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가때 산만하면 커서도 산만한가요?

dd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2-10-08 12:44:26

아가에게 산만하다는 말이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제 겨우 돌지난 딸아이 엄마에요.

집에서 아이와 둘이 있으니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저희 아가가 어떤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제눈에는 다른아가들도 그렇듯, 제 아이도 잠시도 가만히 안있고, 여기저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탐색하고 다녀요

다만 집중력같은건 없지요. 아가에게 그런거 기대하지도 않고요.

3초정도 책 보다가 또 다른책 꺼내오고, 잠시 앉아서 다른거 가지고 놀다가 또 금새 다른데 흥미를 가지고..

 

어디 데리고 나가면 잠시도 가만히 안앉아있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만지고..

저는 이런 행동들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알고있는데..

 

저희 친정부모님이 어제 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더니

잠시도 가만히 안있는다며.. 이러다 나중에 커서 산만한 아이가 되면 어쩌냐고 하시네요
순간 짜증이 나서.. 아이가 돌아다니고 정신없는건 당연한거 아니냐고 말씀드리니..

산책나온 다른 아이들 보면 얌전히 하나가지고 잘 노는 아이들도 많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

아이를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분들이니 큰뜻있어 하신말씀은 아닌거 같은데..

계속 마음에 남아서요.

 

아이때 조용하고 차분하면 커서도 그런거고

아이때 산만하면 커서도 계속 집중력 없고 산만한건가요?

초보엄마라서 별걱정을 다한다싶으면서도.. 그냥 너무 궁금해요.

 

 

IP : 118.91.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8 12:53 PM (211.237.xxx.204)

    키우다 보면 기질이라는게 좀 있긴 해요.
    순했던 아이는 그냥 커서도 순한경우가 많거든요.
    저희 아이가 그렇게 가만히 앉아서 있던 아기였는데
    지금도 뭐 (고딩임) 그냥 주야장천 가만히 앉혀놓으면 한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할일 하고 그래요..

    근데 이게 함정이 안그런 애들도 있다는것
    100프로 다 맞을순 없다는것이죠...

    기질이 있는게 맞긴 맞는데 언제 발현하는지는 확실히 모르죠.
    그 기질이 어렸을땐 산만하다가 나이들어서는 차분해지는 기질이 있을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고..

  • 2. ^^
    '12.10.8 3:20 PM (110.70.xxx.77)

    아이마다 다 다르지요..
    제 친구 딸은 정말 아기때 잠시도 가만히 안있어서

    안고있기도 힘들었어요.

    지금으 4학년인데 참한 아가씨 같아여~~

  • 3.
    '12.10.8 6:27 PM (87.152.xxx.234)

    여자애들은 좀 산만하고 활기차야 귀여워요^^ 그래봤자 차분한 남자애들 정도니까요;; 여자아기가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친구관계가 힘들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걱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11 손자랑 즐거운 시간 1 예쁜순이 2012/10/08 845
161710 카톡을 깔려고 하는데 2 궁금 2012/10/08 1,510
161709 밤운전요... 안개 가득한 국도도 조심하세요 ;;;;; 1 진하고 두꺼.. 2012/10/08 1,381
161708 내멋대로 돼지갈비 9 2012/10/08 2,489
161707 등기부등본 열람 이력을 알 수 있나요? 12 ... 2012/10/08 35,110
161706 로이킴 엄마 보셨나요? 54 슈스케4 2012/10/08 39,869
161705 캐나다 자연이 그리 아름답나요? 17 ㅛㅛ 2012/10/08 3,181
161704 전시회에 가져가면 좋을 선물에 뭐가 있을까요? 2 선물 2012/10/08 3,960
161703 다섯손가락 보세요..???? 6 마란 2012/10/08 1,973
161702 왜 남자들은 형제간 사이안좋은걸 여자탓을 할까요 13 .. 2012/10/08 3,453
161701 볕이 전혀 안드는 화장실에 둬도 죽지 않는 식물 있나요? 10 ..... 2012/10/08 3,373
161700 들깨 ..2년여 쯤 된것 먹어도 될까요? 2 ** 2012/10/08 1,210
161699 오지랖에 남들 가슴에 비수 꽂지 마세요 3 ㅇㅇ 2012/10/08 1,854
161698 풍년압력밥솥 종류랑 크기 조언 부탁드려요 6 압력솥초보 2012/10/08 6,424
161697 안대희 "한광옥, 국민통합위원장 임명하면 사퇴할 것&q.. 9 세우실 2012/10/08 1,603
161696 29살인데, 대학졸업후 계속 놀고 있거든요. 얼굴 예쁘면 걱정 .. 70 고민 2012/10/08 18,604
161695 우리나라 전기 압력 밥솥은 쿠쿠 밖에 없나요? 6 ... 2012/10/08 2,048
161694 고3 점수 계산방법 여쭤봐요 2 ... 2012/10/08 1,281
161693 남편한테 애교 부리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17 가을겨울 2012/10/08 11,721
161692 잠실 지역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3 중학교 배정.. 2012/10/08 1,756
161691 결혼한지 두달.. 이 남자와의 결혼이 후회스러워요 62 신혼 2012/10/08 32,403
161690 김치냉장고 소형 괜찮을까요? 8 김치냉장고 2012/10/08 3,853
161689 결혼 10년차인데 그릇 사고 싶어요. 8 구름 2012/10/08 2,140
161688 성인 대상 영어회화 수업 가능하신분계세요?? ㅠㅠ 6 알렉 2012/10/08 1,489
161687 글 올린분중에 들깨먹고 피부좋아지셨다는 분이 계셨는데.. 2 어떻게먹을까.. 2012/10/08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