182.218.xxx.46)

    취직 못한 사람들도 다 사연이 있을 껍니다. 안그래도 부모로써 깝깝한데 아픈곳을 콕 찝어 물으면
    삼촌처럼 답 할 수 있죠. 우리 걱정은 우리가 할테이까 관심 꺼라. 적어도 너보다 얼굴 이쁘니까 걱정 말아라. 너나 잘해라~ 이런 뜻이에요.

  • 41. 헐..
    '12.10.8 4:50 PM (220.88.xxx.148)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을텐데요.. 오지라퍼...

  • 42. ..
    '12.10.8 5:08 PM (115.91.xxx.62)

    취집을 목표로 하고 있는듯합니다
    괜히 참견했다가 샘낸다는둥 그런소리 들으니 그냥 신경꺼버리세요
    신경끄라는말은 소개좀 시켜달라고 해도 마땅한 사람이 없다고 끊으시라는거에요
    회사내에서 소개시켜줘도 집안에 돈이 없네 부모가 어쩌네하면서 만족못할꺼에요
    본인 위치는 생각안하고 조금 반반한 얼굴로 세상을 날로 먹으려는 사람은 결국 원망들어요
    딱 끊으세요

  • 43. ...
    '12.10.8 5:10 PM (122.36.xxx.11)

    원글님이 무례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화가 났고 그래서 저런 식으로 대답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아요

    말하는 법을 좀 배우세요
    웃사람에게 말하는 법, 말투 그런 거요.

  • 44. ...
    '12.10.8 5:12 PM (122.36.xxx.11)

    더구나 본인은 공사 다닌다면서요
    그렇다면 일부러 상처 준게 돼버리잖아요

    위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표현, 말투.
    올려서는 안되는 화제.
    무신경으로 남에게 상처 주기....
    나이 31 먹은 처자라니....빨리고치셔야 할 듯.

  • 45. 그냥
    '12.10.8 5:17 PM (220.116.xxx.187)

    그 사촌을 까고 싶은 거죠 ㅎ

  • 46. 남의 일에 상관하지 마세요
    '12.10.8 7:54 PM (114.202.xxx.134)

    즉, 남자 소개도 안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그냥 그땐 내가 말실수 했나보다 하고 가만히 계세요.
    한 살이라도 어린 예쁜 여자라지만 29살이면 뭐 어린, 이라는 말은 씨알도 안먹히는 나이고...
    (29살을 어리다고 표현할 정도로 나이 많은 남자는 외삼촌이나 사촌동생이 질색팔색 하면서 욕 할 거에요 보나마나)
    주변 남자들한테 공연히 실없는 사람 되지 마시고 그냥 계세요.

  • 47. 예...
    '12.10.8 7:57 PM (121.175.xxx.151)

    얼굴 예쁘면 그냥 그렇게 아르바이트나 하다가도 결혼 잘만 해요.
    남자 입장에선 맞벌이를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잖아요.
    직장 다녀봤자 애 낳고 계속 맞벌이 할 수 있는 여자 소수잖아요.

  • 48. 실수 하신 듯
    '12.10.8 8:08 PM (39.116.xxx.46)

    누가 취직 하기 싫어서 안 할까요.
    그렇잖아도 마음에 드는 데 취직 못해서 속상한데
    (원글님은 모르지만 본인은 노력 많이 하고 있을거예요)
    사촌 동생이 (그것도 공사에 다니는) 와서는 "이제 취직해야 하는 것 아니냐"
    했다면 정말 열 받았을 듯.
    외삼촌 말씀으로 보아 원글님은 아마 외모가 좀 딸리실 듯 ^^;
    외삼촌이 일부러 그렇게 되받아치신 것 같아요.

  • 49. ...
    '12.10.8 8:43 PM (61.72.xxx.16)

    주위에 보면 직장 좋고 얼굴 별로인 여자보다
    얼굴 이쁜 여자가 시집을 더 잘가긴 하더라구요...

  • 50. ㅋㅋㅋ
    '12.10.8 8:54 PM (220.78.xxx.169)

    요즘 남자들 얼마나 약은데요 그냥저냥한 월급쟁이 남자들은 여자 외모보다 솔직히 직업 더 따지더이다

  • 51.
    '12.10.8 9:00 PM (39.121.xxx.118)

    이쁘면 아무래도 시집갈 ...수 있어요.

  • 52. ..
    '12.10.8 9:10 PM (118.223.xxx.75)

    흠.. 대학졸업후..39살이 되도록 놀고 있는 시동생에게도 함부로 지금 말 못하고 있어요..

