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 중2)이 원하는 곳인데요.
호수가 있고 그 둘레에 침엽수림이 쫘악~~ 있는 ...
그리고 그 빽빽한 침엽수림의 어두컴컴한 사이로 가느다란 빛이 한줄기 새어들어오는 그런곳...
이 애가 원하는 곳이예요.
이런 그림이 나오는 곳 중 가장 좋은 곳은 어딜까요?
캐나다 아님 핀란드? 아님 미국국립공원? (스위스는 호수는 있어도 침엽수림은 없겠지요?)
얘와 동생(중1 남아)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갈거 같습니다.
제가 저질체력이라 현지에서 버스를 오래 타고 들어가거나 많이 걷거나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비행기 타고 가서 공항에서 현장까지 오래 걸리지 않고 편하게 갈수 있는 곳이면 좋겠고요.
또 일년중 언제 가는게 가장 좋을지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신경 안쓰고 다니는건 패키지가 좋은데 일정들이 너무 빡빡해서 제가 따라다니기엔 부담스럽고,
자유여행이 널널해서 체력안배해가며 다니는데는 좋긴한데
교통 숙식 일일히 모든걸 해결해야하니 그 점에선 또 어렵네요.
패키지 중에서 저같은 사람에게 맞는... 여러군데 안들리고 자유시간 많고 널럴한거 혹시 있을까요.
짧은 시간에 많이 보는거보다 그냥 한 두군데서 여유있게 머물수 있는 상품요.
그런게 없다면 그냥 자유여행으로 가야겠죠?
해외여행 경험은 무려..... 20년전의 한달간 유럽배낭여행과 열흘간의 일본배낭여행...
재작년의 일본 자유여행...이 정도입니다. 영어는 좀 되고요.
도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