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복궁 야간개장 다녀왔는데요.

조회수 : 4,674
작성일 : 2012-10-08 13:43:34

오랫만에 경복궁엘 다녀왔어요.

어제요.

남편이랑은 처음 가는 거였는데

어제가 야간개장 마지막 날이기에

겸사 겸사 다녀왔어요.

 

근데 좀 궁금한게

경복궁 내에는 음식물 반입이나

도시락 반입 안돼는 걸로 알았는데요.

 

경복궁 둘러보다 보니까

한쪽에 무지 넓은 잔디밭과 나무들이 있는 곳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돗자리랑 가져와서 깔고

음식도 먹는 사람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음식물이나 도시락 반입이 안돼는 걸로 알고 있었고

경복궁 홈페이지에 문의했을때도 안됀다고 그랬던 거 같은데

돗자리에 도시락 싸들고 온 사람들이 잘못한건지

아니면 허용이 된건지..

 

참..

야간개장 마지막 날이라 무척 사람이 많았는데요

한복입고 온 젊은 아가씨들이 몇몇 보였어요.

예쁘더라고요.

 

제 한복도 저고리만 망치지 않았으면

나중에 입고가고 싶을만큼.ㅎㅎ

IP : 124.6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1:46 PM (220.73.xxx.15)

    전 야간개장 갔다가 되려 화만나고 왔어요.
    일단 오픈범위가 너무 작았구요..머 그냥 '경회루 야경을 즐기세요~' 정도였던거 같구요,
    연못주위로 연못안에 들어가지말라고 금지철사망 안으로 들어가서 앉아있는 줄줄이 연인들이며,
    경회루 연못에 지갑을 떨어뜨려 경찰이와서 건져주는 모습이며,,,관리하는 인원도 몇명 안보이고,
    속으로 많이 속상했어요.

  • 2. .............
    '12.10.8 1:52 PM (112.223.xxx.172)

    음식물 반입 당연히 금지입니다.
    진상들 보기 싫어 안간지 오래..

  • 3. 입장료
    '12.10.8 1:53 PM (119.64.xxx.70)

    라도 무료로해주지 ㅈㅈ
    사진도 줄서서 한10초정도 시간제한좀하지

  • 4. 원글
    '12.10.8 2:04 PM (124.63.xxx.9)

    사실 저흰 그전부터 경복궁 가려고 그랬다가 야간개장 마지막 날이길래
    일찍 가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야간 개장 구경하고 왔어요.
    근데 첫 댓글분 말씀대로
    야간개장 하는 곳이 정말 딱 두군데..
    야간개장 시간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정말 입장료 반은 줄여야 하는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두번째 댓글님 그게 맞죠?
    저도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어요.
    분명히 음식물이랑 도시락 반입으로 알고 있는데
    돗자리 펴고 드시는 분들이 보여서..

    남편은 자꾸 그래도 되나보다고 그러고
    저는 아니라고 그러고.ㅎㅎ

    관리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몇분 안계셔서
    경찰분들이 동원되긴 했어도
    좀 미흡하다 싶더라고요.

  • 5. ㅇㅇ
    '12.10.8 2:19 PM (125.177.xxx.135)

    저도 어제밤에 갔다가 진짜 욕나왔어요.
    매표소 길 죽 늘어서 있는 것 보고, 그래도 안에는 이 정도는 아니겠지 했는데,
    마치 궁내 모든 곳이 신도림 지하철 갈아타는 곳 같았어요. 사람에 치여서 걸어다니기 힘들 지경. 바닥에 먼지는 풀풀 날리고. 경회루 볼려면 까치발 들고 두세겹줄 뒤에서 봐야할 지경.
    입장료 장사는 대박이었을 것 같더라구요.

  • 6. 저도
    '12.10.8 9:31 PM (118.37.xxx.142)

    토요일에 깄다가 너무 실망했어요...일단 입장권 끊는 줄 장난아니게 길었구요..영화 광해때문인지 근정전 내부 보느라 깔려 죽는 줄 알았어요...게다가 위의 님 말씀처럼 개방범위가 너무 작아 야간개장이라는 말이 무색하더군요..그정도의 개방이라면 관리도 어렵지 않고 일년에 며칠만할것이 아니라 날씨 좋은 4,5월 9,10월등 내내해도 될 것 같아요...얼마전 경주 안압지 야경 다녀와서 너무 좋아서 가본 것인데 많이 실망만하고 왔네요...

  • 7. ㅠㅠㅠ
    '12.10.8 9:35 PM (118.37.xxx.142)

    우리나라 사람들 아무데서나 돗자리 펴고 밥이랑 음식드는 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토요일에 여의도 불꽃놀이 가느라고 1호선을 타고 노량진역에서 내렸는데(지상철)....세상에나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내리고 타는 지하철 승강구에 돗자리 펴고 앉아 가족들이 식사를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35 개포동 신데렐라 미용실 없어졌나요? 3 미시 2012/10/15 1,451
164434 오늘 인간극장 할머니들..정규교육 인가요? 7 .. 2012/10/15 1,723
164433 루미큐브 게임방법 ㅜ ㅜ 4 게임못하는여.. 2012/10/15 921
164432 노환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증세가 어떤게 있을까요? 15 조만간 2012/10/15 58,360
164431 서울시민 이제 안심하고 택시타겠네요 10 웬일 2012/10/15 2,170
164430 가격 미리 물어보시는 편인가요? 9 .. 2012/10/15 1,255
164429 전세계에 전세 있는 국가는 우리밖에 없을겁니다 예외야 있을수도... 7 루나틱 2012/10/15 1,609
164428 잠실리센츠로이사게획입니다 2 잠실 2012/10/15 1,831
164427 파사트 차 괜찮나요?? 13 장롱면허 2012/10/15 2,393
164426 일본은 대부분월세인가요? 7 궁금 2012/10/15 1,997
164425 요즘 소래에 꽃게 1kg에 얼만가요? 10 화이팅~ 2012/10/15 1,905
164424 회원장터 규칙중 한달에 4개만 글 쓸수 있는 거 좀 봐주세요~~.. 4 회원장터 2012/10/15 602
164423 소금갈이 어디꺼 쓰시나요? 소금갈이 2012/10/15 905
164422 아파트 로열층 주택담보대출 더 받는다네요.. 기사 2012/10/15 919
164421 보통 장례식 비용이 어느 정도 되나요? 2 장례식비용 2012/10/15 3,721
164420 sky교육학과 여학생 학교가 재미없다고 다시 재수한다 하네요 13 딸 맘 2012/10/15 2,593
164419 오뎅국(어묵국) 어떻게 끓이세요?? 11 피곤한주부 2012/10/15 3,627
164418 문재인의 '흙구두' 3 달님화이팅!.. 2012/10/15 1,750
164417 술에 취하고 잠들기까지 말이 많아진 남편 1 아침햇살 2012/10/15 756
164416 10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5 635
164415 시내에 가죽자켓 입고들 다니나요.. 3 queen2.. 2012/10/15 1,963
164414 수면팩 추천해주세요~ 7 수면팩 2012/10/15 2,645
164413 한겨레특종행진: [단독] MBC 이진숙 “정치적 임팩트 굉장히 .. 4 .. 2012/10/15 1,363
164412 PMP와 MP3 아이에게 사 주신 분 계신가요? PMP와MP.. 2012/10/15 502
164411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6 이상해 2012/10/15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