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가때 산만하면 커서도 산만한가요?

dd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2-10-08 12:44:26

아가에게 산만하다는 말이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제 겨우 돌지난 딸아이 엄마에요.

집에서 아이와 둘이 있으니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저희 아가가 어떤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제눈에는 다른아가들도 그렇듯, 제 아이도 잠시도 가만히 안있고, 여기저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탐색하고 다녀요

다만 집중력같은건 없지요. 아가에게 그런거 기대하지도 않고요.

3초정도 책 보다가 또 다른책 꺼내오고, 잠시 앉아서 다른거 가지고 놀다가 또 금새 다른데 흥미를 가지고..

 

어디 데리고 나가면 잠시도 가만히 안앉아있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만지고..

저는 이런 행동들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알고있는데..

 

저희 친정부모님이 어제 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더니

잠시도 가만히 안있는다며.. 이러다 나중에 커서 산만한 아이가 되면 어쩌냐고 하시네요
순간 짜증이 나서.. 아이가 돌아다니고 정신없는건 당연한거 아니냐고 말씀드리니..

산책나온 다른 아이들 보면 얌전히 하나가지고 잘 노는 아이들도 많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

아이를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분들이니 큰뜻있어 하신말씀은 아닌거 같은데..

계속 마음에 남아서요.

 

아이때 조용하고 차분하면 커서도 그런거고

아이때 산만하면 커서도 계속 집중력 없고 산만한건가요?

초보엄마라서 별걱정을 다한다싶으면서도.. 그냥 너무 궁금해요.

 

 

IP : 118.91.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8 12:53 PM (211.237.xxx.204)

    키우다 보면 기질이라는게 좀 있긴 해요.
    순했던 아이는 그냥 커서도 순한경우가 많거든요.
    저희 아이가 그렇게 가만히 앉아서 있던 아기였는데
    지금도 뭐 (고딩임) 그냥 주야장천 가만히 앉혀놓으면 한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할일 하고 그래요..

    근데 이게 함정이 안그런 애들도 있다는것
    100프로 다 맞을순 없다는것이죠...

    기질이 있는게 맞긴 맞는데 언제 발현하는지는 확실히 모르죠.
    그 기질이 어렸을땐 산만하다가 나이들어서는 차분해지는 기질이 있을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고..

  • 2. ^^
    '12.10.8 3:20 PM (110.70.xxx.77)

    아이마다 다 다르지요..
    제 친구 딸은 정말 아기때 잠시도 가만히 안있어서

    안고있기도 힘들었어요.

    지금으 4학년인데 참한 아가씨 같아여~~

  • 3.
    '12.10.8 6:27 PM (87.152.xxx.234)

    여자애들은 좀 산만하고 활기차야 귀여워요^^ 그래봤자 차분한 남자애들 정도니까요;; 여자아기가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친구관계가 힘들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걱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30 마티즈몰다가 베라크루즈 잘 몰까요 9 2012/10/09 1,744
162229 진짜 사교육비로 한명당 100만원씩 드나요?? 22 .. 2012/10/09 4,516
162228 대장내시경 장세척하는 물약이요 8 배불러요 2012/10/09 3,357
162227 이대초교 vs 서울 교대 25 지인 2012/10/09 12,465
162226 면허시험(도로주행) 떨어졌어요... 그런데 넘 억울해요 3 이게 뭥미?.. 2012/10/09 3,423
162225 제주여행 팁좀 부탁드려요 9 가을제주 2012/10/09 1,546
162224 현미 발아 2틀째인데...날벌레가 생겼어요.버려야되나요? 응삼이 2012/10/09 797
162223 방향제로 인해 머리 깨지는 경우 있었나요? 9 방향제 2012/10/09 1,308
162222 야상 유행 아직 안 지났죠? 3 ,, 2012/10/09 1,893
162221 송호창 효과가 있긴 하네요. 여론의 집중..바그네 어쩌니..ㅋㅋ.. 6 이건 확실 2012/10/09 1,734
162220 방사능살인담배 발매중 1 .. 2012/10/09 1,189
162219 어린시절이 그립고 허해요 4 ㅁㅁㅁ 2012/10/09 1,295
162218 카톡질문이요 기기변경 2012/10/09 1,069
162217 치매에 걸리신 게야... 대략난감 2012/10/09 1,021
162216 밀가루론 떡 만들수 없나여 8 미미 2012/10/09 1,722
162215 제주에서 애들 데리고 요트체험 어떨까요? 6 제주여행 2012/10/09 1,326
162214 추적자 박근형의 대사 "자식 못난것은 부모탓이다&quo.. 1 한오그룹 2012/10/09 1,709
162213 소형주택 의무건설 완화조치 (2008년 기사임) ... 2012/10/09 1,262
162212 아내 선물을 준비 중입니다. 4 아내 선물을.. 2012/10/09 1,173
162211 악성프로그램 제거 어떻게 하나요? 9 ... 2012/10/09 1,866
162210 수원에 머리 진짜 잘하는 미용실 어디있나요? 6 .... 2012/10/09 2,219
162209 공부 못하는 자식 ... 3 엄마 2012/10/09 3,260
162208 춘천시 내년 초교 무상급식 거부…시민단체 반발(종합) .. 2012/10/09 1,223
162207 립스틱 색 어떤게 이쁜가요 3 dywma 2012/10/09 1,778
162206 급해요~~~ 페북에서 제가 올린글 캡쳐 어케 하는거죠?? 1 제제 2012/10/09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