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10년차인데 그릇 사고 싶어요.

구름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2-10-08 14:34:46

원래 그릇 좋아하는 편인데,

결혼하고 좁은 주방에서 살다보니(따로 그릇장없구요)

따로 그릇을 살 욕심은 못내고 살았어요.

그러다가 그릇욕심이 생겼어요.

요즘 수입이 늘어나기 시작한 남편덕분이지요.

(사실 늘어난 수입은 다~ 적금으로 묶어놔서 여유는 없습니다. 몇년후 이사계획했어요)

쌓아둘 곳이 없으면 그릇장을 사서 안방에 놓고 살겠어. 하는 마음이 들 정도에요.

그릇을 둘러보니

일단 내 취향에 맞고 만만한 건 쯔비벨무스터인데

직접 보니 생각보다 포트메리온쪽에 더 마음이 가요.

가격은 포트메리온이 제 입장에선 좀 부담됩니다.

결혼 10년차인데, 한번 확~ 무이자로 질러볼까 생각중인데,

어느게 더 나을까요?

무리해서 포트메리온살까요?

아님 일단은 만만한 쯔비벨 살까요?

둘 다 마음에 들긴 하는데....

첫번째로 어느걸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_-;;

뭐, 어차피 내 취향의 문제인데 별 걸 다 물어보죠?

하지만 내 주변엔 어쩌면 이리도 그릇에 무관심한 친구들만 있는지....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그냥 수다떨듯이요~

참, 검색해서 벌써 자게에 있는 그릇 내용은 다 봤답니다. ^^

(덴비도 인기 참 많던데,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저는 파란색 무늬 그릇과 꽃무늬 그릇을 사랑합니다.)

 

 

IP : 211.44.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2:47 PM (211.108.xxx.15)

    파란색 무늬--쯔비벨
    꽃무늬--포트메리온
    두 가지 다 만족하시겠는데요?
    그런데 이러저러한 음식과 다 잘 어울리는 것은 포트메리온 같아요.
    쯔비벨은 중국집 요리 필이 강해요.
    좋은 그릇 사셔서 행복하시길..^^

  • 2. 쯔비벨
    '12.10.8 2:50 PM (175.115.xxx.106)

    저도 생활그릇으로는 포트메리온 추천요. 쯔비벨은 그냥 찻잔 세트 정도 사시구요. 전 넙적한 홍차잔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 3. ...
    '12.10.8 3:07 PM (211.247.xxx.45)

    저라면 한국도자기의 화이트 식기를 들일거 같아요.
    청담동 매장 가보면 2층에 따로 아울렛 코너가 있는걸로 알아요.

    아직 유기에는 관심이 없으시죠?
    하나둘씩 사모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 4. 유기....
    '12.10.8 3:20 PM (121.165.xxx.120)

    위에 ...님, 유기 말씀하셔서 하는 말인데, 제 집에 유기가 정말 대야만한것들(용도도 모르겠어요)이
    잔뜩 있거든요.
    자리차지해서 팔수있는거면 팔고, 아니면 버리고라도 싶은데
    그게 십수년씩(남편이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처분하재요) 한공간 떠억 차지하는 불편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정말 어디다 쓰는 물건인고? 싶은데 ㅡ.,ㅡ

  • 5. ..
    '12.10.8 4:31 PM (175.112.xxx.158)

    쯔비벨이 낫지 싶은데요.
    왜냐하면 디자인을 떠나서 포트메리온은 여기저기 너무 많아 좀 식상하네요.
    저라면 화이트 식기 세트로 장만하고 포인트로 꽃무늬나 색상 다운된것 화사한것 하나씩 구비할 거 같아요.
    요즘 도자기가 좋네요. 전....

  • 6. 걸혼17년
    '12.10.8 4:45 PM (118.39.xxx.23)

    그동안 이것저것 많이 샀어요..

    처음결혼할때 한국도자기..옹기그릇 ...도자기...코렐..등등

    3개월전 포트메리온 사서 쓰고 있는데 잘샀다 생각해요..

    두툼한 느낌이 좋아요...설겆이 할때 기분좋구요..