  • 53. ...
    '12.10.8 9:14 PM (116.39.xxx.183)

    님 앞가림이나 잘 하시죠.
    저도 이런 댓글 안달고 싶었는데 참 오지랍이 하늘을 찌르네요.
    29살 되도록 취직 못하고 있는 사람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그걸 보는 외삼촌 심정은 또 오죽하구요...
    모른 척하고 상대방 마음 들쑤셔놓고 순진한 척, 눈치없는 척
    이런 글이나 올리는 님도 보기좋지 않네요.
    `

  • 54. 윗님 너무하시다
    '12.10.8 9:16 PM (82.216.xxx.216)

    위의 31님, 그러는 님은 원글님에 대해 얼마나 잘 안다고 그런 답글을 다세요?
    원글님이 시집을 못가는 건지, 안 가는건지 어떻게 아세요?
    또 글 정황상 미혼인 것 같기는 하지만 기혼자일수도 있는거구, 아니면 약혼자가 있을 수도 있는거구요.
    또 원글님 미모가 어느정도 되는지 어떻게 아시는지요?

  • 55. 속삭임
    '12.10.8 9:44 PM (112.172.xxx.99)

    우리 여기서 매일같이 지긋지긋해하는게 오...뭐시기죠?

    그냥 상대방이 들으면 아파할 이야기는 삼가하기로 해요.

  • 56. 원글님
    '12.10.8 10:03 PM (125.180.xxx.163)

    너무 센스없거나, 배려가 없거나, 눈치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촌은 외삼촌에게 있어 약점이자 아킬레스건인데 그걸 알면서 모르는 척 질문이라고 하나요?
    철이 없어도 너무 없으십니다.

  • 57. 실수맞아요
    '12.10.8 10:49 PM (121.166.xxx.233)

    뚱뚱한 사람한테 살 좀 빼야하지 않겠니.. 하는것보다 더 잔인한 것 같아요.ㅠㅠ

    요즘 대개 취업하기 싫어서 취업 안하는거 아니잖아요.
    본인도 가족도 말은 안해도 많이 힘들었을거에요.

    나이 많은 할머니도 아니고 직장있는 언니의 발언이라 더 아팠을 거란 생각이 안드시는지요.

  • 58. 참내
    '12.10.8 10:54 PM (221.148.xxx.227)

    님이 친 언니도아니고 부모도 아니고
    사촌이라면서요
    눈치가 바닥이네요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시는지..
    그리고 위에 댓글중에 사오정이 있네요.

  • 59. 한국적 오지랖
    '12.10.9 12:33 AM (123.213.xxx.96)

    남자소개시켜줄것도 아닌데, 왜 간섭이냐?
    취직시켜줄것도 아닌데, 왜 물어보냐?
    이렇게들 많이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좀 접급방법이 다른데요.
    그냥.... 원글님이 뭘 안해줘서가 아니고, 남의 사적인 영역에 대해 훈계를 했다는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극히 한국적인 문화에서는 이렇게들 많이 간섭을 하죠.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들 그러신 편인데...
    이건 상당히 실례가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이런 말을 꺼내봐야 물어본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말로표현하기 어려운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죠. 그런데도 굳이 남의 사적인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돼요.

    그 사람이 취직을 안했건, 결혼을 안했건 그건 사람의 선택인거고, 그사람이 안고갈 문제인 거에요.
    그사람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인생을 살것인지 알지도 못하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할 의무도 없는거고요.
    그냥 사적인 부분은 눈치껏 넘어가야죠.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다보면 알게 될수도 있는거고요.

  • 60. ...
    '12.10.9 1:10 AM (175.205.xxx.76)

    눈치가없는건지멍청한건지싸가지가없는건지... 부모한테걔는왜취직안하냐묻는것도아니고삼촌한테그걸왜물어봐요?? 진짜놀고싶어서글케놀고있는걸로보여서물어본건지 사람염장지를라고고의로물어본건지의심되는인성.. 헐이라는말밖에안나오네요 헐~~!!

  • 61. 참나,,
    '12.10.9 1:16 AM (60.197.xxx.2)

    이제 취직해야 하는거 아니냐니..
    원글님 몰라서 그러세요. 그 부모 심정은 오죽할까 싶네요.
    왜이렇게 눈치코치 없으실까..
    혹시나 취직시켜 줄려고 그런 질문 하신거라면 그나마 예의는 없어도 진심은 있는건데.
    그게 아니라면 예의도 없고 그야말로 왕싸가지네요.

