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점대..수학과외쌤 바꿔야할까요?

답답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2-10-08 13:03:13

중3 아이입니다.

2학년 2학기부터  과외시작했는데 과외시작한지 2주만에 본 첫중간고사는 59점.기말은 89점

3학년 1학기 중간 기말 50~60점대

 선생님은 항상 별 말씀이 없으세요.  우리 애 가르치기 힘드시죠 하니까 괜찮다고 하시면서 가르칠땐 다 아는 것 같은데 금방 까먹는것 같다고 그 말씀만 하셨어요.

이번 중간고사 앞두고 특별히 부탁드렸어요. 3학년2학기인데 맘이 좀 그렇다고 .. 점수 좀 올릴수있도록 신경 더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고 아이도 이번 시험은 잘 볼것 같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60점대네요.

그래도 돈 들여서 과외하는건데  80점 이상은 기대하는데 학교시험이 아주 어려운 학교도 아니예요. 보통정도.

아이 성적은 전교 반 정도예요.

이 상황에서 과외를 바꾸면 좀 나을까요?

아님 아이성적이 그저그러니 바꾸어도 별 기대하지말고  그냥 이대로 가야하나요?   

 

IP : 112.169.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맨윗님 말이 정답
    '12.10.8 1:16 PM (14.52.xxx.59)

    저희애도 지그 딱 원글님 애 수준이에요
    근데 본인이 할 생각이 없어요
    학원가면 그냥 몸만 가서 앉아있을것 같고...
    같은 선생님한테 아이 둘다 맡겼는데 큰애는 자기가 하면서 선생님을 악착같이 물고 늘어져서 학교 교과목상 다 받아내던 아이였는데
    둘째는 1학기 70점대 유지하다가 2학기 오니 60점대 나오네요
    '이 부분은 역대 제일 평균이 높은 파트랍니다 ㅠㅠ
    선생님 탓이 아니라 아이탓이 맞는것 같아요
    어제 수업료 또 보내놓고 한숨이 늘어지게 나오네요

  • 2. 빵빵부
    '12.10.8 1:24 PM (211.255.xxx.22)

    선생님보다는 아이에 초점을 맞추고 싶군요. 아무리 선생님이 훌륭하셔도 정작 배우는 학생이 맘이 떠있으면 답이 안나오거든요. 선생님이 지식은 가르쳐줄 수 있으나 그걸 소화하고 자기것으로 만드는건 아이 몫이에요.

    과외는 정말 아이가 하고 싶은 맘이 있고 원할 때 제일 효과가 큰 법입니다. 선생님이 밥을 숫가락가지 떠 줄 수는 있지만 그걸 입에 넣고 소화시키는건 학생이지 않을까요? 아이가 맘이 없으면 안시키느니만 못합니다. 아이가 원하도록 평소에 여백을 만들어주시고, '아 내가 해야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도록 이끌어 주시는 것은 부모님에게도 어느 정도 역할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 3. ggg
    '12.10.8 1:38 PM (180.182.xxx.127)

    그래도 그 성적이면 바꾸세요.
    학원이든 다른 과외쌤이든.

  • 4. ..........
    '12.10.8 1:42 PM (112.148.xxx.242)

    아이의 의지가 없으면 선생이나 학원 백날 바꿔봐야 그대로일꺼예요.
    선생 바꿀 생각보다는 먼저 님 아이와 이야기를 좀 하셔야 할듯.
    지천에 널린게 선생이라지만 그래도 막상 구하려면 내뜻에 맞는 선생 구하기는 또 힘들거든요.

  • 5. 답답
    '12.10.8 2:26 PM (112.169.xxx.67)

    바꾸지 말고 그냥 가야하는지.. 아님 함 바꿔야할지..

    제가 가르칠 능력만 되면 제가 가르치고 싶어요.

    조언주신글 읽어봐도 갈팡질팡이네요.

    고등학교까지 이 선생님으로 가야하는지..