    4인가족에 필요한것만 메모했다 저렴한곳 골라 샀어요..

    코렐은 손님오시면 사용해요...정리할때 자리차지 안하고 편해서요..

    저는 포트메리온 추천하고 싶네요..

  • 7. 구름
    '12.10.8 7:11 PM (211.44.xxx.172)

    히힛 두개 다 살것같아요 결국엔요
    일단 눈독들이는중이구요 흔하다해도 가서 보니 두툼하지만 손에 들어오는 느낌이 있네요 그래서 흔한가봐요
    그냥 그릇얘기하고싶었어요 화이트식기는 10년째 쓰고있어서
    얼마전엔 한식기 저렴한걸로 골라서 일단 이 그릇욕구를 급만족시키고 있어요 흠. 일단 쯔비벨을 사고 돈모아서 포트살께요 ㅎㅎ 이렇게 얘기하니까 정말 좋네요

  • 8. 구름
    '12.10.8 7:13 PM (211.44.xxx.172)

    유기는 아직이요
    음, 취향이 소녀틱하여 꽃무늬 이런거에 사족을 못씁니다.
    아마, 유기는 힘들거같아요 관리하기도 힘들지않나요?

    일단 취향이 저는 아기자기한 쪽이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59 이런 날씨에 땀흘리는거 정상인가요? 1 40대초 2012/10/08 1,047
161758 심장세동 큰병은 아니죠? 4 엄마건강하길.. 2012/10/08 3,157
161757 안민석 "상상하기 어려운 로비 받았다" 1 .. 2012/10/08 2,046
161756 너무 깔끔한 남자 어떠세요? 30 고민 2012/10/08 7,336
161755 한국에서 시작되었는데도 ··· 8 hooi 2012/10/08 1,521
161754 궁금한게 친구끼리 결혼할때 받은 시계나 가방 자랑하나요? 10 .. 2012/10/08 2,728
161753 박근혜 지지자들은 누구인가요? 7 ........ 2012/10/08 1,430
161752 <새누리 "안철수 안보관 위험..野단일화는 구태&.. 1 오호라 2012/10/08 766
161751 급질) 컴터화면이 색깔이 붉어졌어요 10 컴맹 2012/10/08 13,107
161750 케이트 스페이드 가방 어떤가요?? 3 핸드백 2012/10/08 7,523
161749 15층 아파트에 15층 많이 추울까요?? 8 여름겨울 2012/10/08 2,605
161748 김부각 어떻게 해 먹는건가요? 6 서울의달 2012/10/08 1,852
161747 의사는 많이 뽑으면 친절해지죠 7 ㅎㅎ 2012/10/08 2,174
161746 수유티의 비극 19 애엄마 2012/10/08 4,277
161745 아이가 칠리소스 먹고 입술이 따갑고 뜨겁다고 막 울었는데.. 1 급질 2012/10/08 924
161744 하우스푸어 문제는 본인들이 책임질 일은 맞습니다만~ 10 !!! 2012/10/08 3,065
161743 새로이사가는 아파트에 빌트인된 식기세척기가 없다면...@@ 1 싫은 설거지.. 2012/10/08 1,258
161742 제 친구 어머니 사위를 지칭할 때 오빠라고 하시네요 12 웬만한 남자.. 2012/10/08 2,668
161741 주변에 에르메스 까르티에 9 ㄴㅁ 2012/10/08 4,074
161740 오늘 제 생일이예요~축하 부탁드려도 될지요^^ 9 루비 2012/10/08 977
161739 스트레스 풀릴만한 맛난 메뉴좀 추천 해주셔요!! ^^ 4 .... 2012/10/08 1,017
161738 친구에게 현금을 선물하고 싶은데, 요즘도 우편환? 있나요? 9 오로라리 2012/10/08 1,980
161737 생리 조금 당겨서하는방법??? 7 수험생엄마 2012/10/08 5,037
161736 카르티에 시계..후회 16 후회 2012/10/08 14,349
161735 봉사활동이요. 주말에 하고싶은데 다니시는분계세요?? 2 봉사 2012/10/08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