  • 62. 이런
    '12.10.9 1:27 AM (129.89.xxx.179)

    오지랖은 나이드신 어르신들만 떠시는줄 알았는데
    비교적 젊은 사람들도 이렇게 떠는군요. 좀 의외네요.

  • 63.
    '12.10.9 1:39 AM (119.196.xxx.153)

    친척 어른이 우리 &&이 니네 회사에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주라..고 볼때마다 부탁하면 어쩌다 한번
    저희 회사 동료들은 대부분 맞벌이 하는 사람을 찾더라구요...하고 말 꺼내는게 딱 좋은건데 원글님이 너무 앞서 가셨네요

  • 64. ..
    '12.10.9 3:46 AM (1.240.xxx.148)

    우리딸은 얼굴 이쁘니깐 돈많은 남자 만날테니 직장 다닐 필요가 없고
    못생긴 너같은 여자나 직장 다니는거다
    뭐 그런뚯 아닌가요
    얼굴 이쁘면 시집 잘간다는게 아주 틀린말은 아닌거같네요
    근데 조카가 정말 뻑 갈 정도로 이쁜가요

  • 65. 정말
    '12.10.9 8:23 AM (180.68.xxx.209)

    몰라서 그런 말 한건 아닐테고..누가 봐도 깐족대는거로 보여요.
    그런 내용의 말이 좋게 돌려 말해지는거 자체가 가능이나 한가요?
    상대편입장에서는 원글님 깐족대고 한심해하는 뉘앙스 고스란히
    다 느껴질텐데요.그러자고 한 말 맞잖아요.백수건 말건 용돈 주는
    것 도 아니고 뭔 상관이라고 대놓고 그리 깐족대니 취직자리라도
    알아봐달란 말 까지 하지요.어차피 그럴 맘이나 위치도 아닌거 잘
    알면서도요.제목도 참;;

  • 66. ..ㅡ.
    '12.10.9 9:00 AM (89.144.xxx.93)

    답정너너너너너너너예요. 녀아님.

  • 67. 이뻤으면 졸업하고 취집을 했어야죠
    '12.10.9 10:21 AM (14.32.xxx.114)

    이쁘고 괜찮았음 졸업즈음에 선자리가 꽤 들어왔을텐데... 29에 백수면 취집도 힘들어 보입니다.
    삼촌도 속으론 답답하니까 버럭 화를 내신게 아닐까요?

  • 68. 답정너라기보다는
    '12.10.9 10:51 AM (114.203.xxx.114)

    넌씨눈. 넌씨눈!

  • 69. ㅁㅁ
    '12.10.9 11:14 AM (115.22.xxx.149)

    그러네요. 윗분 말씀처럼 답정너라기보다는 넌씨눈이네요 ㅋㅋ
    사촌동생 29에 본인 31면 본인 부모님뻘 되시는 분께 그런 말을 했다는 건데
    괜한 오지랖이냐고 물어보시는데, 다른 분들 많이들 말씀하신 것처럼 괜한 오지랖 정도가 아니라
    무례한 언사였네요.

  • 70. ㅁㅁ
    '12.10.9 11:15 AM (115.22.xxx.149)

    그래놓고 너무 화를 내시니 본인이 민망해지는 상황이었다고 생각을 하시다니...
    왠지 전 좀 소름이 끼침;

  • 71. 요 윗분...
    '12.10.9 1:08 PM (175.195.xxx.201)

    125.182.xxx.63 님.

    아무리 원글님이 그렇다 하더라도 정말 댓글 참 까칠합니다.

    안보이는 게시판이라고 어떻게 저렇게 대놓고....

    님이 말하려는 내용이 그대로 님을 가르키는것 같군요.


    진짜 못되었네요.

  • 72. ...
    '12.10.9 1:25 PM (175.253.xxx.98)

    혹시 평소 예쁜 사촌동생한테 그부분에 대한 열등감이 있으셨나요?
    요즘 취업대란이라 본인들이 제일 괴로울텐데 굳이 어른한테 그런 소릴를 하신 의도가 참...

    죄송하지만..극단적인 비유 좀 하겠습니다.
    한참 아랫사람이 님부모님한테 딸래미 공사씩이나 다니면서 왜 결혼을 못하냐? 인물이 없어서 더 나이들면 시집가기 힘드니 빨리 서둘러야 하지 않냐시면 말씀 곱게 나가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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