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날 가을옷 몇 벌을 장만했습니다.
늦은 오후라 조금 춥기도 해서 마지막에 산옷은 입은채로 계산을 하고 나왔어요.
근데 목주변 시접이 단정하지 않고 밖으로 나오는겁니다. 라운드 롱티인데 폴리랑 레이온이 섞여 있는 재질이구요.
목 둘레의 천의 분량(안감)과 바느질이 뭔가 안맞아서 그러는거 같아 집에 와서 표시 안나게 목 뒤쪽 등판쪽은 세발뜨기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출근할때 입고 왔는데 오전에 분주하게 업무하다 보니 이번엔 앞판의 시접이 나올랑 말랑 하고 있네요..
보세옷도 아닌데...마음에 들어서 목 뒤편은 살짝 손바느질 해주었는데 앞쪽도 이러니 조금 화가 나네요..
이건 옷을 좀 잘못 만든것 같은데....ㅠㅠ
옷을 하루정도 입고 이런 불편 사항이 생기면 매장에서 교환처리가 껄끄러울까요.... 혹시 이런건 불량 사유가 안되나요 ㅠ
거기 매장직원들은 친절했는데....혹시 이런이유로 교환이나 반품해보신분 있으실까요 ??