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경복궁엘 다녀왔어요.
어제요.
남편이랑은 처음 가는 거였는데
어제가 야간개장 마지막 날이기에
겸사 겸사 다녀왔어요.
근데 좀 궁금한게
경복궁 내에는 음식물 반입이나
도시락 반입 안돼는 걸로 알았는데요.
경복궁 둘러보다 보니까
한쪽에 무지 넓은 잔디밭과 나무들이 있는 곳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돗자리랑 가져와서 깔고
음식도 먹는 사람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음식물이나 도시락 반입이 안돼는 걸로 알고 있었고
경복궁 홈페이지에 문의했을때도 안됀다고 그랬던 거 같은데
돗자리에 도시락 싸들고 온 사람들이 잘못한건지
아니면 허용이 된건지..
참..
야간개장 마지막 날이라 무척 사람이 많았는데요
한복입고 온 젊은 아가씨들이 몇몇 보였어요.
예쁘더라고요.
제 한복도 저고리만 망치지 않았으면
나중에 입고가고 싶을만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