  • 6. ..
    '12.10.8 2:54 PM (110.14.xxx.164)

    저도 그래서 제가 공부해서 가르쳐요
    어차피 안하는 놈 , 돈 아끼고 나도 치매 예방겸 공부나 하자 싶어서요
    음 아직 두달 가르치고 시험 전이라 어떨지 모르지만 그 점수 대 애들은 어려운거보다 쉬운거 반복하는게 - 3번이상 - 효과적이더라고요

  • 7. 과외
    '12.10.8 3:39 PM (175.197.xxx.119)

    가르칠 때는 다 아는 것 같은데 금방 까먹는 것 같다
    = 복습안하고 스스로 공부 안하는 거
    이거예요

    배울 학 익힐 습
    배워도
    익히지 않으면 공부 안되는거거든요. 익히는 건 스스로 하는 거지 누가 시켜주는 것도 아니고요.
    맨 첫 리플 정답이네요

  • 8.
    '12.10.8 3:43 PM (211.246.xxx.204)

    중3이면 이제 고등수학도 서서히 준비해야 하는데 내 아이 역량이이거밖에 안된다..고 포기하기엔 좀 아깝죠
    고등학생 되서 포기해도 늦지 않을거 같구요
    선생님 바꿔보세요
    과외도 병원이랑 비슷한거 같아여
    제 아무리 유명하고 잘 본다해도 이상하게 나하고는 별 인연도 없고 효과없는 병원이 있고 사람들 다 별로라는데 의외로 신통하게 그 병원 가면 좀 차도가 있는...
    과외 선생님 바꾸시고 할수 있다고 계속 힘 넣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77 돌싱남의 생각이 어떤거였을까요? 26 이럴수가.... 2012/11/14 7,071
177076 소개팅 연락 2 소개팅 2012/11/14 2,719
177075 닭발엑기스 추천 좀 해주세요.. 5 솔바람 2012/11/14 2,448
177074 매일 40~50 km 주행하는 분들 한달 유류비 1 ........ 2012/11/14 1,554
177073 애플파이 너무너무 맛있게 만드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3 dd 2012/11/14 4,222
177072 ‘무늬만 경제민주화’도 ‘경제민주화’? 아마미마인 2012/11/14 603
177071 설쳐대던 보수쪽 알바들이 지금이라고 활동안할리가 없죠.. 2 흠....... 2012/11/14 496
177070 이태규 비난한 백원우, 정무특보에서 제명 9 .. 2012/11/14 1,566
177069 해외구매대행... 6 지온마미 2012/11/14 1,343
177068 협상중단을 안철수후보는 몰랐다구요? 6 대선후보가 .. 2012/11/14 1,329
177067 7살 아이, 제인 구달 강연에 갈까 말까 고민 중이예요.. 5 갈까 말까... 2012/11/14 1,153
177066 강아지 옷 어디서들 사세요? 7 강아지 2012/11/14 1,156
177065 문캠프-이기는 사람이 다 먹는 것....ㅉㅉ 31 문캠프 2012/11/14 2,047
177064 제가 생각하는 여자의인생 1 ㄴㄴ 2012/11/14 1,175
177063 능력 되면 혼자 사는 것도 좋지~ 라는 말 이상하지 않아요? 40 ... 2012/11/14 8,978
177062 7살남자아이 말이 어눌한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4 ... 2012/11/14 1,787
177061 크리스피도넛, 던킨도넛 6 자유 2012/11/14 1,876
177060 시댁 어른 첫생신, 선물... 미역국 2 동글이 2012/11/14 1,318
177059 시장에 박근혜후보 1 청주 2012/11/14 590
177058 30대 노처녀싱글분들 같이모임해요 9 노처녀는심심.. 2012/11/14 2,932
177057 발통증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5 ... 2012/11/14 2,265
177056 선관위, '朴 트럭연설' 공명선거 요청…김경재 檢고발 4 .... 2012/11/14 798
177055 결혼은 자기복 같아요.. 23 .. 2012/11/14 14,636
177054 아이 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고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3 사랑맘 2012/11/14 1,911
177053 82보니까 여성들 15 ㄱㄱ 2012/11/14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